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겁니까? ] - 2001/9/4 몰라요
[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겁니까? ] - 2001/9/4 몰라요
이름 : 관리자(IP:211.224.31.42)
저는 믿음은 사람에게서 나오지 못하는, 하나님의 선택으로 인한 선물이라는 대전제는 믿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조상들의 삶을 통해 믿음이 무엇인지를 고찰해보면 한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으로 믿게 된 것이지만 거기에 정말 인간의 의지는 전혀 없는 것입니까? 다시 말해 일찍 믿는 사람과 늦게 믿는 사람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이 강권하시기는 해도 사람이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자기를 복종시키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요? 물론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의 의지를 한방에 꺾으실 수도 있지만, 기다리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스스로 항복하고 돌아오길.
이렇게 항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믿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성경 속 믿음의 조상들이 자기 뜻대로, 의지대로 살려다가 결국은 하나님께 항복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그러한 항복의지를 하나님은 의로 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이 성경 전체에서 말하는 믿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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