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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2005 교회사 4강 - A자유게시판이사야

2005 교회사 4강 - A

이름 : 구득영(IP:203.223.97.223)

교회사 4강 - A
05,11,05 강의 이근호

지난 시간에 삼위일체의 모든 형성과정이 회의를 통해서 결정되었음을 살펴보았는데, 그런데 그것을 공회의(에큐메니칼) 라고 하는데, 그것을 주관한 사람이 교회가 아니라 황제라는 것이다. 회의를 열자고 발언을 한 사람이 말이다.

그런데 그 황제가 주로 어느 쪽 황제인고 하면, 주후 4세기 이후 로마 황제가 로마제국을 둘로 쪼개 버리는데, 그 이유는 하도 반란이 많아서 감당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황제가 통치할 때에 나라가 너무 덩치가 커서 과도한 업무 때문에 제대로 다스릴 수가 없기에, 동쪽과 서쪽을 나누어서 로마의 위세를 계속해서 지탱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나누었는데, 동쪽에 있는 나라를 '비잔틴' 이라고 부르고, 수도는 '콘스탄티노플' 이었던 것이다.

다시금 지도를 그려보면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마케도니아, 카스피해, 흑해, 터키, 안디옥, 예루살렘, 카르타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이렇게 되는데, 북쪽은 다른 민족들이 살고 있고, 동쪽과 서쪽을 이렇게 나누는데, 이 동쪽은 콘스탄티노플이 수도이고, (에베소와 안디옥과 예루살렘을 포함한) 이 지역을 동방신학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주로 이 동방 쪽에서 회의를 많이 열었고 말이다. 물론 지금은 아프리카인 이집트와 카르타고와 로마를 합쳐서는 서방신학이라고 하고 말이다.

◈ 동방신학 - 예수님의 인성
◈ 서방신학 - 로고스 !!

이렇게 동방신학과 서방신학이 나누어지는데, 이 동방신학 쪽에서는 예수님의 인성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강조하고, 서방신학은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신성이 인간, 즉 예수님이 되었다" 라는 것을, 즉 인성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사실 서방신학은 예수님께 그렇게 관심이 없었는데, 왜냐하면 서방 쪽에 로고스 사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 로고스 - 보이는 인간 속에 들어 있는 신 !!

이 로고스 사상이란, 보이는 인간 속에 들어 있는 신을 말하는 것인데, 물론 신은 안 보이는데, 신은 보이지는 않지만, 그러나 이 보이지 않는 신이 인간 개개인 속에 들어 있는데, 그 신이 바로 '로고스' 라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그렇게 로고스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 예수 그리스도가 참 로고스가 되면 구원가능 !!

사실 인간은 현실적으로 고통과 아픔과 괴로움 속에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인간을 고통 속에서 해방시키려면 로고스가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마침 동방에서 예수님이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소식이 들려오니, 그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로고스가 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보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로마 사람들이 기독교를 흡수한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로고스가 하급신인데, 이 로고스라는 보이지 않는 신이 보이는 형태로 나타났다는 것, 그것이 바로 서방의 로마 사람들에게는 기쁜 소식, 즉 복음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이다. 제가 볼 때에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것인데, 처음부터 기독교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교회에 떨어진) 첫 과제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라는 것이고, 그 다음 과제가 서방신학에서는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이 사람이 될 수 있는가?" 라는 것인데, 동방신학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 라고 했던 것이다.

그러니 사실상 처음부터 동방교회나 서방교회나 두 곳이 다 복음 때문에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온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인간의 근본적인 종교성에다가 예수라는 사람을 그럴듯하게 포장했다는 것이다. 원래 이것은 예수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유대교의 한 종파이었는데, 이 예수라는 교가 전파되면서 사도바울이 분명히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지만, 그런 재미없는(?) 것은 다 때려치우고, "그 십자가가 우리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가?", "우리가 지금 아쉬워하는 결핍된 것들을 과연 채워줄 수가 있는가?" 라고 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만든 하나의 종교가 바로 기독교인데, 이렇게 해서 사람들이 와르르 몰려드니, 로마제국이 다급함을 느껴서 압박을 가하는데, 이렇게 압박을 가하니 그때부터 순교의식이 싹텄고, 또 로마의 정치적 힘에 대해서 교회가 자체적으로 단도리(대응책)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교회의 계급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 터툴리안 - 한 하나님 밑에 한 감독 !!

