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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소요리문답공부 24 (20030601)자유게시판고린도전서

소요리문답공부 24 (20030601)

이름 : 오용익(IP:211.194.56.66)

소요리문답공부 제 24강 (이 근호목사, 2003년 6월 1일, 우리교회)

계속해서 구원론입니다. 또 써야 되겠습니다. ‘또 쓰십니까?’ 라고 하신다면 이것이 8항목이나 되어서 연세 많으신 분들은 외우기가 힘이 듭니다. 첫 번째가 부르심, 두 번째가 중생, 세 번째가 회개, 네 번째가 믿음, 다섯 번째가 칭의, 여섯 번째가 양자, 일곱 번째가 성화, 여덟 번째가 영화.

이 여덟 가지 내용들이 지금 현대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매스컴에는 안 나오는 단어들입니다. 현대인들이 신문이나 방송에 나올 것을 적으라고 한다면 첫 번째 학력, 두 번째 신체건강, 세 번째 안정된 직장, 수입보장 등등 현대인들이 존경받을만한 요건들, 미국여권있음, 식구단촐, 이런 것들이고 바로 이런 관심사들이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건들, ‘이정도 갖추어야 산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이런 것들이 이 현대인들이 찾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부르심, 중생, 칭의, 회개, 믿음, 칭의…, 이런 것들을 어디에 써먹을 것입니까? 하등 써먹을 것이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요건들이 천국에서 통하는 조건들입니다. 교회라는 것은 몽땅 천국에 들어간다는 조건이기 때문에 현대인들의 구비조건 같은 것은 천국에서는 통하지 않고 따라서 교회에서도 통하지 않습니다.

현대인들의 관심사를 우리라고 찾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고, 우리도 그런것들을 찾을수 있지만 우선 부르심, 중생, 칭의, 회개, 믿음, 칭의…, 이런 것들이 기본 요소로서 우리 안에 자리 잡아야 된다는 겁니다. 남들에게는 관심없는 바 이지만 사실은 우리의 우리됨의 기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부르심, 성령에 의해서 불러줬을 때는 ‘누가 불러줬지?’ 하고 거기에 관심을 가질 때 진짜 불러주심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두 번째 거듭남,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육이 뭔지 육의 한계가 뭔지를 아는 사람이 거듭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영의 세계에서 거듭났기 때문에 자기가 전에 있던 육의 세계의 한계를 알잖아요.

육에 있는 사람은 육을 몰라요. 그런데 육의 그 자리에서 벗어나서 바깥 자리에 왔을때는 비로소 저쪽이 보이는 겁니다. 제가 전에 경상북도 안동, 봉화, 영주 그 쪽에서 수년을 산 적이 있습니다. 임하댐을 건설하기 전에 살았는데 영주에서 봉화가는 길에 ‘이곳은 댐 수몰지역입니다’라고 패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직은 수몰되기 전 이었으니까요.

거기에는 예배당도 있고 절간도 있고 농협도 있고 구멍가게도 있고 학교도 있고 다 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토지공사에서 마을을 지나는 약 60미터 높이의 다리를 놓고 있어요. 그 다리를 왜 만들었을까, 나중에 수몰되고 보니까 아예 동네 자체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예를 들면 그 수몰된 세계가 육의 세계입니다.

육의 세계는 ‘너 잘났냐? 못났냐? 너 교회 다니나? 성당 다니나?’ 이런 것 때문에 서로 싸우는 거예요. 수몰되어 버린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에 ‘너 농협에 저축하냐, 은행에 저축하냐’ 이런 하찮은 것들 때문에 싸우는 거예요. 수몰되기 전이라 할지라도 이미 수몰되었다는 관점에서 다시 볼 수 있을 때 그것을 가지고 거듭남이라고 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는 발전이라는것이 있을수 없습니다. 제가 청년 때 교회다닐 때 기도원부흥사들이 거듭남에 대해서 하는 소리들은 주로 그겁니다. ‘거듭남의 비결’ 거듭나는 방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침 튀기고 고함질러가면서 이야기하고 거듭나라고 합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거듭남이란 ‘거듭나면 인간이 바뀌는데 어떻게 바뀌는가? 첫째(1대지) 주님께 충성(그 말은 맞는데 좀 수상해요.) 둘째(2대지) 교회에 충성, 셋째(3대지) 목사에 충성 5대지, 나라에 충성 6대지, 부모에 충성’ 이라고 해놓고 나중에 기도시키는데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라’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이것은 거듭남도 아니고 거기서 국가와 민족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그것을 C.C.C(한국대학생선교회)라는 것을 비롯한 각종 선교단체에서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거듭남이라는 것은 어느 종교에 속했냐, 불교냐 기독교냐 하는 그런 것들조차 무의미한 상태가 거듭남입니다.

