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7-28 (97.1.31-cbs방송설교)
97.1.31-cbs방송설교창세기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1월도 어느 새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연초에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 놓겠습니다 마는 그런 계획은 당사자의 인내심만 측정케 합니다. 다 부질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한계는 사람마다 다르다 할지라도 결국에는 연약함으로 끝맺습니다. 원래부터 인간이 연약한 것일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인간들은 전지전능한 존재였을까요? 오늘 읽었던 창세기 1장은 인간과 세상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전지전능한 분이지 그외 어떤 피조물도 전지전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는 인간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도 역시 피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피조물과 차이나는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다같이 전지전능하지는 않지만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을 뜻할까요? 그것은 어떤 경우에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지느냐를 조사해 보면 알겠지요.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지는 시점은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이 죽는 시점입니다. 창세기 3:19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보고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흙이 되면 더 이상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이 아닙니다. 그냥 흙일 따름입니다. 따라서 왜 아담과 하와가 도로 흙으로 되돌아갔는지를 살 펴보면 하나님 형상이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창세기 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3장에서 인류의 조상과 아담과 여자는 선악과를 따먹게 됩니다. 그러니 그들은 흙이 되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거인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형상이란, 말씀대로 사는 존재를 두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을 만들 때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치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살아야 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말씀으로 살지 아니하면 아무리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어도 죽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요 창조의 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들어 놓고 복을 주셔서 번성하고 충만케 하신 것은 다 조건이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한다는 조건하에서의 복입니다. 만약 순종하지 아니하면 결국에서 이 지상에서 소멸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은 지상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것만 번성케 하실 뿐입니다. 만약 하나님 말씀에 저촉이 되거나 거슬리는 존재가 있으면 가차없이 심판하여 멸망시켜 버립니다. 인간이 죄짓고 난 뒤에 흙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창세기 2장에 보니 처음부터 흙으로부터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 세상에 있는 그 어떤 인간도 죽어서 흙이 되는 걸 보니 모두 다 하나님의 형상을 소실될 만한 죄인 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복 대신 저주의 대상이 되는 것이 우리네의 팔자입니다. 복으로 바뀌려면 다시 말씀 안으로 돌아와서 합니다. 선악과에 매여 사는 인생을 청산하고 생명 나무의 과실을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 이 말씀하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구약 잠언에 보면 지혜가 곧 생명 나무입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에 매여 사는 인생이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참 인간입니다. 이런 자에게 주어지는 복은 바로 번성해지 는 것이고 땅에 충만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물을 다스리게 됩니다. 만물을 다스리는 왕노릇을 예수님과 함께 있는 자에게만 해당됩니다. 인간이 죄를 지닌 채로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려는 것은 이 피조 세계의 사태를 더욱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같이 죽어 가는 마당에 어떻게 주변 환경에 좋은 것을 남길 수가 있겠습니까? 자연물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그만한 능력과 자질은 인간에게 없습니다. 아미 죄짓고 난 이후의 아담에게 소속된 모든 인류는, 아담의 후손들은 모두 다 아담의 형상에 소속된 자들입니다. 따라서 아담이 갔던 그 길을 따라 모든 아담의 후손들도 죽음의 길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선한 것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들이 내뱉는 모든 문화와 문명은 죄 덩어리입니다.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멸망당해야 할 것들입니다. 마태복음 15:13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인간들은 한평생 살면서 부지런히 뭔가 만들어 내고 계속해서 이 세상에 뭔가 심어 놓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류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이 인류의 역사는 모두 불 심판으로 앞에서 가로막힙니다. 불 심판 앞에서 더 이 상 진척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 동안 쌓아 올라왔던 모든 문명의 바벨탑도 그 허무한 본질을 드러내면서 불기둥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이 세상에 선한 문화란 없습니다. 악한 데서 무슨 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인간 자체가 선하지 않는데 무슨 선한 문명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기를 예수 믿고 거듭난 사람들로부터 선한 문화가 나오지 않겠느냐고 기대하겠지만 성도는 선한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체적으로 완전한 의인이 아니라 예수 안에서 의인되는 것입니다. 의인은 오직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인 예수님을 의지하고 내세우는 사람입니다. 희한한 재주를 지닌 자들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문화가 생길 것이라는 망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천국은 이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