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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막 11:27-33 (세례요한과 대제사장)우리교회마가복음

막 11:27-33 (세례요한과 대제사장)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0)

본문 : 마가복음 11장27-33절
제목 : 세례요한과 대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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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9-03-22 13:29

세례요한과 하늘의 권세

2009년 3월 22일 본문 말씀: 마가복음 11:27-33

(막 11:27, 개역) 『저희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걸어다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막 11:28, 개역) 『가로되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누가 이런 일 할 이 권세를 주었느뇨』
(막 11:29, 개역)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막 11:30, 개역)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내게 대답하라』
(막 11:31, 개역)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막 11:32, 개역) 『그러면 사람에게로서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저희가 백성을 무서워하는지라』
(막 11:33, 개역)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을 거론하셨습니다. 이로서 인간 세계에 ‘세례’가 침투하게 됩니다. 세례 받은 자와 세례 받지 못한 자 사이에 구분이 생겨버린 겁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결코 똑같은 자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세례가 무엇인가 하며는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하늘의 권세’라는 겁니다.

사람들 세계에는 이미 권세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권세는 자기네들의 생존과 생계에 필요해서 얻고자 하는 권세를 말합니다. 권세, 즉 인간은 힘없이는 못사는 겁니다. 따라서 세상 권세란 인간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인간들을 지배하는 장(場), 영역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인간은 자기 하고 싶은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 권세가 요구하는대로 살 수 밖에 없는 겁니다.

하지만 천국이란 이런 세상 권세받은 자를 들여놓지를 않습니다. 천국이란 변화된 자만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 옆에서 십자가 진 강도가 오로지 예수님의 공로로만 낙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은 곧 사람의 노력과 정성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옳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변화되지 않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사람이 공짜로 구원되지만 그 와중에서 그 사람은 반드시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구원된 자입니다. 변화되지 않는 천국백성은 없습니다. 사람이 죄가 전혀없고 거룩만 있는 세상에서 살려면 세상 권세를 찾는 그런 마음가짐으로서 용납되지 않습니다. 세상 권세를 찾아서 스스로 살려고 하는 그런 자세를 회개하고 오직 예수님의 공로만 의지하려는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창기나 구원받은 강도나 모두 이런 변화를 가진 자입니다.
하지만 이 인간 세상에서 이런 변화보다는 힘을 끌어모으는 것이 급선무이요 주관심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즉 변화없이 지금 이대로 그 큰 힘을 소유하므로서 살았다는 소리를 들을려고 합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것이 세상 권세입니다. 세상 권세란 자기 생존과 생계와 관련있습니다.

옛날 시대에는 이 세상 권세를 대대로 물러받았습니다. 아버지가 왕이요 귀족이면 자동적으로 자녀들도 왕이 되고 왕족이 되고 귀족이 되는 시대였습니다. 그 후로 인구가 늘어가면서 모든 인간을 통제하지 못하자 여기저기서 그 대대로 물러받았다는 권세와 세도를 분석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이들 세도가를 주장한 것처럼 모든 권세가 하늘로부터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그저 남들이 노동한 대가를 착복해서 권세를 축적시켜왔던 것입니다. 그것도 대를 이어서 말입니다. 조상의 여유 있는 재산이란 일한 자에게 일의 몫을 제대로 되돌려주지 않고 강탈한 여분의 재산이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왕은 조직폭력배의 보스였던 것입니다. 힘없는 편에 서서 지켜준다고 하지만 그런 식으로 약한 자들의 노동력을 자기 노동력으로 되돌려놓은 수완에 불과합니다.

구약 이사야 선지자를 필두로 해서 외치는 선지자들의 정의는 곧 ‘공평’이었습니다. 각자 하나님이 주신 땅의 한계선 안으로 되돌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것은 하늘의 권세자가 용납한 적이 없고 인정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바로 이러한 선지자 노선을 따로 세례 요한이 이 땅에 출현했습니다. 그것도 하늘의 권세를 갖고서 말입니다.

요즈음 시대에는 너나 할 것없이 모두다 하늘의 권세를 부정합니다. 옛날 귀족들이 하던 행세를 이제는 상놈이든, 천민이든 가리지 않고 하게 됩니다. 즉 이들이 세상 권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세상권세를 더욱더 전 백성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그런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민주주의란 이름으로 말입니다. 법을 잘 모르고, 절차를 잘 모르고, 가진 돈이 없는 자는 너나 할 것없이 달려들어 이용해 먹고자 합니다.

여기에 전문 성직자들도 가담합니다. 그들도 자신네들의 생존과 생계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사람들은 성전이 존재해야지만 구원과 복과 자비와 승리가 이 유다나라에 주어진다고 믿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성전 중심으로 질서가 정신적으로 짜여져 있는데 그것은 자신들이 구원될 유일한 백성인지를 확증지어주는 증거물을 훼손하지 않고 잘 관리해서 하나님과 자신들과의 축복고리가 단절되지 않게 해달라는 겁니다.

이러한 민중들의 요구사항은 곧 이미 ‘하늘의 권세’로 굳혀져 있는 처지입니다. 이러한 질서 속에 이질적인 외부 권세를 침입을 그 어떤 구실로도 용납하지 않는 법입니다. 그런데 이런 대중들 속에서 예수님께서 낯선 권세를 몰고 낯선 질서를 가지고 침입해 들어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세례 요한의 등장이요 예수님의 등장입니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을 통해서 400년간이나 단절되었던 신의 목소리를 성전이 아니고 직접 인간의 음성으로 듣게 되었다고 믿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외침은 구약 선지자의 음성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회개하라, 마지막 때가 가까웠다”고 그는 외쳤을 때, 이것은 곧 하늘의 권세에 의해서 새로운 입장에서 심판의 기준이 새롭게 명확하게 정해져버렸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벌리시는 타작마당에서는 성령을 받는 자는 알곡이요 성령을 받지 못한 자는 지옥불에 들어간다는 겁니다. 이로 인하여 그동안 민중들의 무지에 편승해서 성전 중심, 요즈음 같으면 ‘교회 중심’으로서 생계를 보장받는 전문 직업 성직자들의 권위는 모두 인간들의 무지로 말미암아 조작된 것임이 들통나게 되었습니다.

즉 세례 요한이 받은 권세가 하늘로부터 온 권세라면 이는 곧 기존의 종교 질서체는 하늘로부터 온 권세가 아니라 악마로부터 부여받은 권세며 이는 곧 성전에 주님이 앉아계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가 앉아계시는 종교질서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권세와는 달리 하늘의 권세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세례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세례 요한 당시에는 세례자가 요한이라는 선지자로 분명하게 눈에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 죽고 난 뒤에는 세례자가 사람이 아닙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세례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여기서 자기 백성을 만나느냐가 관권입니다. 즉 세상 권세는, 이 세상 사람들이 기존의 세계 안에서 더 머물고자 애써면서 얻고자 하는 힘이지만, 하늘의, 권세란, 도리어 이 과거의 세계와의 고리를 우둑둑 끊어버리고 미래로 잡아 당기는 힘으로 작용하는 권세입니다.

즉 과거와 끊어지고 눈에 보이는 세계와 끊어지는 아픔도 크지만, 전에 작게 보이던 천국나라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가까이 보이고 크게 보이는 즐거움과 기쁨이 훨씬 크게 다가올 때, 이것이 바로 하늘의 권세가 작용하는 성령받은 성도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눈에 보이지 않는 세례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자기 세계로 잡아당겨주시는 즐거움이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교회

09-10-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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