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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막 7:24-30 (개 같은 여자)우리교회마가복음

막 7:24-30 (개 같은 여자)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0)

본문 : 마가복음 7장 24-30절
제목 : 개 같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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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8-09-28 13:15

개 같은 여자

2008년 9월 28일 본문 말씀: 마가복음 7:24-30

(막 7: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경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하나 숨길 수 없더라』

(막 7: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 엎드리니』

(막 7: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막 7: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막 7:28)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막 7:29)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막 7: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예수님과의 대화는 모두가 요상합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베드로의 물음도 요상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대화가 인간이 속한 있는 바탕 자체를 거론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은 그 바탕 위해서 지금 무당들이 되어있습니다. 모두가 무당 같습니다. 그만큼 한에 맺혀있다는 말입니다. 돈 때문에 한 맺혀있습니다.

따라서 들떠있습니다. 불안정합니다. 날카롭습니다.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해 요동치며 삽니다. 이 때는 무거운 추를 달아 가장 깊은 곳으로 끌어내어야 합니다. 그것이 본래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자리를 지정해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 자체가 무거운 추입니다. 지난 날 우리가 만든 자리는 다 요동치는 자리였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좁은 자리 밖에 모릅니다. 즉 자신이 만들어나는 현실만 현실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사람은 주어진 현실 안에서 큰 현실이 돌아가는 대로 같이 돌아가며 삽니다. 니다. 사람들은 본인이 움직이기 싫어도 큰 현실이 움직이면 어쩔 수 없이 같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 큰 현실은 예수님만이 아십니다.

예수님에 의해 제시는 큰 현실이 바로 ‘개의 세대’입니다. 이 개에 대한 개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한 개와 여자가 제시한 개 개념이 서로 다른 뉘앙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개 라는 표현은 ‘사람 같지가 않은 인간’을 두고 말합니다. 즉 무가치하기에 그 인간이 벌을 받고 저주받고 처참하게 죽는다 할지라도 크게 문제될 게 없는 존재라는 겁니다. 빌립보서 3:2에 보면,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15에 봐도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거기에 비해서 여인인 생각하는 개의 개념은 불쌍히 여김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겁니다. 즉 주인에 의해서만 살아가고 그러하기에 오직 주인님의 손길만 쳐다보면서 늘 불쌍히 여김을 받기를 소원하는 양상의 개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개가 되지 아니하면 이 여인처럼 구원될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 개 개념을 모두 알아야 합니다. 그냥 일상적으로 자신이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마음이 편하게 가는대로 사시면 그것이 곧 개 같은 인간입니다. 왜냐하면 개 같은 인간들의 개 같은 생활의 특징은, 자신을 개 라고 지적할 만큼 기준 자체가 수립되어 있지 않는 생활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7:6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즉 거룩한 것과 진주 같은 말씀은 개나 돼지 같은 인간들에게는 주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되면 개나 돼지 같은 자들은 무엇과 상관없이 사는 자들을 의미하느냐 하면 ‘거룩한 말씀’과 무관하게 사는 자들을 뜻합니다.

그들에게 ‘거룩한 말씀’이 생활의 기준이 되지를 못한다는 말은 다른 기준이 이미 확고부동하게 그들 내부에 박혀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기에 거룩한 말씀보다 우선하다는 말입니까?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기에 거룩한 말씀에 들어오는 것을 강력 거부한다는 말입니까?

오늘 본문에 그 힌트가 나옵니다. 그것이 바로 ‘귀신 들림’입니다. 그러니까 귀신들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는 자들은 더 이상 자신이 고수하던 기준으로서는 파멸에 이를 수밖에 없는 인생이 됨을 안다는 말입니다. 귀신들린 자들의 특징은 예수님을 뭐로 보게 되느냐 하며는 자신을 괴롭게 하는 자로 보게 됩니다.

마태복음 8:29에 보면, “이에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그들에게 있어서의 공통적 고백은 ‘예수=괴롭히는 자’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공식이 성립합니다. ‘예수 안 보고 안 들으면 괴로울 일도 없음’입니다.

여기에 소위 ‘전문가 의식’의 맹점이 있습니다. 즉 ‘나는 이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것으로 버티다가가는 ‘그것조차 거룩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주님의 지적으로 인해 괴로움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목사나 의사나 판사나 모두 거룩한 말씀 앞에서는 개요 돼지에 불과합니다.

예수님께서 만들고자 하는 천국 백성은 이 세상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그 어디에서 천국 백성은 없습니다. 천국 백성이란 하나님에 의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식으로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구약 이스라엘이 그런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원래 이 세상에 없던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관여하면서 그 얼굴을 보이는 나라입니다. 다른 개 같은 나라는 자신들이 만들어낸 현실만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지만 이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무게 앞에서 늘 벌벌 떨면서 살아야 했습니다. 신명기 18장에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이 무서워서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없다고 불평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 중에 선지자 한 사람을 세워서 그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무게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게 있는 선지자의 말을 통해서 비로소 이스라엘에게 전달입니다. 바로 이런 나라만이 ‘개’가 아닌 나라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모든 나라는 다 개 같은 나라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은 이런 하나님의 현실 구조를 알고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서슴치 않고 자신을 개 같은 족속에 해당된다고 동의했습니다. 교회라는 곳이 바로 곳입니다. 사람들이 자기가 만들어 나가는 현실만 고집하면 결코 자신을 개라고 간주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 안에서는 자신은 전문가요 훌륭하고 성실한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자신이 개가 아니기에 자신을 개라고 지적하는 메시야가 더 이상 필요치 않습니다. 즉 이스라엘에 엮이기를 원치 않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개라고 보신다는 점을 알지 못한 채 개 주제에 자기 업적 자랑하기에 분주할 것입니다. 자신을 더 이상 긍휼이 필요하고 자비가 필요한 존재로 보지 않을 때, 진정 저주받을 개 맞습니다.

이런 자들의 모임을 그저 무당들의 모일 일 뿐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말하는 사람 기준을 버리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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