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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15. 말씀에 도전해 보는 군상들 (대하 18:28-34)성경역대하

15. 말씀에 도전해 보는 군상들 (대하 18:28-34)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60)

15. 말씀에 도전해 보는 군상들 (대하 18:28-34)

28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29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군중으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둘이 군중으로 들어가니라
30 아람 왕이 그 병거 장관들에게 이미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1 병거의 장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이켜 저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저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저희를 감동시키사 저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32 병거의 장관들이 저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3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기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이켜 나로 군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4 이 날의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이 병거에서 스스로 부지하며 저녁때까지 아람 사람을 막다가 해가 질 즈음에 죽었더라

『이 시간도 하나님이 하신 그 모든 일이 저희들 가슴 속 깊이 밀려들어오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서 보던 것들은 다 밀려가고 주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뜻만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만이 우리의 영혼 속에 고스란히 남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성경에 보면 선지자들 여러 분이 나옵니다. 여기 선지자들을 요즈음 성직자하고 자꾸 대비를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요즘 성직자라는 것은 완전히 직업화 된 사람들입니다. 선지자는 하늘과 땅 사이에 아무 것도 놓아두지를 않는 사람, 아주 청명한 하늘처럼 하나님과 자기 사이에 아무것도 가리는 것이 없는 사람, 그게 선지자의 특징입니다. 물론 참된 선지자만 그렇습니다만. 마태복음에 보면,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례요한을 선지자중의 선지자라고 하는데, 자기가 어떤 옷을 입고있든, 자기의 거취가 있든 없든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저 온 몸으로 하나님이 내리시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서 거울처럼 그대로 반사하는 것, 이것 이외에 머리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사람, 심령이 맑고 거울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선지자죠.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 일반, 세속적인 사람은 수풀에 칡덩굴 얽히듯이 얽히고 설킨 게 왜 그렇게 많은지 말입니다.
선지자는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는 자유, 그 자체로 살아가셨던 분들입니다. 신약에서는 바로 주님의 제자들이죠. 예수님은 더욱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훤하게 보시는 분입니다. 너무나 훤하게 들여다보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 속에 어떤 죄가 들어있는지 훤히 다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고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다 소경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 계통, 예수님 같은 그러한 마음이 앞당겨 가슴에 담겨 있는 그런 성령이 있는 사람이 선지자죠.
지난 시간에는 악마가 하나님한테 거짓말하는 영을 거짓 선지자의 입에 넣어서 사백 명이 몽땅 단결하여 왕으로 하여금 전장에 기필코 내보내어 그 전쟁터에서 이스라엘 왕을 죽도록 하겠다는 제의를 하고 하나님은 허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스라엘 왕은 내가 이미 죽이기로 작정했는데 그 방법은 분명히 이스라엘 왕이 전쟁에 나갈까 말까 주저하면서 선지자들 사백 명을 끌어다 모아 물어 볼 것인 것까지 미리 하나님은 내다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백 명의 선지자들은 한결같이 "승리합니다, 살아서 돌아옵니다,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하고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거짓으로 이야기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딱 한사람, 미가야 선지자에게만 진짜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어 천상회의의 내용을 사실대로 소개합니다. 물론 공평하게 양쪽의 의견을 다 들은 이 북쪽 아합 왕은 25절에 보면 "이스라엘 왕이 가로되 미가야를 잡아 부윤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로 먹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합니까? 사백 명이나 되는 같은 동료 선지자들이 한결같이 "전쟁에서 평안히 돌아오십니다. 승리하십니다. 취하소서" 이렇게 좋게 이야기하는데, 미가야 선지자 혼자만 뭐 천상회의니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자기가 죽는다고 하니까 괘씸해서 본 떼를 보이겠다는 겁니다.
