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과 신화
계몽과 신화
이름 : 최복희(IP:211.228.192.116)
신화시대의 종말을 가져온 것은 계몽이었다. 그러나 그 계몽은 다시 신화가 되었다. 부르조아가 돈을 쥐고 신을 쫓아내었으
나 그 자리에 돈이 들어섰다. 성직자는 쫓겨나고 부르조아가 그 자리에 앉았다. 이제 돈이 신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미셀푸
코는 신을 죽인 그 인간을 다시 죽여야 한다고 했던가?
이전에는 교회에 매여 교회생활에 철두철미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거룩해지는 줄 알았다. 참으로 독하게 신앙생활했다.
건강을 잃어가면서까지....이근호 목사님강의(?)듣고서 교회는 인간의 욕망의 장이요 우상의 전각인줄 깨달았다. 교회권력을
깨기 위해 십자가를 목터지게 외쳤다. 그리고 나니 그 자리에 내 자신이 앉아 있다. 내가 절대자가 되니 다른 사람을 지배하
고 장악하고 의식을 감시한다. 나 자신을 살리려고 나에게 봉사하는, 철저히 자기에게 예속되어 돈벌이에만 나선다.
마귀가 던져주는 돈몇푼에 피가 놀이가 되었다. 결국 피를 외치는 것은 내가 절대자가 되려는 또 하나의 전략이었을 뿐인 것
을....
신직수(IP:118.♡.133.77)
08-12-29 09:23
글을 읽으면서 우리들이 그토록 갈망하고 주를 위해 했다고 하는 행위들이 운명적으로 창조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살인자, 하나님을 죽인 자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우리들이 웃기기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