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화면

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07대구강의14-"티끌보다못한주제에"(정재현)을읽고1 (잘린부분)자유게시판-

07대구강의14-'티끌보다못한주제에'(정재현)을읽고1 (잘린부분)

이름 : 구득영(IP:203.223.97.201)

◈ 칸트 - 즐거움을 잊어버리면 인간이 아니다 !!

칸트가 '판단력비판'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 인간이 사는 이유는 이것밖에 없는데, 그게 무엇인고 하니, '즐거움' 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 즐거움을 잊어버린다면 인간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칸트가 그 두껍고도 무지막지한 '실천이성비판' 이란 책을 써놓고, 결국 남는 것은 무엇인고 하니까, 인간은 즐거움을 잊어버리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즐거움이 일종의 고급예술인데, 그 당시에 모차르트가 나오고 할 때이니 말이다.

이 모차르트의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진주가 피아노를 연습한다면서 칠 때, 물론 처음에는 시끄러운데 그런데 나중에는 그 소음(?)에서 예술이 나오니까 그 소리가 아름답다는 것이다. 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서 흐름을 다 파악이 되고 말이다. 하나의 예술이라는 것이다.

◈ 진주야, 카페에서 피아노 연주라도 !!

그래서 진주에게 그 예술을 카페와 같은 곳에 가서 실행하면 안 되느냐고 하니, 아침부터 밥맛 떨어지는 소리를 했다고 면박을 주는데, 왜냐하면 그런 어려운 예술을 하는 사람은 밥이고 뭐고 다 중단하고 그 예술에 함께 공유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자기에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발표하는 이 예술의 깊은 맛에, 모든 것을 다 중지하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 트로트와 박 마담과 쌍화차 한 잔 !!

그래서 시골의 읍내다방에 가면 의지가 마주보고 있으면서 트로트가 나오지만, 그러나 도시의 고급 카페에 가면 클래식이 나오면서 의자도 음악이 나오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골다방에서는 뽕짝은 뽕짝대로 나오고 늙은 마담은 쌍화차를 한 잔이라도 더 팔려고 수다를 떨고 말이다. 그러니 음악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자극은 좀 받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렇게 클래식을 전공하고 성악을 하는 사람들이 놀러가서 한 잔을 마시고 노래방에 무엇을 부르는고 하니, 트로트를 부른다는 것이다. 왜? 지루하니 말이다. 그래서 자극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새로운 만남이란 말이다.

◈ 현대인들 - 오프라인에서는 침묵하고, 온라인에서는 밤새도록 대화하고 !!

그래서 현대인들은 두 가지의 경향이 있는데, 인터넷을 통해서 자기를 감추어버리고 없어지게 만든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데 그렇게 사라지고 해놓고는 무지무지하게 만나는데, 어디에서인고 하니까, 인터넷에서 만난다는 말이다. 전혀 문밖으로는 나오지 않지만, 그러나 그 안에서는 무지무지하게 만난다는 것이다. 그러니 서로 모순되는 이중성이란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면 말도 제대로 못하고서 얼굴이 벌겋게 되어서 그냥 집에 가려고 하는데, 그리고 이제는 실제로 만나서 말하는 것조차도 피곤해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집으로 가서는 인터넷으로 밤새도록 채팅을 하고 말이다. 다시 말해서, 오프라인에서는 마구 침묵하고 온라인에서는 밤새도록 대화하고 말이다.

◈ 들뢰즈 - 정신분열증적인 자본주의적 현상 !!

이것을 두고 들뢰즈는 정신분열증적인 자본주의적 현상이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자본주의는 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아를 찾는 것이 자본주의인데, 즉 자기의 절대화를 돈으로서 확인하고, 또 권력으로 확인하는 것이 자본주의사회의 특징이라는 것이다.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

앞으로 점점 더 이렇게 되는데, 사람이 사는 집의 경우에는 전원주택이라는 것이 등장하다가, 이제는 아에 집이 숲 속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런 커다란 숲 속의 나무 위에다 집을 짓고, 여기에 흔들다리를 만들어서 땅으로 내려가도록 하고 말이다. 아무튼 어릴 적에 한번쯤 꿈꾸었던 그런 나무 위에 집을 짓는다는 것이다.

