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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사 40: 27-31 (독수리 신앙)우리교회이사야

사 40: 27-31 (독수리 신앙)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41)

본문: 이사야 40장 27-31절
제목: 독수리 신앙

http://media.woorich.net/성경강해/이사야-2005/106강-사40장,27-31,(독수리,신앙)-isa070919.hwp

이근호

07-09-19 20:57

독수리 신앙
2007년 9월 19일 본문 말씀: 이사야 40:27-31

(사 40: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사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사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사 40: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사람들은 성경을 들여다 볼 때마다 부담을 갖게 됩니다. 예의상 말씀에 순종하는 척이라도 해야 자신의 구원과 축복받는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성경을 보게 되면 그런 염려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이란 순전히 하나님 자신의 능력만이 100% 제공되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경우에 있든지, 어떤 처지에 있든지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의 구원 작업에 지장이 되지를 않습니다. 성도는 본격적으로 ‘왜 이런 식으로 구원되어야 하는지’를 알아 갈 일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란 자신이 못하거나 안해도 이루어진다는 일에 대해서는 곧장 눈을 돌려서 자신이 해낼 때만 이루어지는 일에 관심을 두고 됩니다.

그것이 곧 세상 일이 되겠지요. 즉 구원은 하나님의 몫이고 세상 일은 자기가 담당해야 할 몫이라는 겁니다. 이처럼 성도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무관심하도록 방치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실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성도가 ‘자기의 일’이라는 그것에 관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일에 관심이 없으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그냥 두시지 않고 기어이 하나님이 구원의 일에 관심 갖게 하십니다. 시편 23편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는 친히 목자가 되셔서 자기 양들을 자신의 의(義)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구원의 방식은 ‘하나님의 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자기 백성이 무관심하도록 방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이란 누구나 자신의 영광과 자신의 의에 우선적으로 기대를 갖습니다. 왜 사람이 힘들게 노동하는데요? 누구 좋아라 합니까? 다 자기 좋아라 합니다. 자기 영광을 더욱더 확대시키려는 것에 인간들은 그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목사가 설교를 해도 설교를 잘해서 자기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욕으로 임하게 됩니다. 인간이 자력의 성과를 자진해서 포기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 누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력으로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갖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우선적으로 챙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무산시켜버리고 그가 기대한 것에 실망감을 갖게 해주십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가 바로 27절의 경우입니다. 자신의 원통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는 겁니다. 깊은 사정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관심이 없어 섭섭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30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입니다.

즉 자신이 준비한 힘은 갈수록 소진되고 탕진되기 마련입니다. 개척교회 하면서 설교용으로 비축해둔 신학은 몇 개월 가지 않아서 다 소진되어버립니다. 새벽기도회까지 갖는 교회라면 그 소진의 속도가 빨리 이루어집니다. 심방까지 참여하는 열심있는 성도가 붙어다니면 목사의 설교는 이제 밑천이 바닥난 있음을 눈치챕니다.

모든 인간이 사는게 이렇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영광을 위로 밀어올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해도 결국은 피곤의 때가 옵니다. 기력이 쇠하여집니다. 그래서 결국은 자빠집니다. “내 딴에 하나님 영광 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만 이제 더는 못합니다”라고 외치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올라갈수록 피곤하지 않고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까? 사무엘상 2:30에 보면,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의를 자랑하기 바빠 주님의 의는 뒷전이기 일수입니다. ‘구원은 당신 소관이니 당신이 알아서 해주실거니 내가 신경쓰지 않겠습니다’하는 식으로 무관심으로 일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멸시하는 자에게는 멸시하겠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새 힘이라는 바로 하나님이 너무 존중스럽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힘이 되기 위해 하나님은 오직 ‘야곱’ 택한 백성에게는 한없이 마음을 낮추는 식으로 일하십니다. 즉 성도는 자기 자리를 찾아가야 합니다. 그 자리는 예수님께서 낮아지신 자리입니다.

더 이상 자력으로 자기 구원에 엄두가 나지도 않는 절망의 자리까지 낮아지게 하십니다. 자기 능력으로 구원이 이제 끝났다 할 지점까지 내려가게 하십니다. 예수님도 그런 경우를 겪었습니다. “할 수만 있거든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가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사람이 몸이 피곤하면 모든 것이 귀찮아지게 마련입니다. 이왕에 하나님이 주신 몸을 어디 갖다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반길 수도 없는 처지에 놓인 날들이 올 것입니다. ‘나’라는 몸 자체가 짐이라고 여길 때가 올 겁니다. 몸이 아프면 인간의 절망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실은 그 자리가 자신의 본래의 자리입니다.

사람이 이 자리를 떠나서 자신을 높이면 자동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경멸히 여길 수 밖에 업습니다. 어떤 동생이 예수님에게 찾아 하소연을 합니다. 형이 내 유산을 다 가져갔으니 예수님이 오셔서 해결해 달라는 겁니다. 예수님은 단호하게 거절하십니다. “내가 이 땅에 재산 문제나 해결하려고 온 것이 아니다”는 겁니다.

사람의 생명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고 하시면서 한 예를 들었습니다. 어느 부한 농부가 소출이 너무 많아서 창고를 더 크게 짓게 됩니다. 포만감에 도취된 이 부자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영광을 노래입니다. “내 영혼은 이제 아무 걱정없이 평생을 살게 되었다”고 말입니다.

그 때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이 어리석은 자야, 오늘밤에 네 영혼 데려가면 저 많은 재산이 다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리라”했습니다.

여러분 도대체 ‘하나님께서 부요하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우리는 돈에 부요하다는 표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부요하다는 말은 그만큼 우리의 본래의 자리가 얼마나 절망스러운 자리인가를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마음을 낮추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바라보는 자인 줄 알고 감사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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