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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이사야 33:10-16/삼키는 불강의이사야

삼키는 불 2007년 5월 16일 본문 말씀: 이사야 33:10-16 (사 33: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이우리니』 (사 33: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사 33: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베어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사 33:13) 『너희 먼 데 있는 자들아 나의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사 33: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사 33:15)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사 33: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사람들은 자기에게 대드는 자를 자신의 적으로 간주합니다. 자신의 적이 되는 자에게 상당히 신경 쓰이지요. 하지만 비록 원수가 다가와도 자신의 너그러운 성품을 발휘해서 화목해지는 결말을 시도하는 것을 멈추지는 않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을 것입니다. 늘 원수로 지내서 좋을게 뭐가 있겠어요. 이처럼 인간 세상에서는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해서 적이라든지, 원수라든지 하는 관계는 재빨리 소멸되기를 원합니다. 인간 대 인간 사이에서 해결 못할 일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어떤 이가 하나님에게 대놓고 악한 감정을 품고 공격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겁니까? 참으로 예수님이 살아계신지 아닌 계신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될 것입니다. 참으로 예수님께서 현존해 계시다면, 예수님에게 대드는 그 인간에게는 참혹한 형벌이 주어질 것이요, 그렇게 되면 예수 믿는 나에게는, ‘참으로 예수님이 계시기는 계시는구나’라고 신앙생활에 격려가 되는 경우를 맞이 한 셈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예수님을 욕하는 자에게 아무 일도 생기지 않고 도리어 갈수록 그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고 번창할 때, 스스로 신자라고 자부한 본인에게는 마음의 동요가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혹시 예수라는 분이 안 계시는 것이 아닌지 하고 말입니다. 애초부터 살아있지 않는 예수를 임의로 상상해낸 자기 생각 속의 예수로만 있는지 의심될 수 있습니다. 즉 ‘왜 나는 저 불신자처럼 용감하지 못하고 왜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나? 있지도 않는 예수라는 왜 자신만만하게 아예 없다고 확신하지 못하나?’하고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참된 자기 백성과 아닌 지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일하신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참 백성만이 하나님의 성격을 아십니다. 쉬운 예를 들면 이러합니다. 어떤 아들이 성격이 꼬장꼬장하고 완고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고 칩시다. 그 완고한 아버지는, 거리에 나서면 기초 질서를 위반하는 사람을 그냥 보고는 지나치지 않는 버릇이 있다고 칩시다. 거리에 침을 뱉는다든지, 혹은 청소년이 담배를 피운다든지, 불법 주차를 한다든지, 꽁초를 버린다든지 하는 일을 보게 되면 꼭 다시 훈계를 해야 속이 풀리는 그런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아버지와 아들이 길거리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운전사가 창문을 열고 꽁초를 길거리에 함부로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 아들의 마음에 어떤 마음이 들겠습니까? “아버지가 저 모습을 보시면 가만 있을 분이 아니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와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참 백성은 평소에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적과 하나님이 원수에 대해서 단호하고도 명백한 태도를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원수에 대해서 단호한 태도를 보입니다. 불로 영영히 태워버리신다고 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의 친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원수가 누군지, 어떤 자에게 하나님께서 불의 진노를 퍼붓는데 무관심하게 지나치지 않고 예민한 태도를 보일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불의 심판은 곧 인간의 가치를 깡그리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자존심은 전혀 안 중요하다는 겁니다.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밀어내시는 힘으로 밀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흔히들 사람들을 말하기를, “오늘날 이 자리에 있기까지 본인이 무진장 애쓰고, 노력하고, 고생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은 하나님께서 떠밀어서 그 자리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떠민다는 것은, 독자적인 인간의 생각은 전혀 하나님 보시기에 안 중요하다는 겁니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 뿐입니다. 하나님의 원수란 이런데서 들통납니다. 즉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신의 뜻의 중요함을 포기 못하는 자가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이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마음의 무게를 무겁게 갖추고 있습니다. 마음이 가볍지를 않습니다. 무겁습니다. 나름대로 자신이 자기에게 중요한 존재라고 우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있어 인간은 하나도 안 중요합니다. 있으나 마나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신다”는 겁니다. 사람은 자기 중요성을 갖고 있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에 무게가 나갑니다. 가볍지를 않아요 무거워집니다. 마음이 무겁다는 말은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포기 못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 성의 롯을 보세요. 그는 천사 앞에서 자기 주장을 내세울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외부에게 날라온 약속입니다. 하늘에서 유황불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롯 뿐만아니라 모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아무 내세울 것도 없이 평범한 목부로서 하나님 앞에서 처음으로 섰습니다. 꺼짐이 없는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 모세는 그 앞에서 자신의 가치의 무게를 주장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가오실 때, 그 앞에선 참된 성도들은 자신의 중요성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개같은 여인이라고 생각한 자도 있었고, 소경이나 절름발이나, 문둥병이나, 키 작은 자나, 간음한 여인이나 세리나 창녀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고대한 것은 외부의 힘의 개입이었습니다. 주님의 구원은 그들 속으로 저항없이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자기 가치의 무게는 그들의 관심사가 될 수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과연 누가 하나님의 맹렬한 심판의 불에서 제외될 수 있을까요? 뇌물을 싫어하고 토색을 좋아하지 않는 등, 소위 악한 것을 단호하게 싫어하는 각가지 항목들이 나와 있지요. 만약에 어떤 이가 자신의 가치를 무겁게 인정하는 자라면 계속 자신의 가치를 유지하고 더 채우기 위해 이런 항목들에 도전장을 내밀게 될 것입니다. 과연 그렇게해서 하나님의 진노의 불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 시편 1편에 보면, 의인이 된 자는, 주야로 율법을 즐거이 묵상하는 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말씀으로 더불어 외부에게 주어진 즐거움입니다. 즉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즐거움은 오래가지를 못합니다. 결국 식상합니다. 하지만 골로새서 3장의 말씀처럼, 이미 이 땅에서 우리가 죽은 자요, 우리의 생명이 하늘에 있음을 아는 자들은 오늘 본문에 나오는 그런 죄악에 대해서 흥미를 잃고 살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들이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간주했기에 그 중요함을 지켜내기 위해 부질없는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야기시켰습니다. 우리 자신보다 우리 안에 들어오신 주님이 유일하게 중요함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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