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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행1"5-8(사도들의 걱정거리)우리교회고린도후서

Re..행1:5-8(사도들의 걱정거리)

이름 : 이근호(IP:)

사도의 걱정거리
2003년 9월 10일
본문 말씀: 사도행전 1:5-8

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1: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1:7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안정감이란 모든 사태를 다 파악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흔히들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아니까 미리 대비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너무나도 육적이고 세속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부할 것을 당부하시고 이제는 제자들 곁을 훌쩍 떠나시려고 하십니다. 물론 그런 낌새를 제자들도 눈치챘습니다. 지금 제자들은 마냥 불안합니다. 아무리 봐도 예수님께서 자기들을 남겨두고 어디론가 영원히 떠나 버릴 눈치입니다.

그동안 모든 일은 예수님 혼자 다해왔습니다. 그것은 예수님만이 해내는 일에 제자들이 동원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께서 내몰라라 하고 혼자서 다른 세계로 사라져 버린다면 남은 제자들이 도대체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사도들은 자신들이 신이 아니라는 점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그동안 예수님께서 시키신대로 움직여왔던 뿐이지 자기들 나름대로 계획잡아 일 한 적이 없습니다. 설사 나름대로 자기 제안에 예수님 앞에서 개진했다가는 "믿음이 없구나"하고 꾸중듣기 십상이었습니다.

이 점은 오늘날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몇 교회 유지에 신경쓰는 사람 말고는 나머지는 수동적으로 따라가자는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은 같이 모여 놀기에 바쁩니다. 한 주간동안 회사나 직장에 매여 마음 터놓고 못놀았는데 휴일날 교회와서 예배 형식적으로 떼우고 2부 순서로 신나게 노는 것으로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다 날려보겠다는 요량으로 교회에 다닙니다.

"시키만 주이소"라는 의식 안에는, 현실에 안주하는데 있어 요령을 터득했다는 안도감 같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정신적인 교회 지도자가 떠나버리면 교회는 불안과 걱정에 휩싸위게 됩니다.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이러한 제자들의 심난함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소 엉뚱한 발언을 하십니다.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라는 하십니다. 과연 이게 무슨 취지일까요?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심 가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6절에서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즉 제자들은 예수님이 마음 속에 지니고 계신 복안을 미리 알게 되면 자신들의 힘을 뭉쳐 헌신적으로 봉사해서 결국 천국에서 예수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성령의 오심을 재삼 언급하시면서 먼저 제자들에게 면박을 하는 일을 빠트리지 않습니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즉 '너희가 알 바 아니라'는 겁니다.

이것은 현재 제자들의 마음가짐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시는 겁니다. 이 말씀은 곧 성령님이 오시게 되면, 하나님의 스케줄을 미리 알아내어 인간적으로 대처해 보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가를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여기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계획안을 미리 알고자 하는 의식과 성령의 오심의 취지와 얼마나 크게 다른 시각 인가를 짐작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흔히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들을 합니다. 왜 영적이어야 하는 걸까요?

이 점에 대해서 고린도후서 3장 후반부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2-18절을 보게 되면,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치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것 같이 아니하노라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이 대목은 바로 모세가 하나님 만나고 산을 내려오는 장면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이 사시는 세계와 보통 인간들이 사는 세계와 너무나도 차이나기 때문에 모세는 그들을 정상적으로 만나서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에 수건을 덮어서고서야 하나님의 뜻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건은 오늘날에는 예수님의 영에 의해서 벗겨질 수 있다는 겁니다. 즉 하나님이 계시는 세계가 주의 영 안에서 현실화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성경 말씀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 영적 세계가 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스데반 집사님이 돌아가실 때에 예수님께서 일어서셔서 스데반 집사님을 반겼는데 그것이 스데반 집사님에게만 현실이 아니라 성령을 받는 성도에게도 현재 주어지는 현실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모든 말씀도 주의 영 안에 놓여 있는 영적인 성도에게는 그대로 지금의 현실이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왜 예수님께서 성령을 언급하면서, 제자들의 요구사항을 거절했는지를 아셔야 합니다. 성령을 받게 되면 인간 세계의 총 역사에 대해서 그 본질을 제대로 알게 되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자는 더 이상, "이스라엘의 회복하심이 언제입니까?"라고 물을 필요조차 없는 겁니다.

마치 교회에서 어떤 분이 목사에게 묻기를, "저는 10년 7개월 째 교회를 다니고 있는 앞으로 몇 년을 더 다니면서 봉사해야 구원받습니까?"라고 물으면, 성령을 받은 목사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것은 집사님이 알바가 아니요 오직 성령님을 받은 자만이 구원받습니다"라고 말입니다. 물론 성령받지 못한 교인은 크게 낙심하게 될 것입니다. 그저 구원받겠다고 노력하는 것도 아무런 소용없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러니까 흔히 성령 받지 못한 자들이 성령 받은 가짜 티를, 교회 봉사나 충성심으로 대신하려는 의도로서 드러난다는 이점에 유념해야 합니다.

영적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노는 동네가 다릅니다.
성령을 받기 전에는 사람들이 자기 중심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알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한 스케줄이나 궁금해서 빼낼려고 합니다.

하지만 성령을 받게 되면 그 사람은 자기 중심이 아닙니다. 예수님 중심이 됩니다.

오늘 본문 8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내 증인' 즉 '예수님의 증인'이 됩니다. 이것이 영적인 사람이 된 증거입니다.

성령을 운운한다고해서 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영적인 사람의 특징은 모든 것을 예수님 중심으로 사고하고 예수님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요한복음 16:13에 나옵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여기에 보면, '진리 가운데로 인도'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진리란 그저 일어난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누구 중심으로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일인가 라는 점까지 알고 있어야 제대로 진리답습니다.

즉 성령을 받은 사람은 그껏 자기 중심적인 일들이 궁금해서 예수님에게 묻는다든지, 하나님의 계획을 미리 알려고 하지를 않게 됩니다.

그러면 무슨 일에 대해서 알게 됩니까?
요한복음 16:8에 보면,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죄, 의, 심판에 대해서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죄, 의, 심판이란 참으로 심오한 개념들입니다. 오늘날같이 자기 살 궁리나 하고 돈이나 버는데 집중하는 풍토에서, 인류의 근원적인 죄와 의와 심판관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참으로 드뭅니다.

하지만 성령을 받게 되면, 남녀 노소 학력과 학식과 상관없이 그 사람은, 세상의 근원적인 죄와 의와 심판의 문제에 대해서 무관심할래야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성도는 주의 영 안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는데 이로 인해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인류 세상의 운명에 대해서 근원적으로 그 속성을 알게 되고,
둘째는 그 모든 일은 예수님께서 친히 필히 마무리 하신다는 것을 즐겁고 흥겁게 받아들이게 되고,
세 번째는 바로 이런 주님의 일에 성도 본인에 참여하도록 호출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미 천국의 보증금, 즉 성령을 받은 상태에서 세상의 내막을 알고 살아가기에 교회에서의 모든 활동도 항상 자발적으로 울러 나서 하게 됩니다. 결코 목사의 잔소리나, 교회 안에서의 자신의 위신과 체면을 유지하겠다는 계산에서 일하지는 않습니다.

목사의 부하 직원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하직원으로 일하기 때문에 성경에 나와 있는대로 서로가 서로들 섬기고 봉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교회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영적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알게 하옵소서, 결코 육적인 열심히나 노력이 영적인 일을 대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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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1:5-8(사도들의 걱정거리) - 이근호 ┼
본문 : 사도행전 1장 5-8절
제목 : 사도들의 걱정거리
일시 : 2003.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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