자, 우리가 성경을 볼 때에 이런 잘못을 범하기 싶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결론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야, 이것 참 재미있다 우리 편 미가야 힘내라" 이렇게 나오겠지만, 막상 여러분들이 아합 왕이 분노하고 있는 그때, 왕의 신하로 그 앞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400:1로서 같은 신학교 나왔는데 어느 누가 미가야 말이 맞고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고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그런데 진짜 선지자는 자기와 하나님 사이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어떤 인간이 협박을 가하고 공갈을 하든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누가 심판 당하는 것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의 관심은 하나님이 던져주신 그 말씀을 그대로 비춰 주는 것, 그것뿐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이걸 예수의 증인이라고 합니다. 증인은 목격자라는 뜻입니다. 저쪽에서 나를 옥에 집어넣든 안 집어넣든 상관없이 나는 내가 본 것을 사실대로 전하는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문제가 안 된다는 거죠. 선지자의 눈에는 보이는 게 없습니다. 사도 바울도 베드로도 요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격자이기 때문에 예수의 하신 일을 본대로 증거하면 되는 겁니다. 이걸 증거하면 저쪽에서 어떻게 공격해 올 것이고, 그러면 내 처지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머리 굴리기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 이게 진짜 선지자입니다.
그러니까 옥에 집어넣고 그 다음에 28절에 보니까 이스라엘 왕이 수작을 부립니다. 선지자 사백 한 명 전부가 동일하게 이야기했다면 자신 있게 나가겠는데 한 명이 겁 없이 딱 튀어나오니까 이거 뭐 찜찜하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남쪽의 여호사밧 왕과 함께 전쟁을 치르는데 옷을 바꿔 입습니다. 아합 왕은 자기 부하의 옷을 바꿔 입고 자기의 옷은 옆에 있는 남쪽 여호사밧 왕에게 입힙니다. 그리고는 전장에 나갑니다. 분명히 저쪽 아람 군대가 다른 사람은 치지 않고 아합왕 이스라엘만 잡으면 전쟁이 끝난다고 생각할 테니까 꾀를 부리는 거죠. 아합 왕이 옷을 바꿔 입으면 아람 군사들이 엉뚱한 사람을 쏘아 자기는 미가야 선지자의 말대로 죽지는 않을 거라고 수작을 부리며 작전을 짠 것입니다. 과연 자기의 뜻대로 일이 진행됩니다. 30절에 보니까 아람 왕이 자기 부하들에게 "너희들은 다른 사람 건드리지 말고 무조건 이스라엘 왕의 복장을 한 사람을 잡아 가지고 죽여 버리면 끝난다"고 명령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장군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스라엘 왕의 복장을 했으니까 31절에 여호사밧을 잡았습니다. 여호사밧은 놀라서 소리를 지르니까 하나님께서 저를 도우시며 여호사밧을 체포하려는 군사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그들이 떠나가도록 조치를 하십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왕은 어디 있습니까? 졸병 옷을 입어 놓으니까 모르지요. 한, 두 명이 아닌 졸병들 중에 아합을 찾아 체포한다는 건 막연하죠. 그런데 오늘본문 33절에 보면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겼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 저기 이스라엘 왕이구나 해서 활을 쏜 것이 아니라, 우연히 활을 쏘았는데 그 활이 하나님께서 죽이기로 작정한 이스라엘 왕에게로 날라 가서 꽂혀 죽습니다.
자, 이스라엘 왕은 지금 이 전쟁이 아람나라와의 전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아무 죄도 없이 체포되어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마시고 있는 미가야 선지자는 달리 생각합니다. 즉 하늘에 있는 하나님이 누구하고 싸우고 있는가 하면은 지금 신앙이 있다고 자부하면서도 실제로는 신앙이 전혀 없는 이 북쪽 이스라엘 아합 왕과의 전쟁이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러면 아람군대는 적도 아니죠. 하나의 허수아비입니다. 오늘본문에서 지금 우리에게 이야기 해 주는 바는 바로 이겁니다.
