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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막 11:12-14 (저주받은 무화과나무)우리교회마가복음

막 11:12-14 (저주받은 무화과나무)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0)

본문 : 마가복음 11장12-14절
제목 : 저주받은 무화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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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9-03-01 13:37

저주받은 무화과 나무

2009년 3월 1일 본문 말씀: 마가복음 11:12-14

(막 11:12)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막 11: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막 11: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나무에게 말을 건네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그 말씀대로 무화과 나무가 저주받는 것도 참 이상한 일입니다. 이로 인해 어떤 피조물도 예수님의 저주를 피할 수 없는 처지에 있음이 드러납니다. 당하면 그만 당해야만 하는 것이 피조물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하나님의 조치에 반발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저주를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행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다른 법칙이 흐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사람은 일상적인 법칙을 고집합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자리는 오직 나만을 위한 자리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무화과 나무를 통해서 그것이 거짓됨을 알려주십니다. 이 무화과 나무의 자리는 무화과 나무 자신만을 나타내는 나무가 아니라 예수님의 오신 이유와 저주받아야 될 이유를 말해주는 무화과 나무 자신과 그리고 그것을 관찰하고 있을 제자들을 위하여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인간 세상에서의 원칙이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인생으로 굳어져서 살아갑니다. 공부하는 것이나 일하는 것이 교회 나오는 것이 모두 자신만을 인생을 자기 힘으로 키워내기 위한 인생이라는 겁니다. 즉 인간들은 어릴 때부터 가시적으로 자기 자신만 중점적으로 눈에 들어옵니다.

따라서 있는 것에서부터 있는 것으로 나아가는 것이 자신의 할 도리라고 믿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없는 데서’ 주어지는 저주를 발견하지를 못합니다. 즉 ‘있는데서’ 있는데로‘ 나아가면 자신이 행하는 모든 것이 오로지 자신의 생존의 정당성을 위하여 행하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난데없이 저주가 주어지게 되면 무척 억울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것 저주를 대비하기 위해 교회에 나오게 되고 종교를 갖습니다. 즉 나의 생존의 정당성을 위하여 속죄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이 속죄는 결국 나의 생존을 정당화하기 위한 속죄일 뿐입니다.

이렇듯 종교를 가지나 신을 믿으나 오직 나의 자리는 나만을 위한 자리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안목을 가진 제자들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보란 듯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해 버립니다. 즉 너희들 안목을 가지고 이 무화과 나무 저주를 해석해 보라는 겁니다. 예수님같이 어질고 선하시고 착한 분이고 성품이 고운 분에서 저주가 나왔다고 한다면 그 대상은 어지간히 나쁜 대상일 것이라고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예수님의 저주 대상이 아무 죄도 없는 무화과 나무에게 떨어진 것을 보게 된다면 기존의 우리들의 사고방식과는 안 맞다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저주하심을 이해못한다면 예수님 대해서 생각한 것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 수정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무화과 나무에 대해서 저주하신 것은, 예수님이 당장 필요한 열매를 나무가 내놓지 못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마태복음 21:20에 보면, 제자들이 이 무화과 나무라 곧 말라죽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다고 했습니다. 즉 이해 못하겠다는 말이 됩니다. 문제는 무화과 나무는 과실 맺은 시절이 아니면 과실을 맺을 수 없는 입장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과실 맺을 때도 되지도 않았는데 무화과 나무에게 무리하게 과실을 제촉한 예수님의 행위가 잘못된 것입니다. 게다가 예수님이 또 잘못하신 일은, 때가 되지도 않아서 맺지 못한 열매를 두고서 그 열매가 없다고 해서 내년을 기약하지 않고 바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다는 그 저주 선언이 또 잘못된 겁니다.

이래서 저래나 예수님은 두 번씩이나 무화과 나무에게 큰 실례를 범한 셈이 됩니다. 결론을 내리면 이러합니다. “예수님은 틀려먹었다”입니다. 이렇게 해서 인간이라면 마땅히, “이번 일은 백 번 예수님 쪽으로 잘못하신 겁니다. 아이고 불쌍해라 무화과 나무야!”라는 평을 할 수 밖에 없도록 해버리십니다. 만약이 제자들이나 우리가 무화과 나무와 같은 처지에 있다고 칩시다. 자신을 향해 억울하게 날아오는 저주를 어찌 분개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반성의 기회도 아니 주시고, 회개해서 자기 인생이 회복할 여지로 남기지 아니하시고 즉각적인 성질부리심으로 인하여 힘없고 약한 우리 피조물 존재는 일순간의 저주라는 폭탄을 감수해야 한 것입니다. 과연 저주받은 우리가 잘못된 것입니까 아니면 저주 내리신 예수님이 잘못된 것입니까?

저주받은 무화과 나무가 다시 소생하고 그 다음에 해서 복을 받아 열매를 무럭무럭 자라게 될까요? 아닙니다. 그 시간부터 무화과 나무는 ‘없는 존재’, ‘죽은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무화과 나무는 우리 인간들이 아무리 연구해도 파악되지 않는 원인으로 인하여 저주받는 결과가 낳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그대로 우리 인간에게 적용시켜봅시다. 우선 나무는 붙박이처럼 박혀서 요지부동 주님의 선언에서 피할 재간이 없습니다. 우리 인간도 이와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간은 결코 우리 자신을 위하여 있는 피조물이 아니라 저주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있는 존재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무화과 나무와 조금도 차이나지 않습니다. 시편 73:27에 보면, “대저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매순간마다 우리 자신과 그리고 우리 자식과 우리 가족에게 적용시켜 봅니까?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당연히 저주입니다. 우리 인간은 매순간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살기 때문에 어느 순간이든지 예수님을 멀리하지 않는 순간이 없으며 주를 떠나지 않는 순간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논리로 인하여 늘 저주를 달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는 그런 저주를 안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무화과 나무가 저주받은 그 결과를 놓고 원인을 찾으려고 하면 그 원인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도 모르고 더나아가서 무화과나무와 같은 신세인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무지합니다.

성도도 마땅히 저주받아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에게 약속하시기를, 아들의 피로 인하여 그 저주를 씻어 의가 되게 하시고 용서가 되게 하시는 사랑이 인터셉터하는 식으로 투입이 된 것입니다. 이 투입의 원인이 결코 인간에게는 찾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예수님 자신의 사랑으로 예수님 자신에게 공로와 영광이 돌아가게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제부터 성도 속에는 이 예수님의 피가 투석되어 전신을 흘러 넘쳐야 합니다. 즉 행함의 법칙에서 믿음의 법칙으로 넘어와야 합니다. 어떤 믿음 말입니까? 예수님의 일방적으로 ‘용서하심’이라는 결과를 놓고 그 안에서 나의 원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원인으로 도배해버리는 남의 여생이 곧 성도의 여생을 알고 믿는 믿음의 법칙 말입니다. 저주든 사랑이든 모두 예수님의 자기 권세에 의해서 제공되었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에게만 죄 씻는 권세가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심판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우리 자신만을 위한 ‘나’가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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