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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사 59: 1- 3 (하나님의 작업방식)우리교회이사야

사 59: 1- 3 (하나님의 작업방식)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0)

본문 : 이사야 59장 1- 3절
제목 : 하나님의 작업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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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8-09-10 21:01

하나님의 작업 방식

2008년 9월 10일 본문 말씀: 이사야 59:1-3

(사 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사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사 59: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

오늘 본문은 그 당시 백성들의 죄관과 구원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도한 내용대로 세상이 흘러가지 않는 책임을 하나님에게 돌렸습니다. 즉 자기네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긴다고 섬겨왔다는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반응이 시큰둥하고 호응이 부족해서 더 이상 자기네들로서는 신앙에 지쳐버렸다는 식으로 나옵니다.

즉 그들이 주장하는 구원이란, 인간은 인간할 도리를 다 했을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필히 그 성의를 보시고 백성들이 원하는 대로 구원하고 복 주는 후속 조치가 따라야 하나님답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보내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십니다. 하늘에게 보시기에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뿌연 안개 같은 것이 끼어 있다는 겁니다.

그것은 인간의 오장육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죄가 연기가 되어 하나님과 인간을 흐릿하게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백성들은 말하기를, 자기네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안다 하지만, 당사자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디른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겁니까? 신약에서 볼 때, 인간이란 ‘육신’입니다.

육신이란 쉬지도 않고 모든 신체 사지를 통해서 죄가 나오는 몸을 두고 말합니다. 그 육신에 나온 죄 중의 하나가 바로 구원에 관한 잘못된 사상입니다. 참된 구원관은 참된 죄관이 정립이 되어야 병행해서 나오는 법입니다. 참된 죄관 역시 신약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최종 구원관은 로마서 11:32에 나옵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즉 모든 인간이 순종치 못하는 존재입니다. 여기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방식은 오직 ‘긍휼’입니다. 이 ‘긍휼’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인간들이 죄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겁니다. 구약 때의 사람들의 죄는 어설픈 죄요, 정확한 죄를 짓지도 못하고 어렴풋이 죄짓고 있습니다. 구약 사람들의 죄란 율법 앞에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일입니다. 즉 구약의 사람들은 죄를 자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를 두고 말합니다.

하지만 신약의 죄는 그 대상이 자기 자신이 아닙니다. 다른 대상에 관해서 밝혀집니다. 그 다른 대상이란 예수님을 두고 말합니다. 즉 “예수, 당신 말이야”라고 정확하게 손가락질하고 겨냥하면서 거부하는 행위. 이것이 바로 죄의 최종 얼굴입니다. 마태복음 21장에 보면, ‘악한 포도원 농부’ 비유가 나옵니다. 포도원 주인이 처음에는 종들을 보내었지만 제일 마지막은 아들을 보내었습니다. 이 아들을 보내었을 때, 악한 농부들은 상속자라는 점을 알고 그를 살해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악의 절정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죽이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 것, 이것이 인간들이 육신으로 미처 알지 못했던 악의 마지막 정체입니다. 교인들이 교회 나오면서 자기 자존심을 꾹누르고 옵니다. 하지만 만사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 그 모든 화살을 예수님 탓으로 돌리면서 예수님으로부터 등 돌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악의 마지막의 모습입니다.

따라서 십자가 복음을 전해야 인간 내부에 근원적인 악이 발각됩니다. 인간은 마지막에 자신을 선택하지 예수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들의 타고난 육신적 성격입니다. 이 죄를 키우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었습니다. 마치 포도원 주인이 아들 보내기 전에 먼저 여러 번 종들을 보내는 시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7장에서 12장에 보면, 참으로 기이한 문장이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시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열 번이나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합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강퍅이 거세지면 질수록 히브리인들에게는 과분한 긍휼이 주어지는 겁니다.

마치 옆집에서 부부 싸움을 하면 할수록 자꾸만 내 집 마당에 가전제품이 날아와 쌓이는 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바로왕을 다루시고 바로왕을 걍퍅케 하셔서 그 여파로 히브리인들에 대한 사랑이 넘쳐납니다. 히브리인과 애굽인들 사이의 마지막 결판은 인간의 목숨, 그 자체를 놓고서 벌리는 싸움입니다. 과연 하나님의 죽으심에서 어느 편이 살아남을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출입문에 어린양의 피를 발랐던 히브리인들은 그 피 때문에 살고, 피가 없는 애굽인들은 피 때문이 아니라 강퍅함 때문에 마땅히 저주받게 됩니다. 강퍅의 강도가 세면 셀수록 거기서 구원하시는 방식도 자꾸만 극단적으로 질주하게 마련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애굽인을 과감하게 죽이시는 반면에 히브리인들에게 목숨 자체를 건져주시는 혜택을 주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죄가 어느 정도인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민수기 14:22에 보면,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라고 되어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왕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도 10번씩이나 강퍅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우리 입장이라도 충분히 원망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즉 험악한 광야를 지나면서 물과 양식이 모자라서 하나님께 원망한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육신적 구원관이 여전히 죄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인간 쪽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하나님도 호응을 해주셔야 마땅하다는 그 생각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어 사람들을 죽게 하고 아프게 하셨습니다.

이로서 그들은 육신적이기에 어쩔 수없이 육신적 구원관을 내뿜을 수밖에 없는 한계를 드러낸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높이 들고 쳐다보게 했습니다. 여기서 ‘쳐다본다’는 점을 하나님은 강조하고 계시는 겁니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가 낮아지심이라면 예수님의 높아지심은 그 십자가에서 빈 무덤으로 되살아나시는 일을 말합니다.

즉 구원이란 다른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아직 인간들이 자신의 죄를 모르기에 자신의 육신으로 인해 누가 살해되었느냐 하는 점을 가볍게 생각하고들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방식은 육신적 죄를 죄대로 드러내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긍휼이 위력을 보이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신자나 불신자나 모두 자기 육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성도에게는 자신의 죄를 죄대로 인정하고 오로지 하나님의 긍휼만 자랑하고 증거하는 자입니다. 즉 육신적 구원관에서 벗어나 있는 존재가 곧 성도들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에서 나오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가해주신 하나님의 피를 같이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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