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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삼상 12:13-16 (사무엘의 고발)우리교회사무엘상

삼상 12:13-16 (사무엘의 고발)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0)

본문 : 사무엘상 12장13-16절
제목 : 사무엘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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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9-01-11 15:29

사무엘의 고발

2009년 1월 11일 본문 말씀: 사무엘상 10:13-18

(삼상 12:13, 개역) 『이제 너희의 구한 왕 너희의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삼상 12:14, 개역)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좇으면 좋으니라마는』
(삼상 12:15, 개역)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열조를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삼상 12:16, 개역)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삼상 12:17, 개역)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뢰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로 밝히 알게 하시리라』
(삼상 12:18, 개역)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뢰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오늘 본문은 사무엘 선지자가 백성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대목입니다. 왜 쓸데없이 왕을 구했느냐 하는 점을 두고 따지십니다.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말씀을 지키는 것이 힘드니까 대신 자신의 법을 지켜주고 그들은 그저 혜택을 입겠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하나님에게 부탁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디어는 하나님으로부터 도리어 책망 받을 거리로만 작용했습니다. 즉 “너희들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지도자를 내세웠다고 해서 하나님의 법 준수에 의한 의미가 삭감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겁니다. 도리어 그 왕마저 하나님 말씀에 위배하면 왕과 더불어 백성들까지 하나님의 징벌을 받는 더 난처한 구조 속으로 들어오고 말았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왕이나 지도자를 세우려했습니까? 그것은 인간은 자신의 고정성을 위하여 봉사하고 하나님마저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즉 왕의 고정성을 통해서 자신의 세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겁니다. 만약에 왕이 흔들리거나 바깥 세계가 흔들이면 그로 인해 자신들도 같이 흔들리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네들 보다는 더 안정적인 인물을 하나님과 자기 사이에 세워놓고 그 안정적인 지도자 그림자 안에서 자신들의 안정적인 세계를 형성시키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식에 대해서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서 책망케 하시는 겁니다. 왜 그래야 하느냐 하며는, 진정한 안정성이란 하나님에게만 해당되지 인간에게는 해당될 수 없습니다.

즉 인간이 자기의 결심과 믿음을 신뢰해서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것은 오직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 성취에 달린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 말씀의 취지를 아는 자라면 필히 자신의 안정성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말씀만의 안정성을 위하여 인간이 시도하는 자기 세계의 안정성을 흔들어버린다는 그 사실을 성도는 눈 뜨여져 이있어야 합니다.

인간들의 자기 세계의 안정성 시도는 오늘날에게 변함없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라의 안정성을 위하여 목사, 장로들이 모여서 조찬기도회를 벌립니다. 하지만 천국이란 결코 개인적인 안정성을 일체 인정해주지 않는 곳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교회의 안정성을 얻고자 합니다.

교회가 안정적일 때, 자신의 신앙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이것도 잘못입니다. 왜냐하면 ‘남의 교회’나 ‘나의 교회’ 같은 것이 천국에서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천국의 안정성을 위하여 ‘나의 교회’의 안정성을 도모하면 안되는 겁니다. 설사 도모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계획을 때때로 무산시켜버립니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 말씀의 안정성만을 위해서입니다. 로마서 10:6-10에 보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혹 누가 음부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구원과 자신의 안정성을 위하여 신적인 요소를 결집시켜서 자신을 위대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남들이 보지 못한 천국도 보고 싶고, 또한 지옥을 보고 와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본 것을 전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을 구원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정성을 하나님께서는 거부하십니다.

왜냐하면 진정하고 유일한 안정성만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예수님에게 일어난 십자가 사건의 안정성입니다. 이 영원토록 변함없는 안정성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곧 이것이 구원받음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안정성을 가리고 훼방하고 혼돈케 하는 것은 그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께서는 배격하십니다. 즉 인간은 자신이 본 신기하고 놀라운 체험을 뭉쳐서 자신의 운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 성도에게 가까이 있는 것은 오직 말씀입니다. 체험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들이 기대한 신기한 경지가 아닙니다. 그 말씀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죽었다가 사흘만이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이것만이 안정적이십니다. 다른 안정성은 있어서도 안되고 필요치 않습니다. 겨울철 난로는 그냥 손 쬐면 되지 구태어 난로를 내가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만의 안정성을 위하여 다른 모든 인간 생활영역을 ‘유동성’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유동성’이 난무하고 충만하면 할수록 인간들은 자기 자신의 본색에 눈을 뜨게 됩니다. 즉 “나는 쉴새없이 유동성을 결집시켜 오직 고정성으로 전환하여 ‘나의 안정성 확보’에 전념하는 식으로 살아감”을 확인시켜 줍니다.

즉 인간들의 삶이란 주변에서 일어나는 숱한 변화를 선별해서 자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재료로 취득하게 됩니다. 이것이 무수한 변화 속에서 자아를 형성하는 방식이 됩니다. 바로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짓을 한 것입니다. 주변에 있는 이방 민족들이 전부 왕 제도를 세워서 나름대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니 그 제도가 부러웠던 것입니다.

이렇게 되니 하나님과 자기네들 사이에 고정적인 말씀의 가치가 고정적인 국가의 가치로 전환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지도자를 쳐다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을 배제하고 자기네들의 나라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셔서 여전히 하나님께서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갑자가 우뢰와 비가 쏟아지게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범하고 있는지 알리기 위해서 내리신 천지지변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대단히 무서워했습니다. 즉 인간 자신들이 만드는 안정성이 하나님 앞에서는 소용없는 짓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정적인 것은, 또한 사람들이 믿고 의지할 것은 자기네들이 내세운 왕이 아니라 자신들이 하나님의 법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맹세나 결심을 믿어서는 아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뭉쳐진 결론은 우리가 아니라 예수님에게 벌어진 하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어떤 점을 공격하는지를 우리가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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