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 ] - 2001/9/6 이근호
[ 답변 ] - 2001/9/6 이근호
이름 : 관리자(IP:211.224.31.42)
베드로전서 3:18-20은 역사와 초역사가 상호 얽혀 있기에 역사적인 의미만을 따로 추려내어서 오늘날에 적용하려는 사람들을 당혹케 합니다. 예수님이 노아 때 전도했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노아 때까지 일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복음이라는 겁니다. 18절이 이점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 하셨으니" 이러한 복음의 효력이 노아 때에도 소급해서 적용될 수 있는 영원불변의 진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초월해서 이루어질 수 있게 되는 근거는 영으로서의 주님이 인간을 영으로 간주해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영지주의'의 특징은, 종교 조직체이 제공하는 집단적 종교 체험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종교 체험도 구원에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있습니다. 신비주의의 아류입니다. 이 영지주의의 문제점은 비교회적이라는데 잇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비체험을 자신이 구원받기 위한 재료로 삼는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 제도를 옹호한다고 해서 영지주의자가 아닌 게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 교회제도를 개인적인 구원을 위한 용도를 해석한다면 이도 또한 영지주의적인 이단입니다. 반면에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은 예수님 활동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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