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본성, 예수님의 십자가
현실, 본성, 예수님의 십자가
이름 : 이미아(IP:121.53.51.183)
현실, 본성, 예수님의 십자가
현실은 나의 본성을 끄집어 내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게 한다.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모든 현실은 축복의 현장이다.
그 안에 존재하는 사람과 사건과 사고는 주님이 내신 것이다.
그것에 대한 고마움 앞에 진정으로 낮아지게 한다.
나는 아니다. 자존심을 내세울려고 한다.
십자가를 증거하시는 십자가의 영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하시고 계신다.
모욕과 수치를 당케 하신다.
야고보와 요한이 품은 그 본성이 다른 열 제자들은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한 발 늦었을 뿐이었다.
야고보와 요한을 통해서 그들의 본성을 끄집어 내신 것처럼.
그렇게 주님께서는 저주의 환경을 사랑의 환경으로 바꾸시는 것이다.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10:41,43-44).
주님께서는 주님이 받을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한 제자들에게 꾸짖지 아니하시고 너희가 받으려니와 라고 말씀하셨다.
철없는 제자들은 자기들이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다.
오로지 이 세상의 관점에서 축복이 무엇인가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무엇이든지 소유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주님이 받을 세례마저도 자기들이 받을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주의 나라에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했던 그들이었다.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막10:35-39).
이 세상이 십자가에 관통되어 있다는 그 확정된 일 앞에서 행복을 느낀다.
먹어도 먹는 것이 아니요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요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다.
가상 세계를 붕붕 날아다니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는 것이다.
주님이 받으신 불 세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죄에 대해서 진노하사 불로 모든 것을 태워버리시는 저주를 독생자이신 예수님께 다 퍼부으셨다.
죄 없으신 분이 우리 대신 그 저주를 다 받으심으로 비로서
너희가 나의 세례를 받으려니와 라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예상치도 못한 일, 인간은 자기 생존에만 미쳐있는데,
이 무섭고도 두렵고도 지독한 공포에 떨 수 밖에 없는 이 일이
확정된 일로 다가왔음에도 인간들은 아무런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오늘도 먹고 마시고 노래부르고 흔들고 있을 뿐이다.
자기에 도취되어서 자기 밖에 없는 신이 되어서 네온 사인 휘황찬란한 밤거리에 취해 비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거리를 지나며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을 그냥 쳐다만 봐도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이 있다.
저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
저 사람의 내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십자가가 숨겨져 있을까?
저 사람, 이 사람....십자가를 아십니까?
십자가를 알까? 모를까?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은 그 사람의 옷차림과 외모이지만....
그것은 나의 생각이고 내 안 계신 분, 성령의 생각은 십자가를 아느냐 모르느냐였다.
세상은 크고자 하고 으뜸이 되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받으신 불 세례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신 자들은 그것이 아니다.
그것이 될 수가 없었다.
오로지 대속하신 그 제물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소위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0,42-4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