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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마가복음 5장 1- 4절 제목 :어두움의 세상설교마가복음

막 5: 1- 4 (어두움의 세상)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41)

본문 : 마가복음 5장 1- 4절
제목 : 어두움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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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8-07-06 13:34

어두움의 세상

2008년 7월 6일 본문 말씀: 마가복음 5:1-5

(막 5: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막 5: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막 5: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나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막 5: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저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막 5: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고 있었더라』

지난 시간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풍랑 속으로 집어넣었습니다. 거기서 제자들은 죽음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제자들 자신 속에서 죽음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요소가 들어있음을 알게 된 것이고 이러한 현상이 결코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이라는 예수님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면서 죽음을 무서워하는 그런 인간되기를 내다보시면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우깁니다. “무서워서 무섭다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말입니다. 우리 바탕에 문제가 있는 이상 아무리 그 껍데기에 성부, 성자, 성령을 뒤집어 쓰도 문제성이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예수님은 귀신들인 자를 만나게 됩니다. 풍랑이 이는 것으로 인해 자연이라는 외부에서 두려움이 주어지는 것이라면, 귀신들린 자를 통해서 인간 내부에 뭔가 들어있음을 알려주는 사태입니다. 돌을 들고 자기 몸을 죽이는 이 귀신들린 자를 통해서, 우리 인간은 결코 홀로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괴물이 우리 자신보다 더 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귀신들인 자가 취미로 자기 몸을 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도 어쩔 수 없습니다. 멈출 수 없는 힘에 의해서 지배를 당하면서 결국 죽어갑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는 사건들은 이처럼 우리 안에 뭐가 있는지를 밝혀주는데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근하면서 눈가에 멍이 퍼렇게 든 사람보고 상사가 말합니다. “어떻게 해서 멍이 들었어요?” 이 물음의 답변은 다음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외부에서 강한 압력으로 인해 피부조직이 깨어져 피가 핏줄 밖으로 쏟아져 퍼렇습니다” 이런 답변을 원한 것이 아닙니다. 상사가 물은 것은 ‘누가?’입니다. “누가 당신을 그렇게 했느냐?”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죽음에 이유 없이 무서워하는데 있어 ‘누가?’를 집어넣어서 이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 누가 우리를 죽음에 대해서 두렵게 합니까? 히브리서 2:14-15에 보면 그 해답이 나옵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여기에 보면, 마귀가 나옵니다. 마귀가 들린 자는 죽음이 무서워합니다. 그 원인이 인간은 혈육에 속했다고 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나의 신체를 유지하려고, 혹은 밥 먹고 무조건 살아 남아야 하기에 죽음을 무서워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마귀같은 경우는 천사입니다. 물론 악한 천사입니다.

천사들의 특징은 생계나 생존에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라는 겁니다. 반면에 인간의 신체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죽음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수를 다 써서라도 죽는 쪽에서 사는 쪽으로 도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혈육에 유지하려는 마음들이 모두 마귀의 노리개감이 됩니다.

권력이 있고, 재력이 있고 학식이 뛰어나고, 인품이 훨칠하다고 해서 마귀가 안 들어올까요? 마귀를 혈육에 신경 쓰면 다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목사든, 장로든, 집사든 그런 것도 가리지 않습니다. 혈육에 걱정하고 신경 쓰면 반드시 죽기를 무서워해서 악마의 종 노릇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부하시는 바는 이것입니다. ‘제발 죽음 문제는 너의 문제로 돌리지 말라’라는 겁니다. 마귀는 인간들의 약점을 압니다. 모든 난제를 항상 자기 문제화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실은 인간들은 기껏해야 밥 먹고 사는 것을 근본으로 해서 자신의 신체 부지하기에 급급하면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혈육이 있는 인간이 해결 못하는 것을 예수님은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신약 성경 해석의 특징은 바로 성경을 문자로 보지 말고 영으로 보라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사도 바울의 취지는 이미 창세기 3장에 그 기원이 있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벌 받게 됩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기붙어야 살 수 있고 아기를 낳고 키우는데 무진 애를 먹는 벌을 받습니다. 남자에게 주어진 벌은 가족을 책임지는데 있어 대자연이 쉽게 양식을 내놓지 않고 껄끄럽게 해서 남자의 이마에서 땀을 마를 날이 없이 수고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죽습니다.

즉 인간들은 목숨에 관심을 두고 삽니다. 하지만 생명이란 인간의 애씀에 도출되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모든 애씀은 순전히 자신의 혈육을 유지 보존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 외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를 모릅니다. 창세기 3:15에 의하면 생명이란, ‘여자의 후손’이 발꿈치를 상하고, 그 발꿈치는 무는 존재가 있어야 하고, 여자의 후손에서 내리치는 것으로 인해 그 악한 존재의 머리가 깨어지는 일이 있어야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자신의 목숨 부지 차원에서 시간들을 보내기에 악마나 ‘여자의 후손’에 대해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도 메시아를 못 알아보는 겁니다. 관심사가 딴데 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메시아를 밀쳐버리지요. 그런데 악마는 알아봅니다. 그래서 집요하게 예수님을 공격하게 됩니다. 악마의 존재 이유는, 메시아를 유일하게 알아보는 피조물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알아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하지요. 이 악마의 공격을 받는 분이 곧 메시아입니다. 악마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메시아의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에게 다음과 같이 부축입니다. ‘너의 최선을 행하고 그 행한 것을 믿으라’고 말입니다. 즉 자신의 혈육은 자신의 갈고 닦는 여부에 의해서 구원이 된다는 겁니다. 여기에 비해서 하나님의 뜻은 이것입니다. 영적인 선물인 성령을 부여하는 것과 죄 용서는 모두 예수님께서 자기 자존심을 걸고 사랑한 사랑의 결실로만 나온다는 겁니다.

악마가 제일 신경 쓰는 것은 생존이 아니라 과연 하나님께 사랑받을 것인가 아니면 미움받을 것인가 입니다. 원래 성도로 이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는 그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생존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하나님의 자존심이 실려 있습니다. 책임지고 십자가 피로 건져내십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죽음 문제를 우리 자신의 문제로 가져오지 않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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