교회의 계급을 이야기하면 서방신학의 '터툴리안' 이라는 사람이 반드시 언급되는데, 그가 주장하기를, "한 하나님 밑에는 한 감독인데, 한 하나님께서 교회를 주실 때 하나의 감독만 주셨다" 라는 것이다. 그러니 바로 그 감독이 되기 위해서, 즉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이 감독자리를 놓고, 다섯 개 파, 즉 예루살렘, 안디옥, 콘스탄티노플, 알렉산드리아, 로마 파가 말이다. 하늘아래 하나밖에 없는 교회의 총감독이란 보스자리를 누가 차지하는가? 누가 그 주도권을 쥐느냐? 그렇게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야말로 조폭세계라는 것이다.

각자 각자 하늘 아래 하나밖에 없는 주도권을 자기들이 쥐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동방신학에서는 논리보다는 실제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했는고 하니, 로마 황제의 힘을 빌렸다는 것이다. 사실 4세기 이후 서로마 제국은 날아가 버리는데, 300년부터 400년에 걸쳐 이동을 했던 게르만족이 있었는데, 이 게르만족이라고 하면 우리는 독일이 생각나는데, 사실 게르만족은 한 종족이 아니라 독일과 윗동네가 전부다 게르만족이란 것이다.

여기 지도를 보면, 이렇게 덴마크 섹슨족, 네덜란드는 엥글로족, 롬바르트족, 바이킹족, 훈족, 고트족, 반달족이 있는데, 이 고트족에서 고딕양식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 북쪽에 있는 민족들을 총체적으로 게르만족이라고 하는데, 이들이 움직인 것은 몽고의 훈족이 쳐들어와서 게르만족이 밀려서 밑으로 내려왔다는 것이다. 훈족은 흉노족에 밀려서 왔고 말이다. 흉노족은 중국을 치다가 밀렸고 말이다.

그러니 서로마는 여러 면에서 사실상 별 볼일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관심이 있는 것은 이런 서양역사가 아니고 교회역사인데, (제1회 니케아) 공의회에서 삼위일체를 논의하면서 황제의 백그라운드를 가지고서 동방신학이 주도권을 쥐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서방신학에서 가만히 있을 리가 없는데, 그들이 하는 말이 무엇인고 하니까, "베드로의 무덤이 자기들 로마에 있으니, 그리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그의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직접 말씀을 하셨으니까, 우리들이 당연히 그 수장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라고 했다는 것이다.

◈ 한 교회 - 모든 주도권을 쥐고 자기들 마음대로 !!

한 하늘아래 하나님이 한 분이고, 그 하늘아래 총두목도 하나밖에 없다는 것, 그것이 무엇이 그렇게 탐이 나겠느냐고 하겠지만, 이렇게 교회가 하나밖에 없다면 교회의 하급 신부들나 교직자들의 임명과 파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도권을 쥔 쪽의 교리를 다른 지역이 '형님!' 하고 다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나중에 타협을 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일등은 로마, 이등은 콘스탄틴노플, 삼등은 어디, 이렇게 말이다.

◈ 주도권은 서방교회로 - 역시 교인수 !!

서방교회가 베드로가 로마에서 죽었다고 주도권을 행사하려고 한다면, 그러면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태어난 장소가 아닌가? 그렇다면 당연히 주도권을 예루살렘이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데, 왜 로마인가? 그래도 역시 교회의 주도권은 교인수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 경제체제는 지금처럼 자본주의가 아니라 봉건사회였는데, 즉 농사짓는 것이 그들의 경제활동인데, 이렇게 농사를 지을 때에 재산은 토지가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 연옥설 - 패자부활전 !!

예수님이 태어나기 주전 1세기부터 유대묵시문학에서 '연옥설' 비슷한 것이 나오는데, 이것이 14세기에 들어서 완전히 구축이 되는데, 이 연옥설이란,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어디에 가는가?" 라는 문제로 야기된 것인데, 즉 패자부활전이라는 것이다. (죽어서 연옥에서 기다리고 했다가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최근(2007년)에 카톨릭에서 이 연옥설을 포기했다는 말도 있음.

