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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막 13: 1- 2 (성전 소멸)우리교회마가복음

막 13: 1- 2 (성전 소멸)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0)

본문 : 마가복음 13장 1- 2절
제목 : 성전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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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9-05-24 13:27

성전의 소멸

2009년 5월 24일 본문 말씀: 마가복음 13:1-2

(막 13:1, 개정)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막 13:2, 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다음 일요일날 우리 교회에 와보니, 폐회가 되어 있다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하지만 이럴 때 비로소, 천사들의 나팔 소리와 더불어 강림하시는 예수님을 생각하게 되는 기회입니다. 예수님은 일부러 성전을 소멸시키려고 하셨습니다. 기존의 성전이란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 노릇을 했습니다. 성전이 있음으로 사람들은 단결력과 결집력을 더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눈에 보이는 성전이 엄연히 있음으로 해서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고,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쉴새없이 제사를 드리는 모습을 자녀들이 보고서 그들도 성전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법 안에서 온 민족이 하나로 결집될 수 있었다고 보는 겁니다.

그런데 이토록 교육 효과가 뛰어난 성전을 왜 예수님을 멸망하리라 하십니까? 그것은 그러한 성전 있음이 도리어 하나님의 구원을 방해하고 있다고 보는 겁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를 즐기고 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곱게 말씀하기를, “애, 컴퓨터는 그만하고 이제 숙제해야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격한 엄마는 그 컴퓨터를 아파트 주차장으로 냅다 던져 버리게 됩니다. 이는 곧 “컴퓨터가 있는 이상, 온전한 공부라고 할 수 없다”는 취지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입장에서 구원의 방식은 이미 따로 확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의 눈에 보이는 결집력 고취를 위하여 있는 성전 같은 것은 도리어 이미 확정된 구원 방식을 방해하게 되는 겁니다. 로마서 1:16에 보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 )으로 부끄러워하지 않는 인생을 산다고 되어 있지요. 이 ( ) 안에 어떤 말을 집어넣을까요? 내가 청와대에 아는 사람이 있음으로서 부끄럽지 않는 겁니까? 내가 부자이기에 부끄럽지 않는 겁니까? 내 자녀가 너무 잘 되었기에 부끄럽지 않는 겁니까? 우리 교회가 부흥되었기에 부끄럽지 않는 겁니까? 내가 승진하고 출세했기에 부끄럽지 않는 겁니까?

아닙니다. 오직 복음으로 인하여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은 ‘구원의 능력’이 못됩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의도적으로 성전 파괴를 언급하시는 겁니다. 구원의 능력도 되지도 않는 것이 진정한 구원의 능력을 대신한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 이외에 인정하지 않으려합니다. 마태복음 27:39-42에 보면,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중요하다고 여기는 그 자기네 성전을 ‘사흘만에 짓는다’고 큰소리 친 예수님이 초라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을 보고 무척 고소해하고 있습니다. “꼴 ~좋다”는 식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은 그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업적과 실적같은 것을 기적으로 보일 때 경우 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따로 생각해 두신 성전은 도리어 사람들에게 쓸모없다고 버림받은 식으로 세워지는 성전입니다. 마가복음 12:10에 보면,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기이한 성전을 구상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의 구조화’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능력을 이 땅에서 실시하시면서 땅의 정치판처럼 천국도 구조화 시켜서 펼치시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개별 구원’이 아니라 ‘집단, 혹은 단체 구원’으로 진행되는 겁니다.

신과 직접 접촉을 했던 민족은 이스라엘입니다. 이들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아니라 집단적인 운명에 묶여져 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그렇게 된 자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사모하는 성전은 곧 개인적인 구원을 위한 건물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 구원’이라는 위한 용도의 건물입니다.

이 성전의 특정은 ‘침입 불가’입니다. 역대하 26장에 보면, 웃시야라는 왕이 등장하는데 이 왕은 전쟁에서 크게 이기도 나니 교만하게 되어서 성전 안까지 들어와 자기가 분향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왕을 저주해서 평생 문병병자로 지내게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레위기 10장에 보면, ‘나답과 아비후’라는 제사장은 평소에 업무 보던 그 성전에 술에 취하여 하나님께서 명하지 아니하는 다른 불로서 향불 피우다가 서거했습니다.

성전이 무너져야 한다는 예수님의 취지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결국 인간들이 자기 영광과 자기를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성전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신 겁니다. 즉 인간들 속을 장악하고 있는 악마는 인간들로 하여금 점령 가능한 성전을 섬기도록 조치하게끔 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4에 보면, “저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살후 2:4)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성전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 하며는, 세상이 멸망될 수밖에 없는 배후자를 색출하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즉 성전은 스스로 최고의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자들에 의해서 자기 높은 좌석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바로 이런 자리 마련을 위하여 사람들은 교회를 세우고 성전을 세우고 예배당을 세우는 겁니다. 오로지 자신의 과거의 업적고 아름다운 추억을 잃기 싫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의 이러한 눈에 보이는 업적들은 모두 꿈입니다. 이런 꿈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빈 무덤과 부활과 재림에 의해서 다 깨어지게 됩니다. 참으로 천국의 구조 안에 놓여 있는 자라면, 인간들이 상상한 모든 것이 자기를 높이는 꿈인 것을 깨닫는 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성전 깬다고 하실 때, “참 잘 하셨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끄럽지 않는 구원의 능력은 오직 복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우리 자신을 낮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구원에 아무 쓸모짝이 없는 무능자임을 자인하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교회

09-10-20 15:59

http://media.woorich.net/성경강해/마가복음-2008/63강-막13장1-2(성전소멸)-mar09052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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