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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마 12: 1- 8 (안식일의 주인)우리교회마태복음

Re..마 12: 1- 8 (안식일의 주인)

이름 : 이근호(IP:)

안식일의 주인

2003년 11월 2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12:1-8

12: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쌔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12: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1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12: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12: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12: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12: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왜 열심히 기도하신 줄 아십니까?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하나님쪽에서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와같은 입장이 예수님 믿는 사람도 같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즉 자신의 이익이나 생존을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12장 끝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가족을 늘 염두에 두셨습니다. 평소에도 말이지요. "누가 내 모친이며 누가 내 동생들이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자신의 존재의 가치를 자기가 있다는 그 자체에서 찾지 않는 그런 가족을 창조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남느냐가 관권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과 뜻을 더 우선시 했습니다. 그 뜻과 사명 때문에 자신이 존재한다고 보았습니다. 안식일도 바로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셨습니다. 동시에 오늘날 진정 자신을 예수님의 한 가족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안식일에 예수님과 동일한 생각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획기적인 구분지음은, 오늘 본문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되는데 바로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시는 겁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설명하시면서 자기와 함께 다니시는 제자들의 행동을 자신의 강의 소재로 놓치지 않고 삼으셨습니다. 안식일날 남의 밀밭을 통과하면서 밀 이삭를 부벼서 까먹는 그 행위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됨을 증명하는 재료로 활용하시는 겁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이나 율법을 대하면, 그 정당함을 일단 인정하면서 그것을 지키는 본인도 같이 정당하다고 여깁니다. 그러니까 내가 지키는 법이 정당하고 선하니 그것을 지켜내는 나도 역시 정당할 것이 뻔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갑자기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등장시키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이나 그 당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처음 안식일 준수 조항에서, '안식일에 주인이 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사람들은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안식일 조항이 여기있고, 이것을 지켜내면 안식일 잘 지킨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하나님에게도 흡족한 상태가 아닐까요? 그런데 왠 갑자기가 여기에 '안식일 주인'이라는 개념이 왜 불쑥 튀어나오는 것입니까?

왜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소개하며 나서시는 겁니까? 과연 안식일에 대해서 주인되시는 분이 따로 있어야 하는 겁니까? 아무나 지키면 곧 '잘 지켰다'의 범주에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요?

우선 '안식일 지킴'과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것이 어째서 다같이 하나님쪽에서 나와야 하는지를 살려 봅시다. 여기서 우리는 최초의 안식일 발생부터 돌아가야 합니다. 사실 안식일은 누가 지켜야 하느냐 하면 죄가 없는 피조물들과 하나님이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에 대해서 본인도 지키십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완성을 기념하는 기념일이었습니다. 그 즐거움에 초대받은 자가 바로 죄없는 상태의 인간입니다. 이미 인간은 시간의 순환 속에 갖혀 있는 상태에서 창조된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7번째 돌아오는 날이 보통 날이 아님을 압니다.

그러나 그랬던 인간이 죄로 인해 죄인이 된 상태에 되어버리면, 이제는 안식일 지킬 수 있는 자격 자체가 박탈 당한 것입니다. 이제와서 안식일 지킨다고 구원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에 안식일이라는 율법을 받을 자격조차 되지 않는 것입니다.

마치 창세기 2장에 이상적인 가정이 나온다 할지라도 이미 죄를 짓고 난 이 후에는 이상적인 가정이 물건너 간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이라는 규정은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그리고 어떤 자가 지키라고 생겨난 것입니까? 그것은 어린 양의 피로 구원된 자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즉 십계명 제4계명에 안식일 지키라는 규정이 들어 있지만 이것은 온 인류에게 아니라 바로 얼마전에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기적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에서 면제된 그 집단에게만 주어진 계명입니다.

그런데 이 안식일 규정이 단순히 노동을 쉬어라는 것이 아니라 그 날이 바로 제사하는 날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자비가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이 나오지요. 바로 안식일에 해야 되는 일에 대해서 염두에 두신 말씀입니다.

안식일 지키라는 명령은 전 세계 사람에게 주신 법이 아니라 오로지 이스라엘 나라에게만 준 명령입니다. 왜 그들에게만 주었을까요? 바로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위대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존재 토대 속에는 어린 양의 피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어린 양'이 바로 안식일의 주인이요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이란 모든 이야기가 그 분 중심으로 구성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예수님을 겨냥해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자, 주인공입니다. 유대인들의 안식일 예배란 바로 오실 메시야를 고대하며 드린 예배임을 명심합시다. 그들은 모형을 만들고 그 모형을 실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모형의 주인이 되시는 실체가 따로 언제가는 나타나야 했던 것입니다.

