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바른 고백글 -제임스 리 목사님의 글
[일반] 바른 고백글 -제임스 리 목사님의 글
이름 : 이근호(IP:117.55.141.4)
하나님과의 성경공부
이름 : James J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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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거의 한 달이 넘도록 내가 미친 것인지 아니면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 알지를 못하고 감을 잡을 수 없어서 성도의 칼럼에 글을 올리려는데 글 쓰기가 없군요. 그래서 게시판에 올립니다. 관리자께서 성도의 칼럼에 옮기셔도 좋습니다.
성경을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한지가 1개월이 넘어 온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을 성경 읽는데 보냈는지 기억할 수 없지만 목사로서 목회하고 선교사로 돌아다니며 20년 정도만 잡아도 꽤되는 시간일 것 같다.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성경을 읽었는가를 말하려는게 아니고 그 많은 시간이 요즈음의 성경 읽기와 공부하는 것과 비교를 하면 너무 어이없고 허망했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늦게 깨닫는 미련한 인간이다.
성경을 읽기 위해 기도하고 시작하면 언제부터인가 하나님께서 말씀을 걸어 오신다. 이 말씀은 무슨 뜻이냐? 이런 일이 왜 하나님께서 일어나게 하셨느냐? 이 단어는 므슨 뜻이냐? 등등.
처음에는 내 생각인줄 알고 나도 생각이 깊어졌구나 하면서 나 자신을 흐믓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질문하는 사람이 내가 아니고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된 때는 회개의 눈물과 콧물의 폭포가 흘러 나올 때였다. 하나님의 임재하심, 하나님의 존 전에서 하나님과의 성경공부. 하루 종일 하나님과의 대화 속에서 삶에 대한 회개. 하나님을 생각지 않고 내 생각대로 하나님을 생각한 죄들.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한 절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격이 쏟아져 내 속으로, 내 마음으로 들어오는 것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크나큰 파도의 연속인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산다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과의 대화를 모르던 삶이 얼마나 엉터리 인가를 처절하게 보여 주신다. 책망과 징책이 아니라 사랑과 포근함과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이라고 표현 할 수 밖에 없다. 내가 그 단어 밖에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루 종일 대화, 너무도 마음이 무너지기만 한다. 매 순간순간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헤어날 수 없고 마음이 무너질 때마다(하나님의 사랑으로) 나오는 것은 감사의 눈물뿐이다. 왜 이런 하나님을 몰랐나요? 네가 찾지를 않고 엉뚱한 것만 찾았다고 말씀하신다. 그 엉뚱한 것을 찾은 것이 인생의 고통과 좌절과 낙망뿐이었음을 나는 안다. 하나님을 찿고 하나님을 만나야 인생이 제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좌절 후에, 자신의 포기 후에 온다는 것을 깨닫는다. 필요를 채우기 위해 세상으로 눈을 돌리고 찾고 또 찾고 하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물론 하나님을 만나고 나면 그동안 찾던 것들은 냄새도 맡을 수 없는 쓰레기들인 것을 알게되는 허망함을 맛보게 되지만.
그 결과는 온갖 죄악과 방황과 낙심과 좌절뿐이며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나온 것조차 모르는 지경이 되고 하나님이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없으면 아무도 다시 돌아 올 수 없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과의 생활이 이런 것인 줄은 상상도 못했었고 하나님은 엄위하시며 무서운 불로서 소멸하시는 분으로만 알고 있었으나 하나님과의 문자적인 만남이 주는 두려움임을 깨달았다. 죄인들을 지옥에 보내시는 그 무서운 분이 나와 대화를 하시다니!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정말로 자상하시고 무식함에 대해 너무나 친절히 깨닫게하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하시는 분이신 것을 다시 다시 깨닫게 된다. 앉았다 일어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눈물이 앞을 가리고 식사 때나 샤워 때나 화장실에 앉아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감당할 수 없어 숨이 차오르는 것을 순간순간 경험한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는 말씀 밖에는 드릴 수가 없다. 내가 아는 말이 그게 다니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나를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사는 인생 제가 알기로는 더 좋은 다른 삶은 없습니다. 아니 필요치 않습니다. 더 이상 아무 것도 필요가 없는 완전함입니다.
몇 시간 전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이 글을 맺고자 합니다.
뜬 금없이 하나님이 말을 걸어 오신다.
얘야!
네
사람들에게 꼭 되어야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이 세상 사람들에게 꼭 이루어져야 되는 일이 없다는 말이다.
없기는요? 아퍼서 죽어 가는 사람들이나 그들의 가족들은 다 병이 꼭 낫기를 바라자나요?
그런 사람들이 병이 났는 것과 하나님과 무슨 상관이 있는데? 왜 그 사람들이 살아야되느냐? 이유는?
그래도 병이 낳으면 좋지요.
병이 낳으면 좋다고 내가 그랬냐?
...............
나는 혼자서 한참을 눈물이 나오도록 웃었다. 하나님이 코메디도 하시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끝맺으시는 것을 믿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만이 하십니다. 하나님 이 사랑에서 깨지 않게 해주세요. 아버지께서 부르실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