이렇게 이 연옥설이 피어오르면서 로고스 사상과 결부되어 가지고, 결국에는 죽고 난 뒤에 그 자식들이라도 쓸만한 토지나 강가의 옥토를 교회에 기증하게 되면, 자신의 조상이 지옥의 고통에서 면제가 되어서 천국에 금의환향을 할 수 있고, 천국에서 다시금 재회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희망을 주는 말인가?)

교회는 이렇게 재산과 사람 숫자만 많이 있으면 그것이 파워가 되니까, 그래서 교회가 크다고 하는 말은, 그 교회에서 분위기상 형성된 교리나 신조를, 그것과는 전혀 정서가 맞지 않는 다른 쪽 교회에서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들의 생각이나 노림수와는 상관이 없더라도 말이다. 즉 서방교회의 교리를 동방교회가 따라야 했다는 것이다.

그 유명한 니케야 회의(325년)가 무엇인고 하니, 아리우스와 아타나시우스 사이의 시합인데, 그리고 아리우스파는 모두 동방신학에 속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의 주장을 다시 한번 더 정리해보자.

"예수님은 하나님은 하나님이지만, 그러나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신이기 때문에, 즉 구약에 의하면 신은 둘이나 셋이 아니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라고 했기에, 신을 둘로 만들면 안 된다. 그런데 예수님도 신이라고 하니, 그분은 신은 신이로되 하급 신이고, 왜냐하면 예수님은 본인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렀기에, 그리고 자신을 아들이라 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먼저이지 아들이 먼저일 수 없다. 아버지가 아들을 낳아야 하니 말이다. 즉 아버지가 먼저 있었고 그 다음에 아들이 있었다. 그러니 아들이 없었던 적도 있었다. 처음에는 아버지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아들도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아리우스의 기독론이 니케아 회의에서 그만 이단으로 몰려서 정죄되고 말았는데, 그래서 로마교회로부터 추방을 당하고 밀리게 되니, 자연스럽게 아리우스와 그의 추종자들은 동방지역으로 퍼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 니케아 회의 - 로마교회는 모든 교회의 아버지가 됨 !!

여기서 잘 한번 들어보세요. 니케아 회의에서 삼위일체교리를 결정했다는 말은, 그 다음에 21차례의 공의회가 열렸더라도 그것은 회의가 아니라, 니케야 회의를 재확인하고 박수를 쳐주는 것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하늘 아래 하나밖에 없는 교회의 모든 주도권은 로마교회가 쥐고 있기에 말이다. 그래서 모든 교리와 신조와 인사권을 로마지역에 있는 교회의 주교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드디어 로마교회는 모든 교회의 아버지가 되고, 최고 통수권자가 되는 정치적 승리를 바로 이 니케아 회의에서 이루었다는 말이다. 그러니 지난 시간에 니케아 회의가 그만큼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교리적으로 그렇게 중요하다기보다는 말이다.)

이렇게 니케아 회의 이후에, 즉 325년 이후에는 로마교회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다시금 재편성되었다는 것이다. 신조가 그렇게 확정되고, 심지어 개신교도 이 니케아 회의에 기초해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신교에서도 하는 말이, 니케아 회의까지는 동의를 하는데 그 다음 회의들은 좀 곤란하다는 것이다.

◈ 과연 성경에 삼위일체의 '위'와 '체'의 개념이 있는가?

바로 이 니케아 회의에서 결정한 것이 바로 '삼위일체론' 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삼위일체' 라고 할 때 '위(位)'와 '체(體)'의 개념인데, 제가 지난 시간에도 시비를 걸었지만, 성경에 과연 삼위일체의 '위(인격,υποστασεισ)'와 '체(본질,ουσια)' 라는 개념이 있는가? 예수님이 언제 제자들을 모아놓고 삼위일체를 가르쳤는가? 그러니 이것은 전혀 복음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교회라고 하면 다같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이 삼위일체 교리가 맞다고 동의하면 이단이 아니고, 아니라고 부인하면 이단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삼위일체라는 발상자체가 성부에서 나온 것도, 성자에게서 나온 것도, 성령에게서 나온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위'와 '체' 라는 용어자체가 예수님께서 용납한 용어들이 아니기에 말이다.

◈ 교리 - 자기 소유의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

사실 교리라는 것을 만들 필요가 없는데, 그런데 교리라는 것을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인간들이 주님 소유의 교회가 아니라 자기 소유의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라는 것이다. 교회를 집단화하고 정치화하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온갖 다른 변명들을 가져다 붙여도 말이다.) 그래서 그 당시의 교회는 로마세력의 압박에 대항하기 위해서 힘을 모아야 했고, 그렇게 같은 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과 동지를 구분해야하니, 그래서 신조를 만들어야 했다는 것이다.

