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조건과 조건의 차이 ] - 2000,8,15 이근호
=================================================================================================================== * 질문 - 성경에 보면, 인간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경우(일방적인 하나님의 선택, 하나님의 경륜, 십자가 사랑 등)도 많고, 인간의 행위에 따른 조건적인 경우(~하면 ~하겠다는 형식, 가령 너희가 계명을 지키면 ~하겠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하겠다. 등)도 많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설교를 들을 때, 택함 받은 백성들이 행해야 할 의무로서 여러 가지 조건적인 내용들을 많이 제시받고 있습니다. 우리네 인생의 여정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바 하나님의 각본에 의해 살아가기 때문에 주관자요 섭리자는 하나님이신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우리 인간 의지의 결단과 행동 여하에 따라 하나님께서 작용하신다는 말씀이 성경적인 기준에서 올바른 해석인지 명쾌하게 분석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명) ===================================================================================================================
인간이 구원받겠다는데 대해서는 뭐든지 조건으로 다가옵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인간이 스스로 구원될 수 없음을 보이기 때문이죠. 사태가 그러하기에 더욱 하나님의 무조건 구원의 가치가 드러납니다. 즉 인간의 조건을 부여하지 않고서는 무조건의 의의가 살아나지 않습니다. 율법의 완성은 구원의 사랑입니다. 따라서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은 그 바탕에 무조건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구원받는 조건으로 간주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그 어떤 노력을 다해도 (조건을 못 지키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자신의 구원적 동기 없이는 구원이 가능함을 감히 못 믿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