안식일의 모형됨은 다윗 시대에서도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에 잘 나타나 있듯이,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은 자 다윗은 사울이라는 왕에게 쫓겨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쫓겨다니도 그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점에서도 예외가 없습니다.

굶주린 위기의 순간에 그는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제사장만이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제수용 떡을 먹고 말았습니다. 과연 이것이 안식일 율법을 어긴거냐고 예수님은 반문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안식일이라는 모형은 점차 실내용을 펼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제사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일주일마다 돌아오는 날만이 안식일이 아니라 제사하는 날은 전부 안식일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제사가 가능하자면, 공간적으로 성전이 있어야하고, 시간적으로 안식일이어야 하고, 그밖에 기름부임을 입은 제사장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제물이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등장한다면 그런 것들이 다 필요없어 버립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는 바가 이런 뜻입니다. 모형과 실체에 대해서 제가 한 예를 들면, 레위기 16장에 보면. 아사셀 염소가 나옵니다. 염소는 속죄를 위해 제물이 되기로 뽑힌 염소입니다.

이 염소에서 마음 사람의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고 그 염소를 광야로 내쫓아버립니다. 그러면 그 불쌍한 염소가 광야에 정처없이 헤매고 다닐 때 마음은 하나님 보기시에 정화가 되고 거룩이 유지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마을이 죄 지을 때마다 계속해서 양이나 이 염소를 잡기만하면 되는 겁니까? 안되겠지요, 수만 마리의 염소나 양을 이런 식으로 잡아 죽인다고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노동을 쉬고 제사로 하루 종일 제사로 도배를 해도 여전히 구원받지 못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다 모형이기에 그렇습니다. 마치 돼지 저금통 수천개 모아놓아도 실제 돼지는 그 가운데 생겨나지 않는 법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안식일 지키기 보다, 자비가 월등하게 낫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와 근거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안식일의 주인됨'에다 두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친히 제물이 되시고, 제사장되시고, 성전이 되시고 그리고 안식일의 주인이 되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는데 그 희생당하시는 끝에 이렇게 외쳤습니다. "다 이루었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다 이루심'의 결과로 나온 것이 바로 '자비'입니다.

'자비'가 바로 사람을 구원해 주십니다. 바로 이런 사고방식을 지닌 자만에 예수님의 한 가족입니다. 그렇다면 이 예수님의 자비로 구원받았기에 과연 새삼스럽게 제대로 안식일을 지켜기 위해 '주일'이라는 특별한 날을 만들어 지켜야 합니까?

마치 옛날 어린 양 덕분에 구원받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안식일을 지킬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새삼스럽게 지켜야 한단 말입니까? 우리는 예수님이 제시한 말씀의 최종 해답을 사도 바울의 답변에서 찾아보면 됩니다. 골로새서 2:13-17에 이런 말씀이 나와있습니다.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폄론'이라는 말은 '비난'이라는 말입니다. 즉 누구든지 특정날을 특별히 챙기지 않았다고해서 비난받아서는 아니된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 즉 예수님의 참된 종인 사도 바울에게 아직도 특정 날을 다른 날보다 더 달리 여긴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심지어 그 거룩한 안식일이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왜 아직도, 주일이라든지, 안식일을 못놓고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자기가 한 일에 가치와 의미를 두어서 그것으로 구원과 하늘의 복을 얻을 볼까 하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은 자신의 노동의 가치를 포기하지 못할 정도로 불신자들이며 바로 이들의 이런 사도방식은 다 자존심에서 발생된 것입니다. 결코 수요 예배가 주일예배보다 더 가치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를 알았으면, 그리고 자비로 구원받았으면 그 자비에 감격하고 더 알고 싶어 마지막 때가 될수록 모이기에 힘쓰야 합니다.

이 '모이기에 힘씀'을 결코 한 주간 주일날 아침 예배 드리기에 떼울 수는 없는 겁니다. 우리는 그것을 면죄부처럼 사용해서는 아니됩니다. 왜냐하면 자기 행위에 정당성을 획득하려는 자들은 결코 자비를 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거짓된 하나님 생각으로 안식일에 매달리지말고 예수님의 자비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보다 많이 알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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