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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이사야 41:1-4/변론하자강의이사야

변론하자 2007년 9월 26일 본문 말씀: 이사야 41:1-4 (사 41: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하고 말하라 우리가 가까이하여 서로 변론하자』 (사 41:2)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열국으로 그 앞에 굴복케 하며 그로 왕들을 치리하게 하되 그들로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사 41:3) 『그가 그들을 쫓아서 그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사 41: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서 일하시므로서 사람들이 평소에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보고 있느냐를 확실해 주십니다. 하늘에서 손가락이 나타나서 계시를 전한다면 인간들은 자신의 죄를 알기 보다 하나님에게 물리적으로 두려워서 굴복하기에 급급할 것입니다. 신기한 능력을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에 기가 죽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초라한 행색의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면 사람들은 손쉽게 그 선지자를 모독하고 무시하게 됩니다. 이로서 인간의 죄성을 더 이상 숨길 수가 없는 증거를 남기게 됩니다. 선지자는 외롭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호응도와 상관없이 당당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면 풍성한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비난과 비웃음을 진리로서 버텨내야 합니다. 이렇게 되려면 선지자 본인이 말씀으로 둘러싸여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선지자는 하나님의 현존에 둘러싸여 삽니다. 이로서 선지자는 가감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입니다. 모든 섬들을 앞에 모아서 재판을 열겠다는 겁니다. 섬이라는 것은 독자적인 역사와 전통을 고수할 수 있는 여건입니다. 이것은 곧 독자적으로 자신들이 섬기는 신들이 있고, 또한 그 신들로 인해 자기 국가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민족과 국가들은 한꺼번에 불러모아 들이겠다는 것은, 독자적인 민족들의 역사와 신들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는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개국가에 있어서나 개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각각 따로 있으면 그들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어떤 시련과 역경과 어려움이 닥쳐서 우리 민족과 선조들이 하나로 단결하여 오늘날 이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자랑할 것이 뻔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묵사발 만들어버리기 위해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국가와 민족들을 한데 모으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의 지나온 과거와 미래를 일괄적으로 심판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만한 심판의 권한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이 이사야가 받은 계시의 내용입니다. 사람이나 국가가 홀로 따로 떨어져 있을 때면 천하의 의인이요 천하의 영웅들입니다. 못한 사람보다 다 각기 잘났다고 떠벌이게 됩니다. 사람치고, ‘슬픈 사연’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들 고생스럽게 인생을 살아왔다 다들 어려운 역경을 자력으로 다 극복한 대단한 인물임을 부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온 과거 전부가 몽땅 죄였다는 것을 지적받을 곳은 오직 여호와 앞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여호와 약속이 최종 성취된 곳, 곧 십자가 앞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동방에서 의인하나 일으켜서 전 민족을 의롭게 심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마저 최종 이루어지는 시점도 역시 십자가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일괄적으로 다루어집니다. 각자의 개성이나 역사나 체험은 십자가 앞에서 무용지물입니다. 그렇다면 이사야가 예언한 이 동방에서 온 의인은 누구를 뜻하는 겁니까?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는, 선지자의 존재는 장차 오실 메시야가 하시는 기능을 미리 앞당겨 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관점에서 확실하게 전 민족을 심판하실 분은 예수님 밖에 없으니 동방에서 와야 하는 심판주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이사야 당시의 역사에서 이 말씀에 성취하므로서 장차 오실 메시야의 기능을 말해주는 앞당겨 말해주는 사건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 당시 유다 나라의 역사는 앗수르에게 압력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방민족이라면 유다 나라 사람들이 이를 갑니다. 지긋지긋합니다. 어서 이 지독하게 악랄한 이방 민족의 압제로부터 유다 나라가 벗어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장차 오실 메시야의 역할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리 앞당겨 보여주신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방에서 나타날 의인은 바벨론 왕인 고레스왕입니다. 이 고레스 왕으로 인해 유다 나라의 성전의, 재건되고 본토로의 귀환도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놀라는 점은 이 메시야 역할을 하는 고레스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말둑이라는 이방신을 지성으로 섬기는 자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러한 조치를 취하시는 겁니까? 그것은 인간들이 예상한 메시야가 그들에게 오게 되면 그들이 미리 예상한 그 메시야상을 통해서 자신의 죄가 폭로되지 않고 감추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봐라. 내가 예상한대로 오시는 메시야 맞잖아”이렇게 나와버리면 그 인간의 죄를 메시야 앞에서도 폭로당하지 않고 그대로 숨겨지게 됩니다. 따라서 인간들이 도저히 예상못할 방식으로 메시야가 오시는 겁니다. 마치 집을 비운 후, 가스 불을 그대로 켜놓은 것이 걱정이 되었는데 난데없이 도둑이 들어와서 도둑이 도적질 대신 가스불만 꺼 주고 도로 집을 나간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죄인인 줄을 알지도 못한채 단지 자신의 힘든 인생을 해소해 줄 구세주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전 인류를 모아놓고 보면 과연 구원받을 자격이 있는 인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모든 인간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원수가 되는 죄인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는 죄대로 밝혀내시면서 구원은 구원대로 베푸시는 방식을 사용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들이 도저히 예상 못할 분을 이 땅에 구원자로 보내시는 겁니다. 그 분은 그 사회가 금식기도를 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죄인들과 어울려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 분은 율법사로부터 이단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독하고 있다는 비난도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머리 둘 곳이 정처없는 인생을 보내야 했습니다. 사람이 가난하지 않고서는 세상을 교만하게 보기 마련입니다. 몸이 아프지 않는 사람이 말하는 진리는 다 거짓입니다. 예수님의 아프고 고되고 가난한 얼굴로서 하늘을 쳐다 보셨습니다. 그 때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겠습니까? 십자가에 달리실 때의 그 심정을 하나님은 성도로 하여금 동참케 합니다. 사람들이 예상을 빗나가게 오시는 메시야의 전략은 곧 우리가 죄임을 기정사실화 하기 위함입니다. 즉 그 누구라도 메시야를 자력으로 알아봐서 구원되는 자 없게 하시는 겁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스스로 높은 자리에 서지 않고 망가진 자리를 찾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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