또 주택업자는 이것에 착안해서 나무를 왕창 심어서 이 나무 위에다 집을 지어서, 집과 집을 곧바로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밑으로 해서 또 연결응 하고 말이다. 그렇게 만들어서 집을 분양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예 집안에 아름드리 나무가 자라게 되는데, 그 나무의 가지 중간 중간에다가 가구를 배치하고 말이다. 그러니 집 자체가 바로 나무이고 숲이라는 것이다.

돈이 많은 부자들은 아예 이 거대한 숲을 통 채로 사서 나무를 베지 않고 집을 짓는데, 나무를 베지 않으니 집 짓는 허가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나무는 나무대로 살리고, 그리고 이 나무에다가 주택에서의 기본적인 가구나 꼭 필요한 주방기구 같은 것들만 군데군데 배치를 한다는 말이다. (말이 쉽지, 어떻게 설치하지?? 나무나 엄청나게 큰가??)

◈ 바람이 통과하는 구멍 난 아파트 !!

인간들이 머리를 얼마나 잘 쓰는지, 결국은 아이디어의 싸움인데, 왜 그렇게 하는고 하니, 그것이 또 하나의 '권태' 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좋던 아파트도 이제 권태로운데, 앞으로 어떤 아파트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 말이다. 아마도 바람이 통과하는 구멍 난 아파트, 뭐 이런 것이 나오지 싶은데, 아니면 말고 말이다.

그리고 이제는 숲 속의 주택을 나무 위가 아닌 나무를 파고 들어가서 짓지 않을까 싶은데, 그 나무가 실내의 공기를 다 정화시켜주고, 그러니 더 이상 맑은 공기걱정도 할 필요가 없고, 또한 나뭇잎으로 말미암아서 습도도 조절되고 말이다. 앞으로 우리교회를 그러한 나무 속에다 지었으면 하는데, 우리 장로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무 안이라서 벌레가 걱정이 된다구요? 물론 그럴 수도 있겠는데, 그런 것을 세스코(?)에게 맡기고 말이다.

◈ 잉여지대(여분), 차이, 다름 !!

이제 이것만하고 마치겠는데, 교재에도 나오듯이, 바로 이런 만남을 통해서 잉여지대, 즉 여분이 발견되면서 '차이'가 생기는데, 거기에서 창조적으로 만나서 만들어지고, 또 새로운 자극을 받아서 새롭게 날마다 '다름', 즉 차이와 차이를 생산하는 시대, 바로 이런 시대가 '누가-언제-어디서' 라는 것이 적용되는 시대의 철학이라는 것이다. 나머지는 다음 시간에 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자아가 살아있는 이상 우리 인간이 어디까지 자아를 꾸며야 할지, 걷잡을 수 없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주님이 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지 점점 더 멀어지는 이 시대에, 이 복음을 아끼지 말고 제대로 증거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2008,03,04 심야 00시 55분에 땡!
---------------------------
※ 호모 루덴스 (놀이와 문화에 관한 한 연구) Homo Ludens, a study of the play element in culture

<호모 루덴스>는 한 위대한 학자의 평생의 연구 결과를 자연스럽게 결산하는 학문적 소산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재와 행위양식의 본질 규명에 새롭게 도전하는 기념비적 저서이다. 이 책에서 내린 결론은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나 호모 파베르라기보다는 오히려 호모 루덴스라는 것이다.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형태의 문화는 그 기원에서 놀이 요소가 발견되며, 인간의 공동생활 자체가 놀이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인류학, 언어학, 철학, 심리학, 종교학 등을 광범위하고 다채롭게, 또 거시적으로 구사하여 새로운 인간관 <호모 루덴스>를 제시한다.

