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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3: 6-12 (모세의 사명)우리교회출애굽기

Re..출 3: 6-12 (모세의 사명)

이름 : 이근호(IP:)

모세가 받은 사명
2003년 8월 31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3:6-12

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3: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3: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3:9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3: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3:11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3: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의 일은 인간들이 평소에 생활하는 가운데 아쉬운 점하고는 전혀 무관하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났을 때, 모세는 아쉬운 점이 없는 자기만의 생활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런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찾아들었습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된 자들에게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를 알게 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인간이 어떻게 쓰여지느냐를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참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참으로 당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꿈꾸며 살아왔던 생활 패턴은 송두리채 포기해야 될 지경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모세가 이렇게 발뺌을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즉 바로에게 가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는 것은 전혀 모세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누가 누구에게 일을 시키더라도 상대방이 납득이 되고 호응이 되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찾아들면, 그 사람은 지금까지 자기를 사랑하는 그 태도부터 완전히 바뀌어져야 합니다.

즉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조차 금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인간 자신의 계획표가 와르르 무너지게 됩니다. 모세는 이제 평안한 여생을 꿈꿀 나이입니다. 단란한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이제 하나님 없이도 아쉬울 것이 없는 처지입니다.

바로 그런 판국에 무작정 하나님은 모세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모세 인생에 침범해 들어왔습니다. 모세는 자기 남은 여생을 탈취당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이런 식으로 일하셔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12절에 나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여기서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들이 품고 있는 꿈은 거의 대부분 같은 것입니다. 즉 돈 잘벌고 호의호식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상식화되었습니다.

길에 다니는 사람 중 아무나 한테 붙들고 물어보세요. "당신은 무엇 때문에 삽니까?" "나는 내 잘되기 위해 삽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반면에 그 어느 누구도, "나는 하나님을 만나 나를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고 싶어 그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라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 점은 모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자기 자신부터 챙기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인간들이 이런 생각으로 단단히 무장해서 살아간다 할지라도 하나님 나름대로의 생각은 결코 중도 포기될 수 없습니다. 인간들의 그런 생각을 고려해 줄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이미 모세를 찾아들 때부터 하나님의 생각은 확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섬길 자'를 이곳 모세와 대화하는 이 산까지 데리고 오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만을 섬기게 만들고야 맙니다.

모든 인간들이 자신만을 섬기는데 거기를 비집고 들어와서 '인간 사랑하기'를 금지시키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로 만들려면 여기에 특별한 일이 벌어져야 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인간들로 하여금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실망케 하는 겁니다.

오늘 본문 7-9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부르짖음', '학대', '우고'라는 말 표현들은 그만큼 애굽에 있는 하나님 백성들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즉 스스로 자기를 사랑해도 아무런 대책이 서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시는 겁니다.

만약 여호와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다면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입장에 놓이게 하시는 겁니다. 더 이상 자신의 능력이나 지식에 의존해 봤자 소용없는 지경을 허락하는 겁니다. 그래야 인간이 '자기 자신 섬김'을 그만 둘게 아니겠습니까?

인간들이 스스로 자기를 구원할 수 없고 멸망해 가는 것을 절감하게 만드는 타이밍을 하나님은 놓치고 싶지 않는 겁니다. 그 경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오로지 자신만을 섬기는 백성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백성 만들기에도 설계 도면이 먼저 있습니다.

3:6에 보면,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소개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조상에서 맹세한 바를 지금 실시하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나타나는 것이 무엇일까요? 출애굽기 4:22-23에 보면,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이스라엘은 내 장자, 곧 내 아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 내린 맹세로 '아들'을 만들어서 아들의 신분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는 목표를 갖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들 만들기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겁니까?

아브라함에게 있어 이삭이란 결코 자신의 혈육적인 아들이 아닙니다. 이미 자기 아내 사라가 태가 죽었음을 확정 지은 후에 그 죽은 태에서 자식이 태어났습니다. 이것은 사라의 혈육적인 능력의 열매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내려주신 약속의 능력입니다.

즉 하나님의 약속이 아니면 이 세상에 '하나님 아들'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16:16-17에 보면,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혈육으로서는 그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있어 이삭의 탄생이란 마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실험실로 이용해서 신제품 하나 얻는데 성공한 시례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모세 때와서는 그 하나님의 아들을 '대량 생산체제'에 돌입하려 합니다. 아브라함의 경우에는, 단지 사라의 태가 죽으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 때에 와서 이 죽음의 경험을 어떤 식으로 집단적으로 느끼게 할까요? 죽음을 유발시킨 세력이 이미 이스라엘에게 덮어 쒸게 하는 경험입니다.

출애굽기 4:21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바로의 마음'이 일부로 하나님에 의해서 강팍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강팍으로 인해 애굽에 있는 히브리인들은 심한 고생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만들기란 이처럼 마치 대학 실험실에 신제품을 하나 만들어서 실제 공장에서 대량 생산체제에 들어가는 식과 같습니다.

아브라함에서 이삭 생기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 아들 만들기'의 샘플이라면, 모세 때에 와서는 그 샘플을 생기는 방식으로 대량 '아들 만들기'를 가능케 하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죽음에서의 부활이요, 없음에서의 있음입니다. 이런 약속의 아들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우리가 난데없이 심한 학대와 비난을 받거든, 이런 일조차 하나님께서 오로지 하나님만 섬기는 친 아들이 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인간이든 자신을 우선적으로 사랑하고 자신만을 섬기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 모든 것인 내 마음대로 안되고 하나님 마음대로 되는 이 원대한 뜻을 우리가 수용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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