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 ] - 2001,7,31 이근호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한 구절 안 빠트리고 순서대로 옮겨놓는 식이 더 낫지 않을까요? 한 단락 끝날 때마다 "빛으로 보세요" 라는 말을 추가시키면서 말입니다. 서당에서 자란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무책임한 글들을 숱하게 올려놓고서는 이제 와서 말씀 증거의 사명을 다 한 것처럼 의젓하게 구는 태도가 참으로 거만합니다. 인체를 분해해 놓고 현미경으로 그 세포까지 샅샅히 훑어보세요. 과연 그런다고 해서 생명이 보일까요?
귀하가 속한 조직에서 하는 일들은 딴 게 아니라, "아이구 성경을 아무리 훑어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애래 모르겠다. 그래 성경 낱말이나 붙여놓고 그대로 전달해놓고서 전도의 사명 감당한 것으로 여기자. 전도 안하면 하나님이 벌주니까 말이야"라는 무책임한 방식입니다.
성경에 대해서 뭐가 뭔지 완전 포기한 자들이 하는 짓이 꼭 이와 같습니다. "여러분, 무조건 많이 읽으세요. 거기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노트에다 써 보세요. 설마 어느 구절인들 은혜 받을 순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래놓고 스스로 위로하기를 "하나님, 저는 주의 종으로서 성경 많이, 많이 읽으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니 저로서는 책임 완수했으니 저에게 무슨 책임추궁은 아예 하지 마세요" 라고 나옵니다. 전형적인 불신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