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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인간을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은?] 2006-11-15묻고답하기-

인간을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은? 이근호 2006-11-15 17:43:22, 조회 : 156, 추천 : 9
'나는 죄인이다'는 이것은 인간을 화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겸손을 위장하는 자는 다 그렇게 이야기한다.
그러면 무엇이 인간을 결정적으로 화나게 하는가?
그것은 '나에게 나의 의(義)는 평생 가도 나오지 않는다'이다.
흔히 십자가를 거론하면서 '나는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다'라는 말을 가볍게 해치운다.
십자가 위에서 고생하신 예수님을 생각해 볼 때 예의상 그 정도로 고백해야 될 성 싶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나의 의가 분명 나온다'이다.
위선자가 따로 없다. 자기 의를 포기 못하는 자마다 위선자이다.
진정 십자가가 인간들의 '자기 의'를 공격하는 십자가이고, 인간의 '자기 의 집착' 때문에 생긴 사건인 줄 짐작하는 자라면 필히
도대체 평소에 '나의 의'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나오는가에 대해 숙고하게 마련이다.
인간은 어떤 경로로 '자기 의'를 제조하는가?
그것은 신(神)의 지시나 명령을 자신이(타인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온전히 수행하고 실천해 낼 때 '자신의 의'가 발생된다.
그렇다면 십자가에서 나오시는 성령님께서는 이 십자가의 의미를 한결같이 증거하기 위해서 필히 인간들의 모든 '자기 의'를 공격하기 마련이다.
성도는 이 점을 알기에 늘 회개하는 모습을 유지한다.
하지만 여기에 직면해서 악마의 종들은 반대로 나간다
'자기 의'를 기어이 고수하기 위해서, 신의 명령과 자신의 실천력을 한 그룹으로 결합시키는 공격및 방어 진용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참된 성도는
'자기 의'를 생산하는 경로를 놓고 다음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만약 하나님께서 인간의 '자기 의로움'을 용납하시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한다.
첫번째 고려하는 점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슨 문제가 오류나 하자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다. 하나님 말씀에 무슨 오류가 있어 인간에게 하나님으로부터 공격받을 '자기 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두번째 경우만 고려될 뿐이다. 그것은 인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즉 인간 내부에 십자가에 도전하는 악마의 세력에 의해서 주입된 인식와 의식구조가 반(反) 십자가적인 능력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것이 무엇일까?
1. '나'라는 인간은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 자신의 행함으로(실천성)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고 일방적으로 우기게 식으로 버틴다.
2. 비록 예수 믿기 전에는 말씀에 대한 실천력으로 '나의 의'를 생산할 수 없지만,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난 뒤에는 제대로 차곡차곡 쌓이고 쌓이는 '나만의 의'를 생산할 자질을 갖추었다고 우긴다.
3. 만약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실천한 그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온전한 의로움이 아니야!"라고 나오면 어떻게 할까?
그 때는, 십자가이고 뭐고 간에 예수님이 우리 인간에게 하신 모든 일을 철수시키고, 감추고, 파괴시키면 그만이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오로지 '성도들끼리 누가누가 더 착하게 사는지 어디 시합 한 번 붙어볼까나!'만 남는다.
4. 따라서 이 작업을 위해서 십자가는 과거사건으로 돌려버리면 그만이고, 예수님의 고난은, 지금은 부흥과 승리의 힘으로 전환시키면 그만이고, 예수님의 은혜는, 인간의 선행으로 교체시키면 그만이고, 예수님의 의로움은, 인간의 개인적인 의로움으로 전환되었다고 속이면 그만이다.
그러니까 '예수'라는 기준점 자체를 이제 더 이상 이 인간바닥에서 얼씬 거리지 못하도록 제거해 버리자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날마다 예수님을 십자가 못박아 죽이고 또 죽이고 또 죽여야, 그래야지만 인간인 '나의 의로움'이 뜨고, 또 뜨고, 또 빛나게 된다.
왜 이단들은 솔직히 '나의 의로움은 죽어도 포기 못한다'를 외치지 못하는가?
그것은 십자가가 좋은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인하여 자신의 존재가 가치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즉 자기로 인하여 좋고, 자기로 인하여 기쁘고, 자기로 인하여 행복하고 싶은 것이다.
