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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행 1: 1- 5 (성령의 일)우리교회사도행전

Re..행 1: 1- 5 (성령의 일)

이름 : 이근호(IP:)

성령의 일
2003년 9월 3일
본문 말씀: 사도행전 1:1-5

1: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1:2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1:3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1: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사도행전을 쓰기 전에 먼저 글이 있었습니다. 그 글은 바로 누가복음입니다. 왜 누가는 누가복음으로서 글을 마무리 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예수라는 분에게서 더 이상 나올 이야기도 없는데 말입니다.

보통 종교적 이슈란 일시적 소란으로 끝날 공산이 큽니다. 한 때 요란스러웠던 예수라는 자의 존재와 가르침도 이제 십자가 처형사건으로 모든 것이 마무리 되었다고 여길만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무능하기 짝이 없는 몇 안되는 제자들 뿐입니다. 이들이 자력으로 무엇을 하겠습니까? 모든 것이 파장 분위기로 흘러가도 이상할 것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누가라는 제자는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약속했던 모든 것이 이제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시점이 터졌다고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하나도 헛말이 아니요, 이제는 성취될 일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보통 역사에 남을 일이란 당사자가 역사 속에 확실하게 살아있어 몸소 계속 일을 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렇까요? 그것은 이 인간 세계 자체가 이제 해체될 시점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세상에 대한 심판과 파괴가 예수님의 남은 일입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주'로서 일하시기 위해 이 세상을 아예 떠나야 하시는 겁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 땅에 남겨두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끝, 24:46-49에 보면,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죄사함'이란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십자가 지신 입장에서 바라본 '죄'란 흔히 말하는 죄와 차원이 다릅니다. 이제 이 죽으신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 곧 최후의 죄가 됩니다. 바로 이 점으로 인해 세상은 멸망당하고, 따라서 이 세상이 예수님에 대해서 지은 죄를 회개하는 자만이 멸망해 가는 이 세상에서 함께 멸망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은 죽으면 그만이지만 예수님의 죽으심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이제 이 세상이 완전히 저주받아 죽을 처지가 된 것입니다. 죽이지 말아야 할 분을 죽였고, 영접해야 될 분을 죽음으로서 세상 밖으로 추방시킨 것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속성과 개개인의 본색은 예수님을 통해서 비로소 알려지게 됩니다. 어떤 한 가정에서 자기 남편을 사랑하는 부인을 보고서 "당신은 참 남편을 신앙하시는군요"라고 말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아무런 대상이나 붙들고 집착을 보인다고 신앙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한 인물,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사랑을 하고 있는 관계냐를 신앙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믿고 의지하고 사랑할 것이 무지무지하게 많은데 그런 것들을 믿는 것은 믿음이라고 하지 않고 오로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만 믿음입니다.

또한 신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을 믿음이라고 하지 않고, 또한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홍해가 갈라졌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나 선지자 세례요한을 믿는 것도 믿음이 아닙니다. 오로지 예수님 믿는 것만을 죄사함 받을 수 있는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있을까요? 그것은 그분의 죽음과 우리의 죄악된 본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본격적으로 이 세상 해체에 나서시면서 회개와 죄사함의 혜택을 베푸시려는 겁니다.

그렇면 어떻게 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제자들의 형편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물론 제자들도 그동안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벌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자신들의 자질이 아니었습니다. 물 위를 걷기도 하고 귀신을 쫓아내기도 했기만 그 모든 능력은 다 함께 계시던 예수님의 힘에서 나간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 볼 때, 제자들도 그동안 본 것도 많고 예수님에 대해서 아는 것도 많으니 그들이 그동안 축적된 지혜와 결심으로 충분히 죄사함을 제공하는 회개를 촉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오늘 본문 4-5절에 보면,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약속 하신 것'이 없으면 아무리 제자들이 열심을 내어도 결코 죄사함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겁니다. 왜 그렇까요? 그 이유가 요한복음 15:26에 나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여기에 보면, 진리의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님에 대해서 정확하게 소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즉 성경의 증거만이 죄사함이 가능케 되지 결코 제자들의 목격담으로 가능치 않다는 겁니다.

마태복음 10:20에 봐도,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너희가 아니라'라는 말씀에 유념해야 합니다.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났다고해도 그 사람의 행동이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결코 죄사함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계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자신의 언행이 곧 하나님의 뜻과 일치되어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모든 것을 도와주기를 바라는 은근한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옳지 못합니다. 아무리 꿈을 통해서 계시에 접했다 할지라도 그 당시 제자들이 친히 경험한 바와 비교해 보면 현저하게 질적으로 뒤떨어질 것이 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경험담 마저도 인정치 아니하시고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 하신 성령이 오시기를 대기하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오셔야 그 사람은 구원받게 되고 성령께서는 그 사람을 통해서 속에서 죄사함을 얻게 하는 복음을 전달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원리대로 하면, 아무리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고 싶어도 성령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구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이 점에 대해서 염려를 해야 될까요?

고린도전서 12:3에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십니까? 그렇다면 누가 뭐래도 성령받은 하나님의 자녀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존경스러운 분', 혹은 '본받을 분' 혹은 '한번 연구해 볼만한 위인'으로 여기는 자는 결코 거듭난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즉 예수님으로부터 지배받기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성령을 받은 자는 당연히 여러 가지 면에서 예수님의 몸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은사도 있습니다. 이 은사도 역시 성령님이 주시는 은사이기에 오직 예수님의 주되심을 증거하는 것에 초점이 모아지게 됩니다. 그 당시에는 방언과 통역이란 은사도 있었습니다. 그 때는 아직 성경이 완결되지 않은 때라서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관한 복음을 특별한 방식으로 교회에 전달했습니다.

따라서 그 당시에도 횡설수설한다고 다 방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오늘날 이 성경에 있는 내용과 합당해야 참된 방언, 참된 하나님의 계시가 되는 것입니다. 어쨌든 회개를 통해 죄사함에 이르는 성령님의 활동은 지금 이 성경으로만 사용해서 이루어집니다.

에베소서 6:17에 보면,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성령께서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성경으로만 일하십니다. 따라서 각가지 간증이나 성령의 기적이라고 자랑하는 것들에게 현혹되면 안됩니다.

끝으로 어떤 정형외사 의사의 예를 들겠습니다. 이 사람이 성령을 받기 전에는, 즉 그냥 교회만 출석할 때는, 자신의 외과기술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뜻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니, 그는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죄사함을 얻게 하는 이 하나님의 일이 크게 눈에 들어오고 그 대신 그동안 자신이 자랑스러워했던 외과기술을 너무나 사소한 일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사함의 일은 인간이 못합니다. 그러하기에 예수님은 제자들보고 성령이 오시기를 기다리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이란 꼭 자신을 부인하는 모습과 병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 앞에 우리가 얼마나 초라하고 무능한 존재인 것을 절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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