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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사 40: 1- 5 (외치는 자의 소리)우리교회이사야

사 40: 1- 5 (외치는 자의 소리)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41)

본문: 이사야 40장 1- 5절
제목: 외치는 자의 소리

http://media.woorich.net/성경강해/이사야-2005/102강-사40장,1-5,(외치는,자의,소리)-isa070822.hwp

이근호

07-08-22 21:05

외치는 자의 소리
2007년 8월 22일 본문 말씀: 이사야 40:1-5

(사 40:1) 『너희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 40: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사 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사 40: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사 40: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란 각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그들의 생각을 성의있게 경청하는데서 비롯됩니다. 그렇게 되면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하는 가운데 배려가 무려익는 원만한 사회를 형성됩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등장하는 선지자에게는 이러한 원만함조차 인정되지 못합니다.

선지자 요나가 니느웨 성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할 때, 그 지역 정치적 지도자들과 협의하지를 않았습니다. 왜 이런 태도를 취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사람들이 저지할 성질의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동의하든 아니면 찬동하든 상관없이 말씀은 차분히 진척을 보이는 법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이 되는 유다 나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이의를 걸 처지가 못됩니다. 그 이유는 오늘 본문 2절에 보면, 거기에 ‘복역의 때가 끝났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즉 유다 나라 사람들은 수감자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자기 백성 전부를 수감자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죄 지은 것이 분명히 있고 그 죄값에 대해서 으레 벌을 받아 마땅한 자들이 바로 자기 백성 유다라는 것입니다. 이방나라에게 사로잡힌 처지에 대해서 지나치다고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죄수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 누락없이 복역하는 방식과 추호도 다르지 않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복역의 때가 끝났다고 하십니다. 이게 바로 기쁜 소식입니다. 누구에게 기쁜 소식입니까? 자신은 당연히 받을 벌이 있고 복역해야 마땅하다고 여기는 죄수들에게 있어 이 소식은 참으로 기쁜 소식이요 복음이 되는 겁니다. 신약에 나오는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은 이 ‘복역의 때가 끝났다’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달리 말씀드려서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검사 받을 필요가 없는 인생이 되었다’라는 뜻입니다.

세상살이가 힘겨운 것은 남들이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씹느냐 하는 점 때문입니다. 남의 눈치를 보기 위해 흘깃거리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욕심대로 챙길 것은 꼭 챙겨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 타고난 이중생활이 힘듭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남들에게 내 인생 내놓고 검사 받을 일은 없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복역의 때’는 끝났기 때문입니다.

이 선지자의 소리가 우리 마음 내부까지 파고들어옵니다. 소리는 그냥 소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 내부까지 휘젓고 다니는 소리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오늘 본문 말씀이 이 시대에도 성취의 모양새를 드러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외치는 소리는 우리 영혼의 내부까지 울려서 결국 우리 입으로도 그 소리를 고백되도록 하게 합니다.

로마서 10:8-10에 보면,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누구의 눈치를 더 이상 볼 필요없이, “예수님을 나는 나의 구원자로 인정된다”고 고백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우리 속에 들어온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밖으로 발산되는 순간입니다. 이제 우리 성도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기에 우리의 복역의 때가 종결되었는지를 아는 겁니다.

즉 ‘소리’ 안에 무엇이 작용하느냐 하는 겁니다. 출애굽기 33:20-23에 보면,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얼굴을 그 어떤 피조물이라도 똑바로 쳐다 볼 수 없습니다. 천사들도 자신들의 얼굴을 날개로 가리면서 찬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인간 세계에 일은 일대로 하시면서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방식을 사용하십니다. 그렇다면 나오는 것은 오직 말씀 뿐입니다. 즉 선지자의 ‘소리’입니다.

왜 그렇게 하신는가 하면, 이 인간 세계에 우상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나타내어 준 적이 없건만 이 인간 세계의 범람한 죄악들 속에서는 신의 형상이 사람들의 마음을 이끕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보이는 신을 원하고 자신들이 판단에 부합되는 신이 참된 신이기를 은근히 고대하고 있다는 말도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소리로서 이 우상을 다 철거하고 제거하시려고 합니다. 그 장면이 4절에 나옵니다. 하나님의 소리 앞에서 골짜기는 돋우워지고 산을 깍아져 평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모두 동일한 처지에 있다는 겁니다. 그 누구도 잘났다고 으시댈 수 있는 위인은 없다는 말입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시원스레 닦듯이 하나님 말씀 앞에서는 말씀에 부합되는 대로만 뚫리게 되어 있습니다. 저 수평선 너머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는 그 영광을 ‘독생자의 영광’, 즉 ‘아들의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나타나신 분인데 이것으로 인해 인간들은 유일하게 ‘독생자의 영광’ 외에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을 거론하지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독생자의 영광이란 자기 백성의 죄를 짊어진 영광이기에 초라하고 처참하게 망가진 몰골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영광말고 다른 하나님의 영광을 인간들은 고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오직 십자가만 앞장 세우시고 나타나신 분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인간들이 생각한 모든 신들은 다 우상이 됩니다. 거기에는 십자가 복음이 담겨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뚝뚝 흘리시는 그 피 앞에서 그 어느 인간도 다 상한심령이 되어야 마땅합니다. 세례요한이 이 소리를 전하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사도요한에게 불법이라고 달려듭니다. 그렇습니다. 십자가 피만으로 구원은 인간들의 눈에는 완벽하게 불법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합법을 원했습니까? 이 합법을 원하는 우리는 철저하게 십자가 앞에서 무너져내려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이왕 우리를 더욱더 철저하게 불법자가 되게 하옵소서. 법을 따지는 자들 앞에서 그들 눈에 불법으로 보이는 십자가만 증거하고 고백하는 소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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