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화면

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사 53: 1- 5 (귀하지 않는 분)우리교회이사야

사 53: 1- 5 (귀하지 않는 분)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41)

본문 : 이사야 53장 1- 5절
제목 : 귀하지 않는 분
듣기 :
, 보기 :

이근호

08-06-04 21:10

귀하지 않는 분

2008년 6월 4일 본문 말씀: 이사야 53:1-5

(사 53: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사 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 53: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 이사야 53장은 사도행전 8장에 나오는 빌립 집사님과 이디오피나 내시의 만남에서 거론된 본문입니다. 성령님께서는 빌립 집사님을 의도적으로 이디오피아 내시와 광야에서 만나도록 주선하셨습니다. 그리고 내시는 하필 이 이사야 53장의 대목을 읽게하셨고 빌립 집사님으로 하여금 이 구절에 대해서 해석을 주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만 이디오피아 내시는 거리낌이 없이 당장 물 있는 곳에서 내려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인생의 모든 궁극적인 해답이 풀려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그는 그동안 인간으로는 감히 상상치도 못하고 예상치도 못한 새로운 하나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지상에 뭘 해서 자신이 구원받는다고 여겼던 그는 이제 그런 방식을 하나님이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을 사용해서 구원해주심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자기 자신의 종교심에 의존해서 구원을 시도했던 모든 것이 다 소용없는 짓이며 헛된 짓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이 해주심을 제대로 알게 된 것입니다. 그 내막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이스라엘에게 계시해 오셨던 하나님은 거룩한 하나님이십니다. 즉 완벽하고 완전한 거룩이 아니면 거룩으로 인정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나름대로 율법에 철저해지려고 온갖 지혜를 다 짜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하나님의 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다 지켜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자꾸만 잘못되고 거짓된 하나님관으로 굳어져만 갔습니다. 오늘 본문 4절에 보면,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사람들 속에서 악마가 심어놓은 잘못된 하나님관이 들어있습니다.

그 하나님관에 입장에서 비추어보면, 예수님의 하나님으로부터 저부받아도 마땅한 인물이 됩니다. 이로서 인간들의 축복관과 저주관은 완전히 하나님 생각과는 정반대로 뒤집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 속에 어떤 엉터리 하나님상이 들어있는지를 익히 아시고 그들 보기에 싫어버린바 되고 무시당할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메시아를 보내셨습니다.

이렇게 해야지만 인간의 속에 들어있는 그 거짓됨이 노출되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두 종류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는, ‘심판하시는 하나님’과 다른 하나는 ‘심판받으시는 하나님’입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상은 인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바입니다. 하지만 ‘심판받으시는 하나님’은 참으로 기괴하고 낯선 하나님상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왜 심판을 받아야 하며 그 분이 왜 저주받아야 합니까? 하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는다는 관점이 과연 인간의 신 관념에서 나올 수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인간들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최선을 다 하여 바르게 살려고 애씁니다. 하나님을 신봉한다는 사림치고 자기 행동을 조심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곧 ‘심판하려고 벼려고 있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들의 신관에 ‘저주받으시는 하나님’이 들어올 여지가 전혀 없게 됩니다. 심판을 해도 야무지게 하셔야 하나님이 왜 자진해서 심판을 되레 받아야 하는 겁니까? 인간들은 하나님쪽으로 그런 조치를 해야될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주받으시는 하나님을 모독한 것입니다. 도리어 이단이라고 저주받아야 마땅하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 4절에 의하면 ‘저주받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질고와 슬픔을 지고서 저주를 받으신 것입니다. 사람치고 인생을 살면서 질고와 슬픔에서 못느끼고 사는 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인생 자체가 질고와 슬픔으로 이어져있습니다. 한창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야 될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청춘들이 개인적으로 대화 나누어보면 벌써부터 세상의 모든 질고와 슬픔은 혼자서 짊어진 것이 힘겨운 모습을 보입니다. 이처럼 인간이 어떻게 벗어던질 수 없는 이 질고와 슬픔을 대신 짊어지시고 가신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바로 ‘저주받으시는 하나님’입니다. 이로서 이 분의 저주받으심으로 인하여 더 이상 성도는 질고와 슬픔이 사라지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저주받으신 하나님’은 하나님이 요구하는 완전한 거룩을 위하여 제단에 올라갔습니다. 구약의 제사법은 하나님이 얼마나 무섭고 완전한 거룩을 원하는가를 강조하며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를 지은 백성은 께끗하고 흠없는 양을 잡아 제사장에서 가져와야 되고, 제사장은 그 흠없는 어린양에다 안수하여 죄있는 자의 죄를 그 양에게 옮깁니다. 그리고 나서 그 양의 사지를 찢고 내장을 도려내고 피를 쏟게 하고 나머지는 제단 위에서 무서운 제단불을 지퍼서 연기로 대 태워버립니다. 그 태워지는 제물의 최후의 모습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죄를 싫어하고 저주하는 지를 말해줍니다.

