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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사기의 나라에서 인간은 죽도록 고생하러 왔다.자유게시판-

사기의 나라에서 인간은 죽도록 고생하러 왔다.

이름 : 이미아(IP:121.53.41.126)

그래 오늘은 그만 끝내자라고 맹세를 하지만 인간의 헛된 맹세일 뿐이었다.

마음대로 끝내고 싶다고 해서 끝낼 수 있는 것이 어디 있을까?

특히 사람의 관계에서는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고 못을 박는 아픔이 동반된 후에도 질기디 질긴 관계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신이었다면 끝냈을 것이다.

끝낼 수 없었다.

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일에 지쳐서 집으로 돌아 오면 또 다른 현실이 나를 맞이 한다.

이것도 현실 저것도 현실 모두 다 똑같은 현실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힌 것임에도

이 현실 저 현실 또 다른 현실로 굳이 분류해서 그것을 만나는 나의 본심이 무엇일까?

어쩌면 나는 좀 더 나은 현실을 항상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내일은 좋은 일이 생길거야. 내일은 하루를 살 만한 건수가 생길거야.

늘 기대하며 사는 것이다.

평생 그 기대 속에서 살 다 죽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기대는 결코 실현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다. 인간은 죽도록 고생하며 살려고 이 땅에 왔다.

고생하라고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글을 쓰다가 띄어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느낀다.

신세대들이 만들어 내는 신조어. 편한대로 쓰기. 몽땅 붙여 쓰는 것.

그러나 너무 편하고 쉬운 일에 묘미를 느낀다.

그들만의 방식이었을까?

맞다.편하면되는것이다.

내가좋으면되는것이다.

내가재미있으면되는것이다.

내가하고싶으면하는것이다.

그냥내맘대로살면되는것이다.

이세상은보이지않는벽이서로에게가로막혀있다.

통하는것같으나통하지않고마음이전달되어지는것같으나오해하기쉽상이고

이해하리라믿었으나전혀이해하지못하고뒤통수를치는

좋아하고있는것같았는데자기유익을위해서이용되어진것이었음을

생각해주는줄로만알고있었는데감춰진흑심이있었음을

친절함뒤에음흉함이배어있었고함께나눈아픔속에는그것을즐기는잔인함이숨겨져있었다.

그래우리는이렇게들살아가는존재들이다.

칸막이쳐진바로건너에는다른사람이무엇인가에빠져있다.

저사람은무엇을하고있을까?

어른들은타짜에미쳐있고아이들은게임에미쳐있고.....총소리와알수없는비명소리만이들릴뿐이다.

pc방을가득메운사람들은각자가신이되어서나름대로의신된자기들의세계를가지고그세계를화려하게장식하고있는것이다.

이세상은정말하나님이없는우리들만의세계인가?

날아라새들아푸른하늘을달려라냇물아푸른벌판을오월은푸르구나우리들은자란다오늘은어린이날우리들세상-----

(해마다찾아오는어린이날올해도여지없이어린이날이있었다이미지나버렸지만)

어릴때이어린이날노래를부르며얼마나나는허무했는지모른다.

우리들세상은무슨얼어죽을우리들세상.....

괴로운날이었다.

슬픈날이었다.

우리들의세상이안되었기때문이다.

어떤인간들이만들어놓은거짓말이었다.사기였다.

엄마없는하늘아래인지미워도다시한번인지정윤희김민희(?)가나왔던영화를보며펑펑눈물을쏟아냈던기억이난다.

(지금도불려지는이어린이날노래를우리의존교회아이들도학교에서부를텐데그것이사기라는것을눈치채고있을까?)

어쩌면나는우리들세상이실현될줄로굳게믿고있었는지도모른다.

그구체적인실현은내욕망이채워지는것이었겠지만.

주님께서나에게찾아오시기전까지는....그렇게믿고있었는지도모른다.

나의세계는어떤세계인가?

38살이라는숫자가38년된병자를떠오르게한다(요한복음5장).

주님이부르시기전까지38년된병자로살아야했던그처지.

주님을만나자자신의처지를토로해버리는그무지함.

자기한에사로잡혀서그것밖에는모르고살았던그것이그의인생이었다.

주님의사랑으로그는낫게되었다.

그리곤주님께서는그에게말씀하셨다.

다시는죄를범치말라고.다른말로하면

또다시죄를범할수밖에없는죄인임을알라고.