◈ 터툴리안 - 성찬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구원 없다 !!

(어거스틴과 논쟁을 벌인) 도나투스파가 그런 경우인데, 터툴리안은 말하기를, "성찬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 라고 했는데, 그런데 그 성찬식은 반드시 성직자가 진행해야하고, 그 성직자는 로마의 대주교로부터(교황제도는 나중 590년에 생김) 인정받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성찬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구원이 없으니, 사람들이 구원받기 위해서 교회로 몰려나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가 복음을 제대로 증거했느냐는 것인데, 그렇지 않다는 말이다.) 고대헬라의 로고스 철학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혼합이 되어서 만들어진 참 이상스러운 복음이 아닌 복음이 교회로 확산이 되었고,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리고 난 뒤에 사람들이 몰려오니까, 교회는 몰려온 그들에게 구원을 시키기 위해서 세례를 주어야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세례를 주려고 하면, 초창기부터 사람들이 얼마나 복음에서 이탈했는지를 한번 보라는 것이다. 자크엘룰도 이런 점을 강조했고 말이다. 과연 무엇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 나중에 7성례가 등장하고 하는데, 이렇게 세례를 주든지 성찬식을 하려고 하면, 이렇게 무엇을 한다고 할 때, 그 성찬식을 보이지 않는 성령님이 하는 것도 아니고, 할 때는 반드시 사람이 행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니, "당신은 무슨 자격으로 세례식을 거행하노?" 라고 하면서 자격시비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약에 자격이 없는 자가 성례식을 거행한다면,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으면 하나님이 함께 하는데, 그때 과연 하나님이 그 사람들을 자기 백성으로 간주할 것이냐는 게 문제라는 것이다.

로마로부터 엄청나게 심한 박해가 왔을 때 순교자들도 있었는데, 유스티누스, 이레니우스, 터툴리안, 이그나티우스, 폴리갑, 암브로시우스 등 많은 사람들이 순교를 했는데, 하지만 대부분의 성직자들은 "너, 예수를 전할래 말래" 라고 했을 때, 겁들이 나서 도로 성경책을 반납한 변절자들도 많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박해가 수그러들자 특히 아프리카 북쪽이나 동방에 교인수가 다시 많이 생겼는데, 그런데 수많은 성직자들이 변절한 경험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그리 교인수가 많았는가? 당시 로마는 농경시대였고, '라티푼디움(?)' 제도라고 해서 그 당시는 농사를 노예들이 많이 지었다는 것이다. 인구 전체가 7000만이라고 하는데, 로마시내의 삼분의 이가 노예였다는 말이다. 그래서 자유권(시민권)을 얻기가 힘들었다는 것이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바울이 시민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외지에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란 말이다. 그만큼 시민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었다는 것이다.

◈ 무너지는 로마경제 !!

그런데 이 노예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죽거나 해서 적어진 후에는 농사를 지을 사람들이 없으니 로마경제가 밑바닥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상부구조는 귀족, 사치, 향락, 문화, 예술 등을 즐기는 사람들인데, 그런데 하부구조가 무너지니 상부구조도 도미노현상으로 와르르 무너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참으로 살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외세의 침략도 있었고 말이다.

◈ 스토아 철학보다는 예수 이야기가 더욱 더 매력적 !!

이런 때에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왔는데, 그러니 이들이 몰려온 이유는 내세나 자기 영혼에 대한 걱정 때문이라는 것이다. 금욕을 강조하는 스토아철학이나 플라톤주의보다는 예수 이야기가 더욱 더 구체적이고 뭔가가 눈에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떡을 먹는다든지 피를 마신다고 하는 것이 그 얼마나 감동적인가? 피를 믿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시라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정해주는 하늘아래 유일한 하나밖에 없는 지도자인 로마 대주교로부터 인정받은 성직자가 주는, 즉 하나인 교회가 인정해주는 신부가 주는 성만찬의 떡과 살을 먹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떡과 살을 믿는 것이 아니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구원을 얻는다면 정말이지 누구라도 맨 날 성당에 가겠다는 것이다. 먹고 마시는 것인데 얼마나 쉬운가? 그냥 먹고 마시면 되지 않는가? 세례도 물 속에 그냥 들어가기만 하면 되고 말이다. 너무너무 쉽다는 것이다. 믿음으로가 아니라 교회에 등록해서 그 조직체의 지시를 따르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그러니 사람들이 마구 몰려오는데, 어중이떠중이 다 온다는 것이다.

