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화면

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사 38: 1 (죽게 된 히스기야)우리교회이사야

사 38: 1 (죽게 된 히스기야)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69)

본문: 이사야 38장 1절
제목: 죽게 된 히스기야

http://media.woorich.net/성경강해/이사야-2005/099강-사38장,1,(죽게,된,히스기야)-isa070801.hwp

이근호

07-08-01 21:18

죽게 된 히스기야
2007년 8월 1일 본문 말씀: 이사야 38:1-8

(사 38: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사 38: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사 38:3)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사 38: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사 38: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사 38: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사 38:7) 『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너를 위한 징조이니 곧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그가 이루신다는 증거이니라』

(사 38:8) 『보라 아하스의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해시계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 도를 물러가니라』

사람의 불만은 시작점은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을 출발점으로 여기면서 그 다음에 세상 돌아가는 것을 측정하겠다는 데서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그리고 그 불만이 극도에 달하면 눈물과 통곡으로 이어집니다. 과연 인간들의 이런 불만이 정당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정당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의 개시점은 역사 한 복판에 우연히 주어져 있는 우리라는 존재가 아니라 창세 전과 세상 끝날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창세전에도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세상 끝날에도 예수님이 살아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뜻은 오직 이 예수님께서 우주의 중심을 보여주는데 있습니다. 만물은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지음받은 바 된 겁니다.

만약에 인간이 이런 하나님의 안목만 갖고 있다면 결코 불만이라는 것이 나올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런 사실을 잊고서 자기 육신의 존재함에서부터 모든 생각을 출발시키니 자연적으로 불만이 터져 나올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이 불만이 곧장 기도로 이어지는 것도 당연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들 자신의 존재로부터 출발하는 기도와, 창세전의 뜻으로부터 출발시킨 예수님의 기도를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예수님과 비교하지 아니하면 항상 자신의, 절대성과 정당함을 포기하지 않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불만이나 불평이라는 것도 이런 인간 위주의 안목에서 터져 나온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인간적인 기도가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히스기야에게 죽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네가 해야될 일이 유언이라는 겁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즉 창세전부터 계획잡혀 있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 히스기야라는 자에게 내린 조치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에는 여기에 대해 불만을 가집니다.

불만은 눈물과 통곡으로 뭉쳐진 기도로 이어졌습니다. 자기 존재를 우선시한 기도입니다. 그냥 더 살고 싶다는 겁니다. 죽기 싫다는 겁니다. 우리는 여기서 히스기야를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히스기야는 평소에 모든 인간들의 품고 있는 인간적 본성을 유감으로 대변해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히스기야왕이 하나님의 뜻을 의도적으로 모독하거나 반항할 뜻은 없습니다. 문제는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뜻이 창세로부터 마지막 세상 끝날까지를 다 포괄한 취지에서 내린 뜻이라는 것을 외면하고 성급하게 극히 인간적인 본심을 그대로 드러내어 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라 할지라도 평소에 조심하면서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섬기고자 다짐에 다짐을 해보지만 우발적으로 터지는 사건 앞에서 평소에 육적인 잠재성이 유감없이 노출되고 마는 법입니다.

주기도문에 나오듯이,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하지만’ 이런 이론으로 중무장하고 있어서 돌변적으로 불어닥치는 사태 앞에서 자신의 육적인 본심을 감출길이 없어 인간적인 불만과 요구가 눈물의 기도로 터져 나와 버리는 겁니다.
예수님 같으면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더 살고 싶습니다. 이대로 죽기 싫습니다. 하지만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즉 ‘내 뜻대로 마옵소서’를 들어가는 점이 인간들의 기도와 차이점입니다. 사람들의 기도란 자기 뜻이 급해서 하게 마련입니다. 애초에 ‘자기 뜻대로 안되어도 좋습니다’라는 투라면 구태여 기도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 인간들의 생각입니다.

히스기야의 솔직함은 남의 이야기로 던져 놓을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의 본성을 대표해 주는 발언입니다. 노인데들이 “나같은 것은 얼른 죽어야지 죽어야지” 하시지만 실은 더 살고 싶은 심정을 토로하는 발언이듯이,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나만의 뜻을 죽을 때까지 지니고 살게 마련입니다. 즉 늘 하나님께서 불만을 늘어놓을 만반의 준비는 하는 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인간들의 이런 육적인 연약성을 하나님께서 잘 활용하셔서 원래 하나님께서 달성하시고 하시는 근본 뜻을 이루신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하실 일이 있어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비록 인간들은 자기 사정에만 밝히며 살 뿐이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는데 인간들의 철저한 자기 중심주의를 이용하십니다.

