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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15. 대 속죄일 (레 16: 6-10)성경레위기

15. 대 속죄일 (레 16: 6-10)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60)

레위기 강해 15 이근호

구득영 2002-05-09 11:47:00, 조회 : 238, 추천 : 0

15. 대 속죄일 (레 16:6-10)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 , '하나님' 합니다 만은, 그러나 실제로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다는데 대해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야 건성으로 하나님을 부르면서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한다면 큰일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정말 하늘에 계신 그분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그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만날 수가 있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니 우리가 도저히 만날 수 없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24절을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난 뒤에 하나님께서 이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고 그냥 그대로 두신 것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다시 찾아오지를 못하도록 그 길을 막아버리셨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화염검을 들고서 못 들어오도록 생명나무 길을 지키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에게 보여주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우리에게 보여 주시면 우리는 모두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기가 하나님을 보고서도 죽지 아니했다고 놀라워한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을 핵 폭탄과도 같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터지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도무지 남아나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19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에서 만나자고 하시면서 백성들은 산에 올라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살아남을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세상 모든 곳에 하나님의 모습이 남아 있다고들 합니다. 이것을 보통 일반 계시라고 하는데, 즉, 성경이 아니더라도 이 세상의 자연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인간이 알 수 있는 하나님은 참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은 왜곡된, 가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나름대로 하나님을 안다고 해도 그것은 참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오직 이스라엘에게만 계시하신, 그래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만이 진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님은, 다른 민족들이 생각하는 그런 하나님은 참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민족에게 자신을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이 왜곡되어서, 잘못 나타난 것이 바로 천지신명이고, 단군이고, 부처이고, 알라신이라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이런 신을 온갖 충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여 믿어 보았자, 그들이 갈 곳은 지옥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들은 모두 다 엉터리이고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쉽게 바로 말씀드리자면, 마귀라는 것입니다. 절에 다니는 사람들은 남의 종교를 비난한다고 화를 낼지 몰라도, 아닌 것은 분명히 아닌 것입니다. 부처는 마귀의 종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우상들은, 이방신들의 특징은 무엇인고 하니, 인간이 그 앞에 가서 빌고 뭔가 갖다 바치면 용서해 준다는 것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인간이 그들의 신 앞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신이 인간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에 가면 부처님 앞에서 온갖 정성을 다해서 절을 해야 되고, 자기의 물질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절은 신이 있는 거룩한 곳이기 때문에 항상 정숙해야하고 조용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들 나름대로 '경건' 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저희 친척 가운데서 집에다 부처를 아예 갖다놓고 지내는 분이 있습니다. 절에 가는 정도가 아니고, 집을 아예 절로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부처 앞에 보면, 항상 돈이 있고 쌀이 있고, 먹을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안에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해도 마음대로 하지를 못하고 꼭 물어보고 하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도 이러한 경우를 잘 아실 줄 압니다. 못을 하나 박아도, 이사를 해도 마음놓고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분이 종교를 바꾸었다고 해서, 저는 예수님을 믿기로 했는가 싶어서 좋아서 물어보니까, 기독교가 아니고 천리교로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볼 때는 불교나 천리교나 같다고 보지만, 자기들은 전혀 다른 종교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왜 바꾸었는가 하고 물어보니, 최근에 집안에 하는 일이 하는 것마다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오랫동안 섬기던 부처를 버리고 천리교를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세상 종교의 한계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언제나 자기 중심입니다. 종교도, 신도 자기에게 도움이 되어야 섬기지, 도움이 안 되면 과감하게 바꾸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단순히 남의 이야기가 아님을 아시길 바랍니다. 나는 그래도 내가 어렵다고 종교를 바꾸지는 않을 테니까, 나는 내가 믿는 하나님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니까, 나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여길지는 몰라도, 그러나 그렇게 쉽게 생각해버리고는 자기에게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여기는 그것이 바로 문제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 아까운 시간에 왜 남의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여러분들에게 교회 문제로 나름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주위에서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고 말입니다.