◈ 회개하고 난 이후에 또 죄를 지으면 구원받는가?

이때 터툴리안이 해도 너무 한다싶어서 분개를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조항을 삽입하는데, 사실 이 사람은 사실 문제 덩어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회개조항을 넣고 나니 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회개를 했는데, 그렇게 하고 난 후에 죄를 또 지으면 구원을 받는가?" 라는 것이다.

그래서 터툴리안이 고민 끝에 내놓은 것이 무엇인고 하니 "처음 한번은 봐주는데, 즉 회개하고 난 뒤 지은 죄는 회개하면 안 되고 참회해야한다" 라는 것이다. 이렇게 회개하고 참회한 것까지는 봐 주는데, (그러면 합쳐서 두 번 봐주는 것인가?) 그 다음은 결코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개가 토한 것을 먹는 것과 같아서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꾀를 내었는데, 사람들이 죄를 지었다고 해서 '회개합니다' 라고 까지는 하는데, 무슨 죄인지 몰라도 무조건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하면 죄를 지은 것인데, 그런데 그들이 참회를 하겠는가? 참회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2005년도에 참회를 해버리면 2006년에 죄를 지으면 안 되니 말이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참회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미룬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죽을 때 딱 한번 '참회합니다' 라고 하면 되니 말이다. 이렇게 하면 터툴리안의 회개조항에 의하면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말이다. 그야말로 개판이란 것이다. (물론 개들이 들으면 섭섭하겠지만.)

◈ 데오도시우스 황제 - 기독교의 국교화(392년) !!

그리고 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밀라노 칙령을 내려서 기독교인들의 재산을 국가가 보호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리고 그 다음 데오도시우스 황제 때는 아예 기독교가 국교가 되어버리는데(392년), 이 말은 모든 공직자는 이제 기독교 신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사실 국가가 재산을 보호해주는 것만 해도 대단한데, 재산을 보호받지 못하면 연옥설 교리에 의해서 나중에 재산이 없으면 상당히 불안해지니 말이다. 그런데 그것에다가 그 다음 국왕이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해버리니, 출세하려는 자들은 모두가 다 교회로 나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법고시나 행정고시를 합격하려면 반드시 먼저 기독교 신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모든 공직은 기독교 신자이어야 하고 말이다. 다시 말해서, 이제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면 도저히 출세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한꺼번에 다 몰려나오니까, 교회는 그들에게 일일이 다 한 사람씩 세례를 주려고 하니 너무나 바빴기에, 그래서 강으로 데리고 가서 "모두 다 강물 속으로 고!" 라고 해서, 강물에 다 빠뜨려서 한꺼번에 세례를 주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교회가 남아있는 재산으로 구제를 하니, 어중이떠중이가 다 모인다는 것이다. 그들은 교회에 나와서 (용돈이나 좀 받고 밥이나 먹고) 그냥 신부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데, 다른 것은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교리 같은 것은 신부들 자기들끼리만 알고 있으면 되는데, 물론 이 교리들은 주도권 싸움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말이다.

다시 삼위일체로 돌아와서, 이 삼위일체에서 '위'나 '체' 라는 개념은 성경에 없는 용어인데, 이런 성경에 없는 용어를 동원해서 삼위일체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참 기가 막히는 일인데, 결코 이 삼위일체는 예수님이 가르친 것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예수님은 자기만을 증거하라고 하셨던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도 예수님 안에 계시고, 성령님도 예수님을 증거한다는 말이다. 그러니 삼위일체는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 어거스틴의 등장 - 이미 기독교는 온 나라에 !!

교회가 안정된 이후 '키에르니무스' 라는 사람이 라틴어로 성경을 번역했고, '암브로시우스' 라는 유능한 설교자도 있었고, 그리고 다음 6세기에 유명한 어거스틴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때는 이미 로마 전체에 기독교가 퍼졌는데, 물로 서로마는 476년에 나라가 망했지만 말이다.