흔히 말하기를 "목사님 누구 때문에 신앙생활 못하겠습니다, 세상이 험해서 신앙생활 못하겠습니다"고 자꾸 핑계 대는데 그건 다 거짓말입니다. 내 신앙의 적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의 꿈이 나를 못살게 굽니다. 나의 욕망과 나의 욕심이 나를 못살게 굴어요. 살아 계신 하나님과 살아있는 내가 싸우는 거예요. 그러면서 마귀 핑계 대고 남 핑계 대고 있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사람만 속이면 만사가 해결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재주를 피워도 그런 재주에 끄떡도 않는 미가야 선지자와 그리고 미가야를 앞장세워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리시는 분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기느냐, 인간의 지혜가 이기느냐, 그 싸움에서 누가 이겼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왕이라고 활을 쏜 것도 아니고 우연히 그냥 활을 쏘았는데 그 화살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죽이기로 작정된 아합 왕의 가슴에 날라 가서 꽂혀 죽였습니다. 그러면 활을 쏜 아람군대는 뭡니까? 아람군대가 쏘아 죽인 게 아니라 아람 군대를 이용해서 하나님이 건방진 아합 왕을 죽여버린 거예요. 그렇게 해서 다시는 옥에 갇혀있는 미가야 선지자를 산 채로 못 만나게 하시는 겁니다. 400:1의 싸움에서 누가 이겼습니까? 미가야 선지자가 이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했다는 이유 때문에 미가야 선지자가 죽도록 고생을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우연히 일어나는 일 같지만 우연이라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사기 7장에 보면 방앗간 주인인 기드온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그 당시에 이스라엘이 미디안 이라는 이방 나라에게 압제를 받았습니다. 그 압제에 견디지 못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무 힘도 없는 겁쟁이 기드온이라는 사람을 보냅니다. 이만 이천 명이나 되는 백성들이 기드온을 좇아가니까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다고 해서 일만 이천 명을 보내고 남은 자가 만 명이었습니다. 만 명도 많다고 해서 모두 돌려보내고 남은 자가 삼백 명뿐이었습니다. 저쪽 미디안 군사는 얼마나 많은지 해변의 모래 같다고 했습니다. 여기 이스라엘 백성은 달랑 삼백 명 가지고 무엇을 한단 말입니까.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숫자의 많고 적음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 삼백 명이 칼도 쥐지 않고 항아리에다가 횃불을 담아 가지고 밤중에 나팔불고 항아리를 깨어 횃불을 피우니까 미디안 군사들이 자기들끼리 서로 찔러 죽이며 전멸 당하고 말았습니다.
성경에서 이렇게 황당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우리들이 구원받는 것은 우리들의 선행이나, 종교적인 행위, 윤리, 도덕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이 약속된 대로 이루어진 것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쩌면 우리는 우연히, 정말 우연히 구원받았다 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집사가 교회 가자고 해서 교회에 나왔다면 그건 그 집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한 우연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우연처럼 보여야만 나의 공로가 들어가지 않을게 아닙니까? 성령이 바람같이 불매 거듭난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도 모르듯이 그렇게 구원되는 것입니다.
자, 삼백 명으로 해변의 모래 같은 무수한 군사를 다 이겼습니다. 그러면 누가 이긴 것입니까? 삼백 명이 이겼습니까, 아니면 방앗간 주인 기드온이 이겼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긴 것입니다.이처럼 모든 성경은 마지막에 하나님에 의해서만 합력 하여 이루어 졌습니다는 쪽으로 결론이 맺어져야 올바른 해석입니다. 여러분, 공식적으로 이렇게 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 심지어 우리가 살아있는 것도 우연이고, 기적이며 우리가 숨쉬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총이고 우연의 기적입니다. 왜 우리는 우연의 은총 속에 지금 헤엄치고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못 느끼고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여호사밧 같이, 아합 왕 같이 너무 인간적인 사고로 머리를 굴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지식으로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남을 욕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나의 꿈이 가장 하나님의 사랑을 짓밟아 버리는 그런 행동을 매일같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합시다. 어떻게 사느냐고 묻는다면 우연으로 산다고 이야기합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기도하고 싶을 때 기도하고, 성경보고 싶을 때 성경보고, 헌금하고 싶을 때 헌금하고...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우연이라고 이야기합시다. 분명히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게 하신 우연입니다.
아니 신앙생활 하는데 성경은 얼마나 보고, 기도는 얼마나 해야하며 그런 계획이 있지 않느냐고 한다면 신앙생활에 우리의 계획은 없습니다. 그냥 주님과 늘 교제하고 사귀지, 아침에 눈뜨면 감사하고, 저녁에 자리에 누워서 감사하고 늘 주님의 은혜 속에 풍성한 감사를 드리며 살지, 이렇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아무 것도 얽매이는 것이 없고 그저 은혜가 우리 가슴속에 확 밀려들어오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대로 되어질 뿐인 것을 고백할 때, 그때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경 역사를 보고 성경내용을 볼 때마다 정말 우리자신이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짓밟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내 꿈과 내 욕심이 너무 심해서 하나님의 주시는 사랑을 거들떠보지 않는 자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깨끗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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