어제도 임시노회가 열렸는데, 교회마다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는 자기들이 스스로 도저히 해결을 못하니까 노회에 도와달라고 호소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라고 그런 일이 없으라는 법이 없습니다. 없다고 한다면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고 말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연약한지 말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몸이니 말입니다. 분리되어 나간 그런 못된 사람들, 그리고 교회를 엉망으로 만든 목사하고 비교를 하면, 우리는 나름대로 할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정말 주님 보시기에, 주님의 지체로서 내 모습이 어떠해야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 왜 이단이 판을 치는 줄 아십니까? 그들이 성경을 안 믿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이런 자기 부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더욱 그렇고 말입니다. 성경말씀을 믿는다고 하지만, 그러나 자기 마음대로 믿는 것이고, 이것은 성경을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믿는다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말씀이 조금 곁길로 갔습니다만, 다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참 하나님은 누구에게 나타나셨습니까?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입니까? 아닙니다. 오직 이스라엘에게만 나타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에게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 땅에 있는 가짜 하나님을, 우상을 다 쓸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하나님은 전쟁하는 하나님으로 나타납니다.

구약에서 구원이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전쟁에서 이긴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리품으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이렇게 공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이 하시고, 그 전쟁 대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희한
하고 이상한 전쟁이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15장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용사라고 하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사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여 주는 것이, 그 당시 전 세계를 다스리는, 지금 미국보다 훨씬 더 힘이 강한 애굽 군대를 박살내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시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애굽 군대를 박살내었다는 것은 앞으로 그 누구도 여호와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러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이스라엘은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기들에게 애굽을 이길 만한 힘이 있어서가 아니고, 바로 하나님이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인 자기들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하나님이 이스라엘 편이 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말씀에 순종할 때만 그렇다는 것입니다. 순종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누구를 치십니까?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해서 광야에서 얼마나 많이 죽었습니다. 결국 가나안에 들어갈 때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못 들어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바로 이러한 분입니다. 순종하지 아니하면 니편, 내편 할 것 없이 박살을 내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보여줍니까? "엉뚱한 생각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데로 만 해!" 라는, 그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고자 합니다. 6절입니다.

(레 16:6)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오늘 본문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년에 한번 지키는 대 속죄일 (7월 10일)에 관한 것입니다. 이 날에는 특별히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지성소에 들어가는 날입니다. 평소에는 이 지성소에는 들어가지를 못하고 성소에서만 일을 하다가, 이 날에는 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대 속죄일에 드리는 제사는 평소에 드리는 제사와는 또 다르다는 것입니다. 평소 속죄제사는 잘못한 그 사람이 제물을 가지고 와서 잡습니다만, 그러나 이 날만은 대제사장 아론이 직접 제물을 골라서 잡기까지를 모두다 하는 것입니다.

이 날에는 대제사장 아론이 수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옵니다. 다시 강조합니다만, 왜 수송아지가 필요합니까? 그것은 제물로 바치기 위한 것입니다. 안 바치면 안 됩니까?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 살아있는 대로는 그 누구도 죄를 용서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죽이는 대신에 수송아지를 희생 제물로 잡아서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그 수송아지를 누가 잡습니까? 대 제사장인 아론이,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믿음이 제일 좋다고 하는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죄 때문에 잡습니까? 아닙니다. 자기 죄 때문에 이 수송아지를 잡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백성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이제 아론이 이 수송아지를 잡아다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고, 수송아지 고기 살은 다 태워서 하나님께 드리고, 그 다음에 이 피를 가지고 법궤가 있는 지성소로 갑니다. 이것이 평소 제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보통 날에 지성소에 갔다가는 제사장이고 뭐고 모두 다 죽습니다. 그런데 이 날만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물론 그래도 목숨 걸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죽었다고 각오를 하고 벌벌 떨면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가서, 법궤를 넣어 놓은 그 상자의 뚜껑에다가 피를 뿌립니다. 자기는 죽었다고 하면서 7번을 뿌리게 됩니다. 이 뚜껑을 그냥 뚜껑이라고 하지 아니하고 죄를 용서해 주는 진리라고 해서 속죄소, 혹은 시은 좌 (하나님의 은혜가 내려앉은 자리)라고 합니다.