왜 서로마가 망했는고 하니까, 고트족이 둘로 나누어졌는데, 서고트족이 스페인으로 쳐들어가 버렸고, 동고트족은 불가리아와 오스트리아 쪽으로 침략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반달족이라고 해서 참으로 잔인한 들인데 (오해라는 말도 있음), 그래서 요즘도 반달리즘이라면 자인함의 대명사로 쓰이는데, 이들이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를 점령하고 로마를 공격했다는 것이다. 한때 로마가 유명했으니, 이 로마를 공격하면 자기들이 최고인줄 알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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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리즘(vandalism) 다른 문화나 종교 예술 등에 대한 무지로 그것들을 파괴하는 행위. - 반달족의 무지비한 파괴행위로 발생한 용어이다. 반달족은 5세기 초 유럽의 민족대이동 때 이베리아 반도의 에스파냐를 정복하고 아프리카로 건너가 로마총독을 살해하고 카르타고에 왕국을 세웠다. 반달족(族)의 족장이었던 게이세리쿠스는 부족을 이끌며 지중해 연안에서 뛰어난 함대를 양성하였다. 그들은 지중해 제해권을 장악하고 로마를 약탈하기 시작하였고 455년 반달족은 테베레 강을 거슬러 올라가 로마를 점령하였다. 반달리즘은 이때 반달족의 무자비한 약탈과 파괴행위를 거듭한 일에서 유래된 말이다. 하지만 당시 로마교황이었던 레오1세는 게이세리쿠스를 만나 도시 파괴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고 반달족은 이 약속을 지켰다고 알려져 있다. 후대 역사가들은 반달족이 무자비한 파괴행위를 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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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앵글로 섹슨족은 지금의 브리타니아(영국)와 전쟁해서 점령했고, 프랑크족은 갈리아(프랑스)를 점령했다는 것이다. 이 갈리아가 망한 후에는 '클로비스' 라는 자가, 이 사람은 프랑스의 단군인 셈인데, 이 클로비스는 아리우스파 사람으로서 로마 황제를 이용하기 위해서 아리우스파에서 로마카톨릭으로 개정한 후에, 그 당시에는 왕(영주)이 개종하면 백성들은 다 개종을 해야하니 말이다. 여기에서 메로빙그 왕조가 형성되면서 프랑크 왕조가 세워진다는 것이다. 그 왕조가 또 나누어지고, 그리고 나중에 독일의 단군 할아버지인 오토1세가 나오고 말이다. 그렇게 서양역사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아무튼 초창기에는, 즉 어거스틴 당시에는 형식적이지만 그런 기독교 국가가 세워져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야만족이라고 하는 게르만족조차도 아리우스의 영향을 받아서 로마를 침범하기 이전에 이미 다 기독교화 되어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나라가 다 기독교 영향아래 있었다는 말이다.

◈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논쟁 - 아직도 진행형 !!

이제 교재 1페이지를 보자. 여기 교재에 보면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사상비교' 라고 되어있는데, 먼저 펠라기우스를 살펴보자.

그 당시에 '히에로니무스(영어로는 제롬)' 라는 사람이 라틴어로 성경을 번역했는데, 이것을 두고서 '불가타(Vulgate) 본(本)' (제롬역) 이라고 하는데, 무엇이 불같은지는 모르겠지만 (불가타는 라틴어로 번역이라는 의미), 아무튼 이 성경이 퍼지게 되었는데, 그리고 기존 정치세력에 밀린 자들은 수도원을 만들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당시에 이 번역된 성경이 보면서 "이건 너무하네, 정말 개판이다" 라고 회의를 느낀 사람이 바로 '펠라기우스' 라는 것이다. (번역성경 자체에 회의를 느낀 것이 아니라, 이 성경을 통해서 세상을 보면서 회의를 느꼈다는 것이다.)

제가 중세교회사를 하면서 이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사상을 좀 깊이 다루고 싶은 이유가, 이 교회사가 2000년이 지나도 항상 여기에, 이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사실 삼위일체는 여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논쟁(354-450년)인데, 그리고 이 논쟁은 지금 21세기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니 도대체 그들이 무슨 논쟁을 벌였는지 오늘 이 시간에는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사상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데, 서양중세역사에 대해서는 교재 11페이지에 보면 쉽게 잘 나와있으니 보면 되고, 물론 시간이 되면 살펴보겠지만 말이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이들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논쟁을 놓치면 안 되는 것이, 이것을 공부하지 않으면 교회사가 그만 세상역사가 되어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아니 우리가 새삼 서양역사공부를 해서 뭐 하겠는가? 역사 선생을 할 것도 아니고 말이다.