회개라는 것은 지난 시간에 그림을 그렸지요? 사람들이 다 넓은 길로 가고 있는데 아무도 좁은 길로 못갑니다. 그러면 어떻게 가느냐? 내가 예수 믿기 전의 그 시절로 돌아와서 다시 반대로 가는 것, 역주행이라고 할까요? ‘내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갈까? 아니야, 아니야 저 높은 곳이 아니고 저 낮은 곳을 향하여, 진정 나의 모습은 무엇일까?’ 하면서 반대방향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면서 모든 것을 볼 때 이 나머지 모든 것이 전부 다 은혜로 보이고 축복으로 보이는 그 상태를 회개라고 합니다.

지금 있는데서 더, 더 하다가 ‘아니야, 방향이 잘못 되었어.’ 내가 없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보게 될 때 ‘나의 나됨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라는 고린도전서 10장 15절의 말씀, 그런 마음이 들 때 회개라 합니다. 세례요한은 이것을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확인시키는가 하면 물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시킵니다.

사람들이 요단강물에 다 빠져 들어가는 겁니다. 요단강 이쪽은 광야이고 그 반대편은 약속의 땅 아닙니까. ‘약속의 땅에 들어갔으니까 잘 될 것이다’ 라는 생각을 버리고 옛날 광야에서 다시 물을 건너가는 경험을 하자는 거죠. 이걸 가지고 회개공동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격도 없었는데 요단강을 건너서 갔다.’

그러면 요단강에 다시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위치란 어디서부터 다시 새로 출발해야 되는가’ 를 말하기 위해서 세례요한이 사람들을 요단강에 불러 모은 겁니다. 이 요단강의 세례를 그대로 몸으로 옮겨놓은 것이 예수님 안에서 세례입니다. 요단강세례가 아니라 예수님 몸 안에서 세례라, 예수님 자체가 움직이는 요단강이 되는 겁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믿음’을 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머리가 그리 좋은 것이 아니거든요. 할 때마다 다시 한 번 이것을 되풀이해서 나중에 여덟 번째가 마쳐지면 여덟 번이 반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단양에 가면 구인사 라는 절이 있습니다. 그 절에서 포교활동을 위해서 내놓은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서문시장의 어느 마트에서 하는 ‘이제 끝났다. 마지막 물건 판다’는 세일 시장에 간적이 있습니다. 연구차원에 들르는데 방향제를 두 개에 천원에 판다길래 …. 제가 앞에서 봤다는 그 책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천도제를 지내서 모든 난치병을 고쳤다는 간증들을 모아놓은 사례책자가 있습니다.

‘내가 남들의 병을 고쳐주는 의사였다. 그런데 정작 내가 불치의 병에 걸렸다. 불교의 천도제를 지내고서 병이 나아서 내가 그것을 증거 한다.’ 그런 간증사례를 모아놓은 책이 네권이 나왔어요. ‘나는 무식하고 못 배웠지만 이것만은 알려야겠다. 내 남편이 정신병이었는데 어디가도 못 고치는 것을 스님의 말대로 천도제를 지내서 남편의 병이 깨끗하게 고침을 받고 지금은 남편이 그 스님의 팬이 되었다’라는 식으로 짤막한 이야기들이 죽 있는데 그걸 다 봤어요.