너는죄가무엇인지내가왜십자가에죽는지그것을알아가는인생을살게되는자로선택하셨다고.

그러나한번너를낫게하는것으로너의죄가사함받았다는것을알리신것처럼

낫게된후살아가는평생에너는죄인이고나는너를끝까지용서한다는것을알려가시는그주님이심을.

안식일에자리를들고걸어가는것을못마땅하게여겼던율법주의자들.

주님은죄인을부르려오셨지의인을부르려오신것이아니었다.

죄인들만의구주가되시지의인들의구주가될수가없음을나타내셨다.

이세상은머리없는의인들천지다.

그는나에게나는그에게서로에게아무것도아닌자기생존만이있는.....

서로에게가로막혀있는그벽의실체는멸망당해야할"자기"이다.악마의하수인들이다.

예수님의죽음이헛된것처럼그것을조롱이라도하듯이인간들의세계만이있는것처럼

똘똘뭉친이세상이,자기가멸망해야한다는것을진정그대는모르는가???

띄어 쓰기를 하나 붙여 쓰기를 하나 결론은 인간은 직살나게 고생하러 왔다.

한진영(IP:219.♡.170.36)

07-05-18 08:40

38년 묵은 병자끼리 엄청시리 닮은 현실을 살아 내고 있었네요ㅎ
에효..소심줄같이 질긴 인연들!
늘 고생스럽더라도 하늘의 비밀한 기쁨도 '작살'나게 누리길 바랍니다~

한진영(IP:219.♡.170.36)

07-05-18 09:14

아침 호수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처럼
날마다 새롭게 몽글 몽글 피어나는 희망들..
차마 손에 담아 맛볼 겨를도 없이
오정의 햇빛도 닿기 전에 스러질 그 가여운 소망들을 보라
아침마다 무시 당하는 그 고생 고생이 참 딱도 하다만은,
어쩌랴..원치 않아도 바람은 늘상 호숫가에 불어 닥치는 것을
햇살은 묻도 않고 수면 위에 작렬하는 것을!

이미아(IP:121.♡.41.126)

07-05-18 09:44

기적 같은 글 "현실"을 문득문득 시를 읊듯이 읊으면서 삽니다.
그 현실은 시가 아니었음에도.....
시처럼 읊어지게 한 것은
주님의 사랑이라는 막을 수 없는 큰 파도가 현실을 덮쳐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현실은 시가 되었습니다.

P.S. 원래 70년 개띠에 B형은 사람 취급 안해주는데...덜 떨어진 모자란 데가 있다나 사이코라나 뭐라나...
성도님은 B형은 아니시겠지요?

한진영(IP:219.♡.170.36)

07-05-18 10:13

자매님 덜 떨어진 모자람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순수한 열정만 글에서 항상 가득 묻어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글 올려 주세요 !

이근호(IP:220.♡.122.170)

07-05-18 15:28

나도 38살이 되었으면,,,

곽규백(IP:59.♡.160.15)

07-05-18 15:40

죄란게 무엇인가요. 내가 지금 저지르고 있는 이 일들, 벌리고 있는 것들, 생각하는 것들 이 모두가 죄인것 같은데. 난 십자가의 복음을 머리로서만 조금씩 알아가면서도, 전혀 변하고 있지 않은 나 같은 존재는 도대체 어떤 인간인 것인가요. 이런 인간도 주님이 구원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진짜 복음이라고 내가 생각한다면 그건 감추어진 찐한 자기애의 또다른 작용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복잡한 생각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어줍짢게 글을 올려서.. 머리가 복잡해서 그냥 넋두리 함 해 봤습니다.

이미아님의 글도 절절이 가슴에 닿아오고, 댓글 다신 한진영님 믿음 뿐 아니라, 글 자체가 환상적입니다.
글 자체가 시네요. 언제 시집 한번 내시죠.

신직수(IP:59.♡.66.136)

07-05-18 15:52

^^

고관규(IP:121.♡.88.55)

07-05-18 18:20

ㅎㅎ
십자가마을에는 대단한 남자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대단한 여자분도 계시는군요, 참으로 보기드문 분이라고 느껴지네요 ^^*
제가 바로,,,그 문제라는 삐형의 남자입니다.
솔로시라면...솔로남자 어디 당해네겠습니까? 옆에 가면 말씀으로 작살,..이 날텐데 ㅎㅎ

여기는 오는 사람마다 누구고간에 작살나고, 작살내어지는 곳인가봐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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