◈ 초기복음 -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 !!

펠라기우스의 사상을 먼저 보겠는데, 안디옥의 이레니우스는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 라고 했는데, 다시 한번 더 말하자면, 그것은 "예수님이 누구인가?" 라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기 때문에, 우리 인간들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이 관심사가 되어서, 즉 초기에 이것이 복음이라는 말도 안 되는 포장을 하고서 교회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사람이 되심으로 말미암아서, 이제는 사람인 우리들도 영생 불사할 수 있다" 라고 하는, 그런 노림수를 가지고서 기독교를 이해하게 되었고, 그래서 기독교가 엄청나게 번창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계속하면 잔소리가 되니 그만하겠는데, 아무튼 이것만은 반드시 기억하자는 것이다.

이제 교재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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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은총의 이해는 어거스틴과 펠라기우스(354-450)와의 논쟁 속에서 확실히 드러나게 되고, 어거스틴의 은총론의 전개로 인해 서방 은총론의 체계가 이루어진다. 354년에 영국에서 태어난 펠라기우스는 380년 경 로마로 왔다. 펠라기우스는 로마는 머무는 동안 복음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명령과 규칙들을 가볍게 여기는 부유한 로마 귀족의 경박한 도덕적 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믿을 수 없는 방종주의가 대중에까지 잠입하기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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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펠라기우스' 라는 사람은 354년 영국 출생으로 로마로 이민(?)을 온 사람인데,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생활하는 것이 너무나도 엉망진창인 이 세상풍조가 자기 눈에는 너무나 못마땅했다는 것이다. 요즘은 교회와 교인들이 어떻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나라 전체의 온 백성들이 다 교인들이었기에 세상풍조가 엉망이라면 신앙생활도 엉망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영주들이 다 교인이기 때문에 말이다.

옛날에 유럽의 농토가 어떻게 관리되었는고 하면, (매일 같이 전쟁을 하다보니) 사실상 전쟁을 위한 토지관리라는 것이다. 그러면 전쟁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토지를 관리하는가? 전쟁하려면 군사들이 필요한데, 그래서 싸움을 수행하는 기사들에서 '봉토' 라고 해서 토지를 내린다는 것이다. 은혜로 내리는 토지, 혹은 대지라고 해서, '은대지' 라고 부르기도 하고 말이다.

◈ 봉건제도 - 임금과 신하 사이의 토지 임대차계약 !!

이런 봉건사회에서 토지 소유자는 왕이 되고, 봉토를 받은 신하와는 임대차 계약이 성립이 되는데, 그래서 세금을 내고 전쟁시에 군인으로 봉사하고 평상시에는 받은 토지를 통해서 농사를 짓고 말이다. 물론 이들 귀족들이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니고, 밑에는 전문적인 농사꾼이 있어서 귀족들은 그들에게 다시 봉토를 하고 말이다.

그러면 황제는 왜 영주들에게 토지를 나눠주는가? (전쟁이 일어나면 황제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군사들이 필요하고, 양식이 필요하고, 군수물자들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기병이 주력군사들인데, 그들의 말이나 갑옷들이 엄청 비쌌다는 것이다. 이런 것은 영주(귀족)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사람들이 세금을 내지 않고 도망가면 안 되는가? 도망을 못 가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죽으나 사나 해야 하는데, 농사뿐만 아니라 상공업 종사자도 도망을 못 간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토기를 만든다면 죽기살기로 평생동안 토기만을 만들어야 하고 말이다. 이것은 나중에는 세습제가 되었고 말이다.