왜 그 시은좌에다가 피를 뿌리겠습니까? 이 피를 보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것입니다. 마치 출애굽을 할 때,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서, 문설주에 발린 피 때문에 그 집의 장자가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니 제사장이 그 피를 가지고, 나는 죽은 놈이라는 것을 보여 주면서 벌벌 떨면서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목숨을 내어놓고 이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 제사장 직분은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시켜서 하는 것인데, 정말로 죽을 맛인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바로 피의 종교라는 것입니다. 피라고 하니까, 무섭습니까? 겁이 납니까? 그러나 피가 없으면 안 되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피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피는 바로 목숨을 의미하는 것이고,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이 목숨, 생명입니다. 자기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자기의 목숨을 내어놓을 마음이 없거든 하나님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찾지만, 그러나 그때마다 이러한 하나님의 요구 때문에 다 돌아서는 것입니다. 살려고 왔는데, 목숨을 내어놓으라고 하니, 누가 하나님을 믿을 수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마치 자기 자동차를 고치기 위해서 카센터에 갔는데, 그 카센터의 주인이 하는 말이, 이 자동차를 자기에게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그 카센터에 차를 맡기려 가려고 하겠습니까? 제 정신이라면 말입니다.

수송아지를 이렇게 잡아다가 속죄소에서 피를 일곱 번 뿌리면서 제사를 드리고 나서, 그리고 다시 이번에는 염소를 한 마리 잡아다가 조금 전에 수송아지를 잡아서 그렇게 한 것처럼 똑같이 다시 한번 제사를 드립니다. 염소를 잡아서 속죄소에서 피를 일곱 번 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염소는 한 마리가 아니고 두 마리입니다. 아까 수송아지는 한 마리인데, 이 염소는 두 마리라는 것입니다. 한 마리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다른 한 마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이 한 마리의 남은 염소는 8절에 보면, "아사셀을 위한 염소" 라고 되어 있는데, 이 아사셀이라는 것은 "내어놓는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 "내어놓는다" 라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지금 설교가 조금 어렵고 복잡합니다만,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21, 22절에 그 의미가 나와 있습니다.

(레 16:21)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레 16: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이 아사셀 염소를 어디에 내어놓는고 하니, 사람이 살지를 못하는 아무도 없는 광야로 쫓아 내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광야에 나가면 염소는 어떻게 됩니까? 염소는 사람이 돌보다 주지 아니하면 살지를 못합니다. 나가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염소가 그냥 광야로 나가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대제사장 아론이 두 손으로 이 염소의 머리에 안수를 합니다. 왜 안수를 합니까?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다 이 염소에게 대신 덮어씌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염소는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혼자 대신 지고 광야로 나가서 쓸쓸히 죽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기구한 운명의 염소라고 아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쓸쓸히 쫓겨 나가서 죽임을 당하는 염소의 모습과 제사장이 목숨을 걸고 지성소에서 피를 뿌리는 그러한 것이 모두 다 같은 의미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비참한 운명의 모습들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내가 내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데, 나 대신에 수송아지가 죽었고, 염소가 죽었고, 또 다른 염소는 저렇게 쓸쓸하게 내 죄를 대신해서 광야에 나가서 비참하게 죽는구나!" 라는 것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깨닫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너희들이 믿는 하나님은, 너희들의 죄 때문에 너희 목숨을 요구할 수밖에 없지만, 그러나 대신 희생제물을 받으시고 용서해 주겠다" 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는 하나님은 바로 그런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수송아지나 염소들이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짐승의 목숨을 대신 받는다고 우리의 죄가 용서함을 받겠습니까? 아닙니다. 짐승에게는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누구를 죽이십니까? 누구의 생명을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요구하셨습니까? 바로 하나밖에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자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목숨을 대신 희생을 시키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한 수송아지, 염소, 그리고 쓸쓸하게 모든 죄를 짊어지고 광야로 쫓겨난 염소, 이 염소를 아사셀 염소라고 하는데, 이 염소는 누구를 의미합니까? 아무도 살지 않는 골고다 언덕에서 너무나 비참하고 쓸쓸하게 자기 목숨을 바친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 분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우리가 예수님만을 믿어야 하는지를, 왜 나 자신을 믿어서는 안 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 분과 하나됨이 없이는 죄 용서를 받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처음부터 오직 그리스도의 피만을 강조합니다. 그만큼 우리 죄의 뿌리가 깊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이러한 모든 것을 극복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아들을 아낌없이 광야로 몰아내시고, 십자가라고 하는 무서운 사형틀을 온 몸에 휘감아서 죽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분만이 참 하나님인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만이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날마다 이러한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냥 말로만 그렇게 하지 마시고, 정말 저와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의 모습들이 하나 하나씩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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