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양 선교단에 대하여 ] - 2001,6,13 이근호
=================================================================================================================== * 질문 - 이근호 목사님! 반갑습니다. 성가대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소위 찬양 선교단에 대해서 복음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찬양 선교단, 국악 선교단, 음악목사, 찬양사역자, 찬양예술신학교에 대한 목사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기원) ===================================================================================================================
찬양 선교단은 기독교 산업이 파생시킨 기업 활동의 일종입니다. 그들을 통해 몇 명이나 구원된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들이 존재할 이유나 가치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악마를 통해서도 구원할 자는 구원하십니다. 어떤 작자가 개인적인 소설을 써 가지고 그것으로 전도지로 활용한다고 해서 그 자체가 복음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그 전도지의 내용이 복음적이냐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그 소설가의 일 자체를 정죄하거나 비난해서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전도지를 돌리는 것이 그 자체가 복음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라는 말은 역시 비복음적인 행위도 또한 아니라는 말입니다. 여호와 증인이 식당에 와서 점심 먹는다고 내어쫓을 수 있을까요? 그 내어쫓는 행위가 과연 진리를 사랑하는 행위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선교단들이 자진해서 하고 싶다고 한다면 말리지도 말고 정죄해서도 아니 된다는 것입니다. 단지 말리고 싶은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평가하는 그 평가 자체를 말리고 싶은 거죠. 본인이 기타 치고 노래하고 싶다고 하는데 어느 인간이 감히 말립니까? 누가 남의 취미 생활을 함부로 가로막습니까? 그 취미를 말리는 그 사람이 도리어 복음적으로 수상한 사람입니다. 자기도 개인적인 취미가 있음에 말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인생을 저런 식으로 떼우는 자들도 있구나 하는 것만 아시고 그들을 동원해서 기독교 사업에 이용하는 이단들이 저토록 많구나 하는 정도만 알아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