이런 봉건사회에서는 보통 영주가 자기의 큰 농장에다 교회를 만드는데, 그런데 이 교회의 성직자나 관리하는 사람을 자기가 아는 사람을 집어넣는다는 것이다. 그래야 농사꾼들이 한 하나님 밑에 결집하게 되고, "저 영주님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았다" 라고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즉 영주에게 복종하도록 말이다. 그래야 나라의 질서가 잡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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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토[封土, Lehen] - 중세 유럽의 봉건제도에서 주군(主君)이 가신(家臣)에게 그 봉사(奉仕)의 대상(代償)으로서 준 물적 보증(物的保證). 채지(采地)라고도 한다. 봉토는 처음에 토지, 즉 소령(所領)임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후에는 수익을 낳는 모든 권리(관세징수권 ·시장개설권 ·재판권 등), 때로는 금전급여(金錢給與)까지도 봉토라고 하였다. 봉토는 유럽에서 보통 12세기 말까지 베네피키움(은대지)이라고 하였으나, 9세기 말에 남프랑스 ·이탈리아에서 비롯된 페붐 ·페오둠의 용어가 베네피키움을 의미하게 되었고, 차차 서부 독일에 들어가 마침내 13세기에는 베네피키움이라는 용어 대신에 렌이라고 하게 되었다.

※ 은대지제도 [恩貸地制度, Benefizialwesen] - 7∼11세기 프랑크왕국에서 봉토의 전신(前身)인 베네피키움(beneficium:은대지·은급지)을 지급한 토지제도. 그뒤의 종사제(從士制)와 함께 유럽 봉건제도의 2대 구성요소이다. 베네피키움은 은혜(恩惠)나 특전(特典)·사물(賜物) 등의 의미로, 고대 로마에서는 3세기 이후 황제가 국경지대를 방비한 게르만인에게 내려준 토지를 베네피키아 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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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펠라기우스가 보기에 이렇게 나라가 너무나 엉망진창인데, 그것은 바로 교리가 잘못되었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교회에 나와도 전혀 행동이 개선여지가 없더라는 말이다. 그래서 그는 자기 나름대로의 은총론 교리를 펼쳤다는 것이다.

여기서 교재 2페이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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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펠라기우스의 이론에서 볼 때, 인간 본성도 하나님의 창조물이기에 그 자체로 선하다는 논리가 나온다. 인간 본성은 우연적으로 형태만 바뀔 뿐이다. 또한 본성의 몸 안에는 자유 선택으로서 의지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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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라기우스 - 자유의지를 강조해야 착하게 산다 !!

펠라기우스는 말하기를, "인간은 본성도 하나님의 창조물이기에 자체적으로 선하다. 그리고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 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왜 그가 자유의지를 주장하는가? 그것은 바로 자유의지가 있다고 해야, 그렇게 해야 "착하게 살아라, 바르게 살아라" 라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아니, 인간이 아닌 시계나 에어컨, 컴퓨터와 같은 것을 보고서 아무리 바르게 살라고 소리를 치더라도,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것들이 우리의 말을 알아듣는가?) 기계라고 하는 것은 입력한 그대로만 나올 뿐인데 말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반드시 이런 자유의지가 있어서, 그 자유의지가 기정사실로 되어야만 이 "바르게 살라" 라는 명령이 의미가 있고, 인간은 그 명령을 받을 만한 대상자가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펠라기우스는 인간은 선하고,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고 했다는 말이다.

여기서 교재 3페이지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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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말하기를,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은 창조 때부터 인간에게 있으며, 아담의 죄나 마귀까지도 이 능력을 파괴시킬 수 없다고 했다. 따라서 현재 인간의 도덕적 상태는 아담이 타락하기 이전의 상태와 모든 면에서 동일하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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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 !!

이렇게 인간이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 창조 때부터 인간에게 있으면, 아담의 죄가 그 능력을, 즉 착할 수 있는 능력을 파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펠라기우스의 논리라는 말이다. 그리고 현재 인간의 상태는, 아담의 타락 이전과 모든 면에서 동일한데, 즉 아담 때나 지금 이 시기나 똑같이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는 것이다. 마음만 잘 다스리면 착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5분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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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논쟁을 보면, 교회가 지금이나 그때나 달라진 것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는데, 교회가 10년이 되고 100년이 되어도 말이다. 그런데 어느 경우든 펠라기우스의 주장을 제대로 다 나열해놓은 곳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이단으로 정죄되었기 때문인데, 그래서 서로 말을 아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펠라기우스의 이론을 들어보면 오늘날 교회와 너무나 똑같음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논쟁만 제대로 공부해도 오늘날 신학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나왔음을 알 수 있는데, 사실 삼위일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말이다. 이미 이 논쟁에서 나올 것은 다 나왔다는 말이다. 아마도 펠라기우스가 주장하는 것을 듣고서 반박하라고 하면 결코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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