즉 육은 육대로 일을 벌리시게 하시면서 그것이 왜 영이 아니고 육인가를 보여주시는 그런 영적 일을 포기하시지 않으십니다. 육의 일이란 인간이 자기 사정의 불만을 기초로해서 그 불만 해소책을 결말로 잡는 그런 일이라면 하나님의 벌리시는 영적인 일이란 인간들이 끼어들 수 없는 뱀과의 전쟁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육신의 일이 전부이지만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을 통한 ‘뱀의 후손’ 정복하기에 우선입니다. 이런 취지에서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반응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손해보는 장사는 하시지 않으십니다. 히스기야의 수명 연장은 실제로 연장된 수명이 아니라 잠시 되감기한 인생입니다.

15년을 더 살게 하시지만, 실은 지금보다 15년 지난 날도 되돌아가게 하신 것 뿐입니다. 시계를 의도적으로 15년 더 뒤로 돌려놓고 15년 후퇴한 그 시점부터 남은 15년을 다시 살게 하시는 방도를 취하십니다. 마치 남자가 군에 제대해놓고서는 다시 15년 뒤로 되돌아가서 군대에 입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해시게 그림자가 10도 쯤 뒤로 돌아가는 그 증거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15년간 죽음을 지연시켜 주는 겁니까? 그것은 그 15년간 하나님께서 친히 하실 일이 있는데 그 일에 대해서 히스기야가 해야 고백이 있고 목격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결코 자신의 힘으로 앗수르의 공격으로부터 예루살렘 성을 지켜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는 일입니다.

즉 인간들이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자신이 쓸모있는 대단한 인간이라서 자신을 통해서 앗수르 대군으로부터 예루살렘 성을 지키라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히스기야는 단지 자신의 힘으로 예루살렘을 지탱시킬 수 없음을 고백하기 위해 15년간 더 살게 됩니다. 그래서 창세전부터 작정하신 하나님의 뜻은 양보없이 인간 세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속에 예수님의 기도와 반대되는 성향이 있음을 눈치채게 하옵소서, 그런 저희들을 통해서 주님의 공로만을 증거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목록으로

이근호 목사 · 21,142건 중 623 페이지

번호 구분 제목 분류 날짜
5,592 자유게시판 2007십자가마을여름수련회_cross070730c(3강) 녹취 요한계시록 최고관리자 07-08-09
5,591 자유게시판 2007 십자가마을겨울수련회 - 욥기 제 6강 녹취 욥기 최고관리자 07-08-08
5,590 자유게시판 동영상 다운은? 한계점. - 최고관리자 07-08-08
5,589 우리교회 [일반] 동영상 다운은? 한계점. [일반] 최고관리자 07-08-08
5,588 우리교회 사 38: 9-14 (히스기야의 중보자) 이사야 최고관리자 07-08-08
5,587 자유게시판 십자가 마을 겨울 수련회 건 [수련회] 최고관리자 07-08-08
5,586 자유게시판 2007 십자가마을여름수련회 - 욥기 제 5강 녹취 욥기 최고관리자 07-08-07
5,585 자유게시판 하나님의 창조 (우리교회수련회 동영상) [수련회] 최고관리자 07-08-07
5,584 묻고답하기 우리교회 수련회 사진 이것저것 - 최고관리자 07-08-07
5,583 자유게시판 2007십자가마을여름수련회_cross070730b(2강) 녹취 로마서 최고관리자 07-08-07
5,582 자유게시판 십자가마을 여름 수련회(9강) 녹취록 요한복음 최고관리자 07-08-06
5,581 자유게시판 2007 십자가마을여름수련회 - 욥기 제 4강 녹취 욥기 최고관리자 07-08-06
5,580 자유게시판 07 십자가 마을 수련회 욥기 10강 녹취 2번 욥기 최고관리자 07-08-06
5,579 자유게시판 07 십자가 마을 수련회 욥기 10강 녹취 1번 욥기 최고관리자 07-08-06
5,578 자유게시판 [완료] 욥기 강해 1- 11 강 동영상 욥기 최고관리자 07-08-05
5,577 자유게시판 십자가마을 여름수련회(8강) 녹취록 고린도후서 최고관리자 07-08-05
5,576 우리교회 [주보] 주보 070812 요한계시록 최고관리자 07-08-05
5,575 자유게시판 2007십자가마을여름수련회_cross070730a(1강) 녹취 로마서 최고관리자 07-08-05
5,574 묻고답하기 운명론에 대해 질문 올립니다. [신학] 최고관리자 07-08-04
5,573 묻고답하기 어디가 길입니까? - 최고관리자 07-08-04
5,572 자유게시판 수련회 강의 녹취록 (7번) [수련회] 최고관리자 07-08-03
5,571 자유게시판 욥은 가짜다 (수련회 음성파일) [수련회] 최고관리자 07-08-03
5,570 자유게시판 배형규목사.. [신학] 최고관리자 07-08-02
5,569 우리교회 [공지] 서버 사용료 입금계좌 [공지] 최고관리자 07-08-01
열람 ➜ 우리교회 사 38: 1 (죽게 된 히스기야) 이사야 최고관리자 07-08-01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