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저주 받은 자
[공지] 저주 받은 자
이름 : 정석훈(IP:219.248.197.64)
복음은 새로움을 늘 추구하는 인간의 죄도 고발합니다.
목사로부터 무언가 새로운 것을 얻고자 하는 욕망이 죄입니다.
십자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 목사도 삯군이지만, 십자가 복음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성도도 역시 주님의 양이 아닙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헌것은 싫어 합니다. 그래서 십자가 복음도, 성경도 한번 읽어 버리면 뒤로 하고 싶어합니다.
조금만 지나면 모든 것이 식상합니다.
새로운 것을 내 놓는 것 그것도 인간에게는 식상케 합니다.
왜냐하면 영으로 말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육으로 말씀을 듣기 때문입니다.
이근호 목사님의 설교도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는 새롭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식상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떠나지요. 식상하니 부지런을 내어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자는 시간이 지나면 식상케 되어 다른 새로움을 찾습니다. 육은 육일 뿐입니다.
목사에게서 새로움을 발견하려는 자는 결국 그것이 올무가 될 것입니다.
지루하면 다른 것을 찾아야 합니다.
저들은 복음을 듣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움을 바라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새로움이 식상케 되었을 때에는 목사도 성도도 떠나갑니다.
새로운 고원을 찾아서..
정낙원
07-03-26 11:10
맞습니다. 참으로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종교놀음하는 인간들은 늘 새로운 먹이감을 찾아 다니는 하이에나와 같은 자들이지요.
목사는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군중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서는 그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자 또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목사님의 글을 읽다보니 일찍이 에스겔 선지자가 고발한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겔 33장 30-33절 = "인자야 네 민족이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를 의논하며 각각 그 형제로 더불어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보자 하고 31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치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음이라 32 그들이 너를 음악을 잘하며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는 자 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준행치 아니하거니와 33 그 말이 응하리니 응할 때에는 그들이 한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 있었던 줄을 알리라"
에스겔 선지자는 말씀을 취미로 여기는 자들은 새로운 말씀을 듣고자 나온다고 합니다. 나아 오는 이유는 말씀을 양식으로 먹기 위함이 아니고 음악감상 하듯이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바울은 이런 자들을 가리켜 "귀가 가려워서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을 찾는 자" 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먹고 배부름을 얻게 하는 밥이고 양식입니다.
종교인들은 늘 새로운 말씀을 즐기는 자들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새로움이 없으면 식상해 합니다.
교회 안에는 말씀을 양식으로 먹고 사는 자가 있고, 교훈으로 듣는 자가 있습니다.
말씀을 양식으로 먹고 사는 자는 늘 그 말씀으로 배불러 하고 힘을 얻습니다.
늘 동일한 말씀을 들어도 또 감사하며 또 감격하며 행복해 하지요.
마치 삼시 세끼 일평생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밥과 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말씀 듣는 것을 취미로 여기는 자들은 밖에서 사 먹는 외식과 같이 금방 질려 버리고 또 좋은 것 없는가 하고 찾아 나서게 됩니다.
온갖 화학 조미료로 맛을 내는 음식점들의 음식은 당장 먹을 땐 맛이 있는 것 같아도 계속하여 먹으면 질려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또 새로운 맛을 찾아 나서게 되는 것입니다.
귀를 즐겁게 하려고 하는 종교인들은 식도락가들처럼 항상 새로운 것을 달라고 아우성을 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늘 새로운 장난감을 사 달라고 하듯이 말입니다.
종교인들은 새로움에 신비함이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은 갖고 놀다 싫증나면 버리는 장난감도 아니고, 한 두번 먹고 질려 버리는 식당 음식도 아닙니다.
말씀은 항상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어지는 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먹으면 배부르게 하는 밀이지, 풍조에 날아가는 겨가 아닙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얻어 먹었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타관객지 나오서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옛날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된장찌게가 최고임을 나이 들면 알게 되지요.
달콤하게 입맛을 사로잡는 화학조미료 가득 넣은 음식을 찾으려 하지 말고, 구수한 된장찌게와 같이 또 다시 먹고 싶어지는 십자가의 도만 먹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