따라서 이런 자신의 의로움이나 자신의 가치를 모독하는 자라면 심지어 예수라도 용서치 않겠다는 것이 이단들의 공통점이다.
십자가로 푹푹 쑤셔보자.
이단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나는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지만 그렇다고해서'나의 의'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쌓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은사 때문에!"'라는 말들을 할 것이다.
이 '자기 의'를 '주님의 의'라고 감히 말하지도 못한다. 왜냐하면 '자기만의 의'가 되지 않고, 게으름뱅이하고 똑같은 의로움을 받는다면 그동안 자신이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쓴 노동의 보람이 상실하지 않는가? 이 결과는 죽어도 못참기 마련이다.
교회 돈 갖다 바친 자나 안 갖다 바친 자나 다같이 하늘나라에서 동일한 하늘의 영광을 누리다니! 이것은 용납못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일한 십자가의 의는 싫어한다.
그 대신 '나만의 의', '타인과는 현격한 격차가 지닌 '나만의 개성있는 의로움' 위에 자기 존재를 새롭게 건설하고자 하는 자들이 이단이다.
이제부터 이들 이단이 할 일은 자신을 관찰하는 일이다.
그동안 평생을 걸쳐 자신이 쌓아놓은 '자기 의로움'을 가지고, 얼마짜리 축복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를 계산하는 것이다.
위선이 위선을 부른다.
과거에 실천했던 실천력이 떨어지거나 못미친다고 여기면, 핑계를 대기 시작한다. 몸이 아프다니, 생활고에 시달렸다니, 말씀 실천력이 품위 있게 격상 되었다니 하면서 본인만이 아는 게으름과 실수투성이를 메우기 위해 신경이 예민해지기 시작한다.
혹시 이 위선을 폭로하는 자들이 있으면 과감하게 이단이라고 외치면서 밀친다.
성도가 십자가를 영적 무기로 지니고 다녀야 하는 이유는, 이들을 푹푹 찔려야 하기 때문이다.
찌를 때마다 줄줄 새어나오는 것은 '자기 의로움'이다.
얼마나 평소에 '자기 의로움'으로 가득 채워놓으면서 이럴까!
이단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으로 들리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화목제물 이외에 그 어떤 식으로도 영광받지 않으신다.
모든 성경 말씀은, 예수님의 화목제물에 녹아지게 되어있다. 왜냐하면 참된 사랑을 위해 인간의 자기 사랑을 화목제물 속에는 늘 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으로 죽여주시는 이것이야말로 참 사랑이다. (요일 4:10)
인간이 신에게 바친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인간을 사랑하신 이 사랑만 드러내지 못하는 자는, 처음부터 이단이다.
==========================================================================[re] 인간을 기장 화나게 하는 것은? 김영길 2006-11-15 18:03:02, 조회 : 136, 추천 : 6
시간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짤막하게 말씀드립니다.
자신의 의를 쌓기 위한 삶이라고요?
천만에요. 틀렸습니다.
무익한 종으로서의 실천적 삶입니다.
이근호 목사님께서 그렇게 살아온 경험 때문에 더이상 앞을 보지 못합니다.
소경이 소경들을 이끌고 있으니
말씀의 깊은 의미를 어찌 알겠으며
주님께서 주신 거룩한 자유를 어찌 만끽할 수 있으랴!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구한 자식이
아버지께서 다 용서해 주었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식은 날마다 매일 매일
아버지 앞에서 똑 같은 죄를 반복해서
용서해달라고 하며,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를 지속적으로 고백한다면
그 자식이야 말로 정신 병자가 아니겠는가 말입니다.
참된 신자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합당하게 살지 못하는 자신의 나약함을
주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끝.
더 이상 질문하지 마세요. 저도 여기에서 시간 낭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십자가마을 형제들이여 날씨가 무척이나 차갑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기 바라며... 안녕히...

앞으로는 정낙원 형제께서 대신해서 말씀해 주시면 훨씬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습니다.
========================================================================== [re] 인간을 기장 화나게 하는 것은? 이근호 2006-11-15 18:48:57, 조회 : 138, 추천 : 5
그 '실천적 삶'이라도 것도 무익하다고 하면 얼마나 화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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