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
이름 : 이미아(IP:119.149.102.158)
조규현 장로님께서 읽기 편하게 해 놓으셨네요!!!감사합니다.
우리교회 홈 가족나눔터 (읽기 편하게)에 들어가셔서 읽으시면 더욱 편하시겠습니다.
이근호(IP:117.♡.132.13)
09-02-24 17:31
복음을 쉽게 읽는 것하고 복음대로 사는 것하고는 큰 차이겠지요 .복음을 대하는 것은 넓은길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쉽게 읽기만하면 되지요 하지만 복음의 내용은 좁은길로 빠진 사람들에게만 황홀한 소식입니다. 그런데 그 어느 멍청이가 넓은 길이 빤히 보이는데 좁은길로 빠져들겠습니까! 그러니 복음은 동네 치킨집 광고전단지처럼 그 넓은길 한복판으로 구르면서 사람들의 발길에 채이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 십자가 마을도 넓은길로 빠져 멸망으로 빠지지 않기를....
한진영(IP:219.♡.124.226)
09-02-25 03:23
넘치는 호사 거리들에 취하고(요샌꽃남이대세?)
뉴욕발 경제 한파에 짐짓 눌려도 보다가
제 풀에 찔려 십자가를 찾아 성호를 그어 본다.
바람난 남편 마눌님 찾듯 회개의 감정도 쥐어 짜 보고는
의무를 다한 듯 서둘러, 올 때와는 달리 너무나 바삐 서둘러 왔던 길로 돌아간다.
마치 거기가 제집이라는 듯이 그렇게 익숙한 편안함을 느끼며 말이다.
그러나 광장 모퉁이에서 반기는 것은 언제나 그랬듯이(늘 잊게 되지만)
만족이 아닌 공허요, 기쁨이 아닌 사망의 공포뿐이다(잠7:22).
채우지 못한 욕망에 이번엔 한 맺힌 듯 ‘피’를 탐닉해 본다.
하지만 마른 우물에 두레박 내리듯 할 뿐이다.
전엔 분명 가득 찼던 우물인데 말이다.
저 혼자 벌컥거리는 시늉에 저 혼자 배부른 듯 착각도 해보지만
말라붙은 세포의 아우성은 감출 수 없다.
'예수고 뭐고 다 귀찮소!’ 했다는 엘에이 어느 장로님의
임종의 외침이 떠올라 섬칫 놀래도 보는데,,
꺼져가는 화롯불 속에서 군밤 튀어 나오듯 가슴팍을 냅다 돌려 치며
들려오는 생명의 말씀. “네가 이것들 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이 한마디 책망에 어느 분처럼 ‘근심하여’ 고개를 숙일 때
겨울가뭄에 마른 광동댐 같던 심령.. 수위 꼭대기까지 물 차오르듯 출렁이는 그런 순간이,
봄 뜨란 납작 붙어 피어난 제비꽃처럼 주께서 다스리시는 피조물 됨이
이토록 사무치게 감사할 순간이 그렇게 찾아 오더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