구인사라는 절에서 나온 책자도 그렇고, 또 대국사라는 절도 있는데 그 절의 주특기가 병 고치는 거예요. 구인사는 병 고침, 방언 주특기가 두 가지입니다. 그러면 그쪽에서 믿음이란 뭐냐? 진실해야 되고 신실해야 된다는 겁니다. 진실이란 의심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고 신실이라는 것은 완전히 몰입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의심하지 말고 몰입해야 된다.’ 그리되면 뭐가 나아도 낫고 뭐가 터져도 터진다는 거죠. ‘병이 나을까? 아니야 안 나을거야.’ 이러면 진실한 것이 못되고 ‘기도해 봐도 안 되네. 이틀해도 안되고 삼일 해도 안 되는데’ 그러면 신실함이 안 됩니다. 진실해야 되고 신실해야 되고 그리되면 병만 고치는 것이 아니고 온갖 우리의 원하는 것이 그 두 가지로 다 해결된다는 겁니다.

이게 그들이 말하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이라는 것은 진실한 것도 아니고 신실한 것도 아니고 ‘누구를 믿느냐?’ 곧 ‘예수님이 누구냐’ 에 대해서 아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요한복음에 나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너희에게 보낸 것은 너희가 나를 알아서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 ‘양은 목자를 알고 목자는 양을 안다.’ 끝났어요.

‘만일 양이 목자를 알고 목자가 양을 알게 되면 내가 준 영생을 빼앗을 자가 없다’고 요한복음 10장에 나옵니다. 진실과 신실의 문제는 아무 상관도 없지요. 왜냐하면 그것은 감정의 문제이니까요. 사람이 몰입을 해도 늘 상 몰입을 할 수가 있습니까? 안되잖아요. 의심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심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중이 되었지만 중 되고 난 뒤에 얼마나 의심이 많이 일어납니까?

수녀나 신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신앙고백이라든지 수도생활등도 많이 나와 있는데 주로 신부들이 고스톱을 치잖아요. 술에 취하기도 합니다. 너무 외롭기 때문인데 천주교신자들은 잘 모르지요. 술 먹다가 고스톱 치다가 그것도 재미없으면 돈 많은 신도들하고 함께 골프치면서 세월 보내는 거예요. 미사인도 하는데 필요하면 인도해주고 돈 받아먹고.

요새는 성당도 구조조정이 되어서 옛날에는 위에서 성당유지비가 내려왔는데 지금은 자체 해결하는 쪽으로 갑니다. 경제가 어려운 판국이기 때문에 미사를 자꾸 드려야 수입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가는 겁니다. 수녀들도 자기의 자아실현을 위해서 여러 활동들을 하는데 그 활동이란 자신의 존재가치, ‘내가 쓸모 있구나’ 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외롭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신실하고 진실한 이것이 밀폐되고 제한된 단체에 집어넣어서 강제로 감옥생활 비슷하게 해서 자기를 절제한다고 해서 이것이 될 문제가 아닙니다. 수녀원 안에 있으나 밖에 있으나 ‘누구를 믿느냐, 누가 어떤 일을 했는가를 믿느냐?’ 그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입니다. 흔히 교회에서 믿음이라고 할 때 세 가지를 말합니다.

지・정・의, ‘지식이 있어야 되고 감정이 있어야 되고 의지가 있어야 된다, 이 세가지를 갖춰야 믿음이 된다’고 합니다.

부흥사가 이것을 말하면서 ‘이것 배우면 신학교 안가도 된다’고 사기를 치는데 이런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식이면 박사학위를 몇 개 따야 됩니까? 지식이 끝이 없는데 어떻게 하며 감정은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른데 어떻게 합니까? 의지? 의지라는 것은 자기 할 것만 골라서 하고 자기 안하고 싶은 것은 빼버리는데 그게 의지입니까? 자기 자랑이죠.

믿음이란 ‘의심하지 말고 몰입해라’가 아니고 ‘내 외부에서 예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다.’ 그것에 고마워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첨부파일 : 소요리24(030601).hwp (45.0K), Dow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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