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중에...
출근시간중에...
이름 : 권범식(IP:211.144.96.242)
오늘은 오랜만에 걸어서 출근했다.
몇 달동안 운전해서 출근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걸어서 출근하는데, 중국은 언제나 그렇지만 차들이 사람이 있다고 잘 비켜주지 않는다. 저절로 거친말이 튀어 나왔다. 그런데 엊그제를 생각해 보니, 운전대를 잡았을때는 길 건너는 사람들보고 교통질서 안지킨다고 뭐라고 했던 것이 생각난다.
사람은 언제나 이런식이다. 비단 교통뿐만이 아니라 자기 입장에서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절대로 주님입장에서 생각할 수 없다. 아니 생각하고 싶어하지를 않는다. 주님의 십자가는 이것을 고발한다.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는지를 지적한다. 저렇게 걸을때와 운전대를 잡았을때의 이율배반적인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잘 못됬다고 선포한다.
성도는 언제나 이런 십자가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자꾸 자기의 이율배반적인 모습과 이기적인 모습이 마음을 후려친다. 생활상에서도, 기도중에도, 예배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자기의 이기적인 모습을 주님의 십자가로부터 고발당한다. 이런 고발당함이 없으면 성도가 아니다. 걸을때에도 자기를 정당화 하고 또 운전대를 잡으면 또 다른 자기의 모습을 정당화하는 인간이라면 성도가 아님이 확실하다. 왜냐면 십자가의 고발당함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어린양들을 십자가의 고발당함으로 인도하신다. 이 세상에서 죽을때까지 사도 바울이 외쳤던 오호라 난 곤고한 자로다. 죄인의 괴수라고 외쳤던 모습이 바로 십자가에 고발당한 성도의 모습이 아닐까?
이근호(IP:220.♡.122.170)
07-04-19 07:46
가해자 의식이 없으면 성도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 우선으로 살다보니 하나님에게도 계속해서 공격을(가해를) 합니다.
그런데 비성도들은 자신을 피해자로 간주하며 삽니다. 조상 탓, 세상 탓, 하나님 탓 하면서 자신을 억울한 피해자로 간주합니다. 피해자 의식이 있다보니 외부인에 대해서 (하나님을 포함해서) 복수에 나섭니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 인간인 줄 너희들을 모를거야. 나를 건드린 자는 다 죽는다!"라는 식입니다.
이 피해자 의식은 '소유의식'에서 비롯됩니다. 예를 들면, "나는 이 정도로 대단한 신학과 신앙을 소지하고 있다. 내 신학을 건드리는 자는 다 이단이다. 내가 그냥 두지 않는다"라는 식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성도는 매일같이 주님깨서 새롭게 주시는 용서와 은혜만 먹고 살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토록 매일같이 우리가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권범식(IP:211.♡.96.242)
07-04-26 00:41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