이처럼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죄 있는 자는 이런 꼴이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은 봐주는 것도 없습니다. 죄가 있다면 주저없이 맹렬한 저주의 불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영원한 형벌 속으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이런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완전하고 완벽한 거룩 말고 다른 어설픈 거룩은 모조리 저주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 ‘저주받는 하나님’을 우리 성도를 위해서 보내셔서 우리가 당할 저주를 그 분이 다 맞도록 하셨습니다. 그 분이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고, 그분이 상함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하나님의 저주를 맞은 이상 우리에게 더 이상 하나님에게 해드릴 것도 없고 맞을 저주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평화 관계, 즉 원만한 사이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아무 것도 한 것도 없이 해 드릴 것도 없이 하나님으로부터 귀염받고 이쁨받고 사랑받는 대상이 된 것입니다. 꼼지락꼼지락 인간쪽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뭘 해드린다고 해서 더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다. 완벽하고 완전한 거룩, 더 이상 안 채워도 모자라지 않는 거룩은 우리 인간이 뭘 해서가 아니라 ‘저주받는 하나님’께서 실제로 ‘저주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를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우리조차 이 어두운 세상에서 도살할 양신세가 되었으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끊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이제 우리할 것은 감사와 기쁨과 즐거움 뿐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악마의 일꾼들이 예수님의 하신 일의 효력을 가리려고 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일체 저주의 검은 그리자가 없음을 ‘저주받은 하나님상’이 우리 속을 채우므로서 성립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목록으로

이근호 목사 · 21,142건 중 585 페이지

번호 구분 제목 분류 날짜
6,542 우리교회 사 53:10-12 (예수님의 실상) 이사야 최고관리자 08-06-18
6,541 자유게시판 08대구강의05-칸트의"윤리"에대해서 - 최고관리자 08-06-17
6,540 자유게시판 광주 강의(08. 5. 23) 둘째 시간 녹취록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08-06-16
6,539 강의 대구 6월 16일강의 지옥의 하나님 104p 주의 이름 전쟁 로마서 최고관리자 08-06-16
6,538 우리교회 [주보] 6월 22일 주보 마가복음 최고관리자 08-06-15
6,537 우리교회 삿 18: 1- 6 (단지파의 횡포) 사사기 최고관리자 08-06-15
6,536 설교 마가복음 4장 22-28절 제목 :있는 자와 없는 자 마가복음 최고관리자 08-06-15
6,535 우리교회 막 4:22-28 (있는자와 없는자) 마가복음 최고관리자 08-06-15
6,534 강의 서울 6월 13일 강의 엡 2장 20절, 21절 에베소서 최고관리자 08-06-14
6,533 강의 안산 6월 13일강의 고후 8장 1절 고린도후서 최고관리자 08-06-14
6,532 자유게시판 20080509-b 서울강의녹취 : 에베소서 제 12강 에베소서 최고관리자 08-06-13
6,531 자유게시판 20080509-a 서울강의녹취 : 에베소서 제 11강 에베소서 최고관리자 08-06-13
6,530 자유게시판 성경 검색 프로그램 창세기 최고관리자 08-06-13
6,529 묻고답하기 미래학과 "과연 그러하니라" 누가복음 최고관리자 08-06-12
6,528 우리교회 [일반] 베들레헴 3.5.3a - 성경 검색 프로그램 [일반] 최고관리자 08-06-11
6,527 우리교회 사 53: 6- 9 (예수님의 고초) 이사야 최고관리자 08-06-11
6,526 자유게시판 20080603b 부산강의 : 조지래드 [신약신학]-칭의와 화해 로마서 최고관리자 08-06-10
6,525 자유게시판 20080603a 부산강의 : 조지래드 [신약신학]-칭의와 화해 [신학] 최고관리자 08-06-10
6,524 자유게시판 광주강의(08. 5. 23) 1강 디모데전서 최고관리자 08-06-09
6,523 우리교회 [주보] 6월 15일 주보 마가복음 최고관리자 08-06-08
6,522 우리교회 삿 17: 7-13 (가짜 제사장) 사사기 최고관리자 08-06-08
6,521 묻고답하기 안녕하세요 목사님.. 요한복음 최고관리자 08-06-07
6,520 자유게시판 20080530b 울산강의-창세기 35장 창세기 최고관리자 08-06-05
6,519 자유게시판 20080530a 울산강의-창세기 35장 창세기 최고관리자 08-06-05
열람 ➜ 우리교회 사 53: 1- 5 (귀하지 않는 분) 이사야 최고관리자 08-06-04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