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주 목사님께 !! ] - 2001/08/08 구득영
[ 황성주 목사님께 !! ] - 2001/08/08 구득영
이름 : 관리자(IP:211.224.31.42)
먼저 저는 경남 마산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고신측 젊은 목사입니다. 사실 나이만 젊지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 다 살은 사람같습니다만.
목사님이 나름대로 남의 글을 파악하는 솜씨도 있고 말씀에 대한 열정도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그리고 성찬식 문제에 대해서 이근호 목사님의 글에 대해서 충격을 받으신 것 같은데, 전에 박사교회를 알고 계셨다면 그런 반응이 왜 나오는지 의아스럽습니다. 성찬식을 다른 어떤 것들보다 특별한 의미를 두는 것 같은데, 물론 중요하지요, 그러니 그것이 복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답변하신 글 가운데 한 가지만 시비를 걸겠습니다. 이해인님의 글을 이렇게 다변하셨지요. 저는 이해인님을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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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님.. 제발 바보짓 좀 그만하세요. 복음 외에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니..요?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하려는 어리석음의 극치입니다. ^^
복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복음을 담고 있는 것들이 더욱 소중한 것도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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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셨는데, 지나친 표현 같습니다. 마치 어린아이를 다루듯이 하시는데, 저는 정말 이런 목사님의 글이 어리석음의 극치로 보입니다.
복음이 소중합니까? 복음을 담고 있는 것이 소중합니까? 제가 보기에는 질그릇을 소중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성찬식이라는 것도 하나의 폼(행태) 아닙니까? 그 자체에 무슨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성찬식을 거행하면 구원을 받습니까? 이것은 목사님의 견해를 왜곡하는 것이 아니고, 인정하기 싫으셔도 사실 목사님 글의 논조가 그렇습니다.
복음과 복음을 담고 있는 것이 다 소중할 순 없습니다. 물론 목사님은 "복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복음을 담고 있는 것들이 더욱 소중한 것도 아니겠습니까?" 라고 하시면서, 복음을 담고 있는 것들이 더 소중하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글을 쓰다가 조금 흥분(?)했다고 여겨집니다.
왜 우리는 예수님에게만 초점을 맞추지 못합니까? 왜 교회를 생각하고 성찬식을 자꾸 염두에 두면서, 그런 눈에 보이는 것들에게 집착을 할까요? 사실 저 자신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애통해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니, 그분이 그렇게 살아가게 해준다고 믿습니다. 초면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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