[저자] 요한 호이징하 (Johan Huizinga) - 20세기의 부르크하르트라고 일컬어지는 호이징하는 1872년 12월 17일 네덜란드의 북쪽 대학 도시인 흐로닝헨(Groningen)의 평범한 집안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은 대학의 생리학 교수였다. 흐로닝헨 대학에 입학한 호이징하는 어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특히 동양의 언어인 히브리 어, 아라비아 어, 산스크리스트 어의 연구에 심취하였고 점차 비교 언어학으로 기울어졌다. 그리하여 1895­96년의 겨울 학기에는 라이프치히(Leipzig)에 유학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비교 언어학에만 대학 생활을 전적으로 바쳤던 것은 아니었다. [호모 루덴스]가 그 좋은 증거가 되겠지만 그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조예는 그가 이러한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그는 1897년에 학위를 받은 뒤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하를렘(Haarlem) 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로서 생계를 꾸렸다. 그 뒤 그로닝겐 대학에서 고대 인도 문화사와 종교사 연구로 교수 자격을 획득했다. 그리고 역사학으로 기울어져서 연구 무대를 서구 중세사로 옮기게 되었다. 1905년에는 은사이며 역사학자인 블로크(P. J. Blok)의 도움으로 흐로닝헨 대학의 네덜란드 역사 교수가 되었다. 1915년에는 라이덴 대학의 일반 역사학 교수로 자리를 옮겨 1940년 독일군의 점령으로 그 대학이 문을 닫을 때까지 그곳에서 강의를 하였다. 그는 독일 점령 치하에서 독일을 비판함으로써 수용소에 수용되었다가 1942년 석방되어 가족의 면허조차 금지된 채 겔데른(Geldern)의 작은 시골집에서 1945년 2월 1일에 72세로 영면했다.

[목차]
001. 문화 현상으로서의 놀이의 본질과 의미
002. 놀이 개념의 언어에서의 표현
003. 문화를 창조하는 기능으로서의 놀이와 경기
004. 놀이와 법률
005. 놀이와 전쟁
006. 놀이와 지식
007. 놀이와 시
008. 신화적 시의 요소
009. 철학에서의 놀이형식
010. 예술에서의 놀이형식
011. 놀이의 아종으로서의 서구 문명
012. 현대 문명에서의 놀이요소
---------------------------

목록으로

이근호 목사 · 8,422건 중 314 페이지

번호 구분 제목 분류 날짜
597 자유게시판 과학정신과 성경 [신학] 최고관리자 08-04-27
596 자유게시판 장로 장립식 안내 안내 최고관리자 08-04-24
595 자유게시판 국가발생원인과 대비해본 교회의 의의 [신학] 최고관리자 08-04-23
594 자유게시판 칼빈주의적 문화관의 한계와 성경적 문화관 [신학] 최고관리자 08-04-23
593 자유게시판 교회자본주의 미가 최고관리자 08-04-23
592 자유게시판 한국신학의 이상기류 [신학] 최고관리자 08-04-23
591 자유게시판 [복음과 새로운 사회]를 읽고 다니엘 최고관리자 08-04-23
590 자유게시판 07대구강의15-가짜이스라엘2,주님의전쟁1(잘린부분) - 최고관리자 08-04-21
589 자유게시판 07대구강의15-가짜이스라엘2,주님의전쟁1 열왕기상 최고관리자 08-04-21
588 자유게시판 20080411b 서울강의녹취 : 에베소서 제 10강 에베소서 최고관리자 08-04-18
587 자유게시판 20080411a 서울강의녹취 : 에베소서 제 9강 에베소서 최고관리자 08-04-18
586 자유게시판 광주 강의(08. 3. 21) 2강 디모데전서 최고관리자 08-04-17
열람 ➜ 자유게시판 07대구강의14-"티끌보다못한주제에"(정재현)을읽고1 (잘린부분) - 최고관리자 08-04-14
584 자유게시판 07대구강의14-"티끌보다못한주제에"(정재현)을읽고1 미가 최고관리자 08-04-14
583 자유게시판 20080408b 부산강의 : 조지래드 [신약신학]-그리스도의 인격 [신학] 최고관리자 08-04-14
582 자유게시판 20080408a 부산강의 : 조지래드 [신약신학]-그리스도의 인격 [신학] 최고관리자 08-04-14
581 자유게시판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구약예언서 인용 요한계시록 최고관리자 08-04-13
580 자유게시판 개인 이스라엘과 국가 이스라엘 로마서 최고관리자 08-04-13
579 자유게시판 Re) 임직 예배 순서 변경 - 최고관리자 08-04-12
578 자유게시판 20071012b 서울강의녹취 : 갈라디아서 제 28강 갈라디아서 최고관리자 08-04-11
577 자유게시판 20071012a 서울강의녹취 : 갈라디아서 제 27강 갈라디아서 최고관리자 08-04-11
576 자유게시판 법과 사랑..... - 최고관리자 08-04-11
575 자유게시판 개혁노회에서 알립니다. - 최고관리자 08-04-10
574 자유게시판 20080404b 울산강의-창세기 32장 창세기 최고관리자 08-04-10
573 자유게시판 20080404a 울산강의-창세기 32장 창세기 최고관리자 08-04-10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