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 ] - 2001,7,24 이근호
요한일서에서는 죄에 대한 개념 자체가 예수님을 알기 전과 후가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나는 늘 죄 짓는 것이 아니다. 죄도 짓지만 전적으로 죄만 짓는 것이 아니다 "하는 것이 죄인 줄 모르고 있다가 예수 믿고 난 후에는 "나 자체가 죄인이라서 늘 죄가 나올 수 밖에 없구나. 즉 예수님이 화목제물되시고 생명 됨을 믿지 않는 것이 곧 죄의 근본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요한일서나 혹은 히브리서에서는 또한 다른 성경 전체에서 한결같이 말씀하시는 바는 예수 믿지 않는 자는 무엇이 죄인줄 조차 모르게 되며 더욱 더 나아가서, 택함 받지 못한 자는 무엇이 죄인 줄조차 아는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한채 지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죄에 대한 정의는 요한복음 15:24절에 명확하게 나옵니다. "내가 아무도 못할 일을 저희 중에 하지 아니하였더면 저희가 죄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저희가 나와 및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즉 예수님께서 인간 속에서 뭔가 일을 안했으면 죄인 인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겠지만 그리고 예수님이 이 땅에서 벌러시는 일, 즉 십자가를 보이시는 일을 하므로 인간들이 근본적으로 죄인임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하나를 더 말씀드리자면, 이와 같은 예수님의 하신 일을 중심으로 죄관을 삼지 않고 자신이 행한 일을 가지고 죄냐 아니냐를 삼는다면 그 사람은 그런 죄관 자체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모독하는 죄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입니다. 그러니까 성화주의자들이나 행함의 신학이 이단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