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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막 1:14-20 (예수님의 택하심)우리교회마가복음

막 1:14-20 (예수님의 택하심)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41)

본문 : 마가복음 1장 14-20절
제목 : 예수님의 택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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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08-03-16 13:24

예수님의 택하심

2008년 3월 16일 본문 말씀: 마가복음 1:14-20
(막 1: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막 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 1: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막 1:17)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막 1:18) 『곧 그물을 버려두고 좇으니라』

(막 1: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저희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막 1:20) 『곧 부르시니 그 아비 세베대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 인간들 입장에서 보면 대단히 건방져보이는 말씀일 수 있습니다. ‘천국이 가깝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있는 없는지도 모호한 상황에서 천국, 즉 하나님이 사시는 마을이 따로 있다는 주장이 우리 인간을 기분 나쁘게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갖추고 있는 모든 정신 상태와 몸가짐은 이 세상에 살기에 적합한 ‘맞춤형’ 몸으로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라는 분이 와서 하는 말이, 회개해야 한다는 겁니다.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 몸, 그 정신머리 가지고서는 이 예수님이 사는 하늘 나라에 못들어간다는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평생을 이 세상 살아남기에 적합한 정신을 어떻게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말입니까? 또한 바꾼다면 어떤 식으로 바뀌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그냥 무심하게 자기 업에 열중하고 있는 어부들 몇 명을 부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자기를 쫓게 합니다. 바로 이 방법 외에는 구원될 수는 없습니다. 즉 인간은 바뀌지 않습니다. 자기 딴에 바꿨다고 주장해도 그 바꿨다는 자기 자신을 도저히 버리지 못하고 사수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따라서 그런 결과마저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살기에 적합지 못한 인간형입니다.

회개란, 하나님께서 인간의 인생을 다림질 해버려서 표면이 매끄럽게 된 상태에 동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그동안 살아보려고 사투를 벌린 모든 노력과 성과가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게 하시는 그 하나님의 작업에 동의하느냐 하는 겁니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이러한 작업에 동조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곧 자신을 죽이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죽이는 하나님에 대해서 내가 선뜻 동의하고 날 위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절했습니다. 예수님은 밉상이었고 심지어 제자들에게도 예수님은 버림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보고 그 당시 사람들은 ‘미친 자’, ‘귀신 들린 자’, 요즈음 말로 말하면 ‘정신장애자 3급’ 정도로 보았습니다. 따라서 요즈음 교회 교인들이 예수님, 예수님 부르면서 예수님을 추종한다는 것은 극히 수상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목격했고, 실제로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고, 행색을 보았던 사람들이 내린 결론이, ‘예수님은 상종 못할 자’로 결론지었는데 요즈음 사람들이 그 당시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안목이라도 가졌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결국 요즈음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예수님은 실제 예수님이 아니라 가짜 예수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성경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야심과 꿈을 재료로 지어낸 허구된 상상도에 나오는 예수일 것입니다. 즉 우리의 몸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기에 적합하도록 굳어져 있습니다. 그런 성향과 생리에 부합하는 예수라면 백발백중 가짜 예수입니다. 진짜 예수님은 도리어 회개하라고 외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뽑아 세운 제자들 가운데 가룟 유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도 권능을 행했고 귀신을 쫓아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딴에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들 것을 심각하게 생각했습니다. 마치 목사되기 위해 모든 직업을 버리고 신학교에 갓 입학한 신학생처럼 말입니다.

과연 예수님과 가룟 유다는 어떤 관계로 맺어져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죽을 순간이 다가오자,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할 일을 할 때가 되었구나”라고 하십니다. 즉 예수님은 가롯 유다가 반드시 해야 될 일을 사전에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즉 가룟 유다의 운명이라는 것이 가룟가 정해놓은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가룟 유다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다림질해서 매끄럽게 표면을 만들어놓으시고 그 위에 하나님의 예언된 말씀이 하나 둘 씩 실현되어 담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비단 가룟 유다 뿐만 아닙니다. 베드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 백성을 아끼지 않고 바치겠다고 나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알 수 계시는 수순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예수님을 모독하고 세 번씩에 예수님을 모른다고 배신할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닭이 울 때에 베드로는 회개의 통곡을 해야합니다. 이처럼 회개없이 천국에 들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베드로가 무엇을 가지고 회개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모든 일을 미리 다 알고 계시고, 단 베드로 자신이 구원받는 것은 자신이 예수님에게 바친 정성과 열심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잊지 않고 포기가 없는 예정된 사랑 때문인 것을 새삼 알았기 때문에 통곡한 것입니다. 그동안 예수님의 미리 아심을 자신의 안목으로서 너무 무시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12 제자 모음은 결코 그 어떤 인간의 노력이나 열심히도 뚫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만 먹고 착하게 살면 그 조건으로 예수님의 제자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중에 그 어떤 자라도 예수님의 제자되기 위해 준비를 해야할 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불교에서 도를 닦는 것은 그 결과를 차후에 받아 챙길 자아가 엄연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복음에서는 아무리 열심을 해봤자, 그 결과를 받을 자아는 없고 그 자아는 죄로서 죽어있는 자아일 뿐입니다.

그래서 모든 공로는 오직 예수님에게만 돌아가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20에 보면, “이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성도의 등 뒤에는 플러그가 있습니다. 그 플러그는 하늘 나라 생명창고에 있는 소케트에 이미 꽂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경우,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가난이나 시험이 들이닥친다 할지라도 그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진정한 회개란 이 사실에 눈 뜨여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 위로, 우리 인생 위에 하나님의 말씀이 지나갑니다. 탱크처럼 밟고 지나가고 담지고 잠기면서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아담의 본성이 자극되어 극렬히 하나님께 저항합니다. “하나님, 제발 좀 날 버려둬요. 지금 살던 식대로 살도록 간섭하지 마요. 나는 하나님이 별로다 말이에요”라고 저항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과 행적을 하면서 숱한 마귀들이 튀어나오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예수여, 당신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런데 이 악귀의 발언을 오늘날 소위 교회 다닌다고 하면서 24시간 이 발언을 멈추지 않고 해댑니다. 이로서 우리가 바로 복음의 훼방자요 방해자인 죄인임이 드러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이 땅에서 생존하는데 적합한 몸과 정신으로 뭉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1:32에 보니,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세상이 이미 끝장난 세상입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그 세상과 너무나도 친숙해 있는 우리를 따로 관리하셔서 예수님의 피흘리심을 우리를 찍어바르십니다. 바베규 하듯이 말입니다. 돌리시면서. 대역전이 벌어집니다. 죄인이 의인되고, 의인이 죄인되는 대역전, 거지가 천국가고 부자가 지옥가는 대역전, 이로서 우리의 몸은 이미 주님 관리 하의 몸입니다. 주님의 피를 증거하며 삽시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매일같이 주님의 사랑에 대들고 극력히 저항합니다. 이 세상적 본성을 예수님의 피 앞에 늘 세워놓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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