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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요한계시록 18장 1- 3절 제목: 무너졌도다설교요한계시록

계 18: 1- 3 (무너졌도다)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41)

음성 , 보기:

http://222.231.1.74/~woorich1/성경강해/요한계시록-2006/075강-계18장,1-3,(무너졌도다)-rev070826.hwp

이근호

07-08-26 13:21

무너졌도다
2007년 8월 26일 본문 말씀: 요한계시록 18:1-5

(계 18: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계 18: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계 18: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계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이렇게 무덥고 의욕이 떨어지는 계절이면, 본능적으로 만사가 귀찮아지고 오직 자기 몸 하나 편하기 바랄 뿐입니다. 즉 나를 기뻐시게 하는데 주력합니다. 이런 가운데서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데 영 관심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이 무더운 날에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믿으면 됩니다. 믿음이 없이 하나님을 기뻐시게 못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뭘 믿을까요?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 하신 일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요한복음 6:29에 나와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께서 특별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것이 이 세대 전체를 향하여 ‘끝날’이라고 단언 내리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아들을 보내셔서 그 아들로 통해서만 말씀하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이 부활하심으로 인해 지금 이 시대는 무조건 ‘끝 날’ 속에 잠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 믿는 자라면 우리 안에서 ‘끝날’임을 알려주는 것들이 발산되어야 합니다.

‘끝’을 알리는 일 말입니다. 이미 끝이 되었다는 점을 우리의 삶을 통해서 배겨나와야 합니다. 세상 끝이 되면 세상 사람들은 두 부류로 분류됩니다. 이것은 끝날이었기에 비로소 나타나는 현상 말입니다. 끝날이 아니라면 우리들의 신분은 결코 확정되지는 않고 여전히 가능성을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끝날이기에 각자 확정된 신분을 부여받게 됩니다.

이 말은 곧 흔히 ‘세상’이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주님께서 제조하신다는 것을 포함합니다. 흔히 세상은 늘 상 그냥 그대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치 큰 항공모함과 같아서 작은 개미같은 사람들이 그 위에 태어났다가 죽었다고 다시 다른 인간들이 태어나 올라탔다가 죽음으로 인해 배제되는 곳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끝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계획적으로 주님은 ‘세상’이라고 될 만한 곳을 따로 만드십니다. 그것도 ‘감옥’으로 만드십니다. 세상은 곧 감옥입니다. 모든 불신세력들은 하나 빠짐없이 다 모여들게 되어 있는 감옥입니다. 그래서 그 감옥 자체를 저주하고 심판하시면 심판에 오류가 없게 되는 겁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시는 방식입니다.

이사야 24:21-22에 보면,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이게 되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흔히 하나님의 진노와 화내심이나 분노에 대해서 인간들의 자신의 사적인 감정이나 경험담을 견주어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즉 자신이 억울한 일이 당했다거나 사기를 당했을 때, 정의로운 하나님께서 나의 분노 대신 더 짙은 분노로서 저주를 감행해주리라고 은근히 고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이나 진노라는 것은 이처럼 사적은 감정과 연계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최후의 심판을 하게 하는 하나님의 진노하심도 그 원천을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음행’이라는 것도 일단 하나님의 거룩을 아는 자가 그 거룩을 모독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탈선하는 것을 뜻하듯이, 하나님의 진노라는 것도 이방인인 우리들이 관여할 사항은 아니고 먼저 이스라엘에서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주어졌는지 그 원천을 찾아가봐야 합니다.

시편 78:19-21에 보면, 하나님의 진노란 일단 광야에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만나와 물과 고리를 맛본 이스라엘이 그 하나님께서 원망했을 때 퍼부어내는 지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린양의 피가 묻히지 않았던 시절의 행세를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물론 제 3자가 볼 때에 이들의 광야에서의 원망이 사치를 하겠다든지 아니면 부자 되게 해달라서 원망한 것이 아니라 생존의 최소한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하나님께 원망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갈구어 무서운 진노를 내리신 것입니다.

이들은 홍해 바다의 의미를 몰랐던 것입니다. 그냥 튼튼한 두 다리로서 바다가 쪼개져서 드러난 바다 한가운데 길을 건너가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즉 그들의 자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살아도 별 지장없을 거리라고 여긴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막상 광야 끝 길에 약속의 땅을 정탐해 볼 때, 본연의 정체가 쏟아진 것입니다.

도저히 자력으로 이미 약속의 땅을 점령해 있는 적들을 이길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사실 이들의 이런 마음을 홍해 바다에서 진작 빠뜨려야 될 사고방식이었습니다. 즉 홍해란 잠시 건너가기 위해 용도로서 ‘가로막음’이 아니라 아예 이스라엘 백성의 자아를 송두리째 포기할 것을 말씀하는 ‘건너감’이었습니다.

내가 나를 살리고 내가 나를 단도리하고 내가 나에게 요령을 부려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장차 끝날에 감옥에 합류할 사고방식인 것을 홍해를 통해서 이미 짐작해서야 했습니다. 자아를 포기하지 않고 광야길에 접어들었기에 그들은 옛날 애굽에서 살던 사고방식로 자신의 살 궁리만 우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삶의 요건을 채워달라고 했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의 관심사는 ‘약속으로만 성취’입니다. 이점을 알았던 사람은 그 많은 40만 대군 중에서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 뿐이었습니다. 비록 가나안 땅에 이미 점령하는 종족이 힘에 있어 이스라엘보다 월등한 것을 알지만 하나님은 약속은 인간의 힘에 장애받지 않고 이루어짐을 홍해 바다를 통해서 이미 익히 아는 바 된 자들이 이들입니다.

이 세상을 끝날로 만드시고, 따로 ‘세상’이라는 만드셔서 그 세상에 대해서 주저없이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오직 ‘약속 성취’라는 차원에서 실시하십니다. 이 약속에는 그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의미가 담기지 않고 제외됩니다. 그러나 세상이라는 곳에 모여드는 자들은 오직 자아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저 주시는 햇빛과 공기와 빗물의 고마움을 알지도 못하고 오직 ‘자기만의 힘’으로 살아보겠다고 나설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 표적이 됩니다. 개인들마다 각자 포도 알갱이처럼 개성들이 있다고 우기지만 사람들은 하나 둘 씩 모이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사상으로 함께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무리 지움’에서 자유로울 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의 생각을 받들고 지배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피를 흘리신 이유는, 끝까지 갈 데까지 가겠다는 겁니다. 포도주를 사정없이 밟아야 피 같은 붉은 즙이 나오듯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는 더 이상 인간에게 기대할 것이 없음의 선언입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더 이상 자아를 기뻐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그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자력으로 자아를 구축하는데 급급하는 것이 믿음 생활이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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