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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박기삼 사장님(대장간 출판사)관한 기사가 실려 있어 여기 소개합니다.자유게시판[신학]

박기삼 사장님(대장간 출판사)관한 기사가 실려 있어 여기 소개합니다.

이름 : 이근호(IP:220.64.214.75)

-창원 늘푸른교회 [복음칼럼 ]난에서 따온 글-

월간지 복음과 상황 12월호를 보다가 눈에 뛰는 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예수사회'를 복간한 대장간 출판사의 박기삼 선생님의 기사가 실려있었습니다. 이 기사 전문을 올리겠습니다.

[194호 책 만드는 사람들] 하나님나라의 독립운동가

대장간의 주인 박기삼 선생, <거꾸로 사는 삶>에서 <예수사회>복간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 공산주의자가 되는 것보다. 더 모험적이며 위험한 일이다. 이 책은 대장간 주인이 과거의 전통과 교리, 이 시대의 제도와 가치관의 횡포 및 기존의 체제를 지키려는 삶에서 해방되어 폭포수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와 같이 힘 있게 사는 삶과 하나님나라를 대망하는 십자가의 삶이 어떠한 삶인지를 고민한 정답 없는 사고의 책이다. <거꾸로 사는 삶> 서문 중

‘제2의 김교신’이라고 불리운 사람

대학교 4학년 때 4대 성인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서관에서 성경을 찾아 읽었다. 혼자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믿었고 그 날로 성경과 찬송가를 사서 이틀 내내 성경을 다 읽었다. 그리고 주일날 교회에 가서 새벽예배·아침예배·저녁예배까지 다 드리고 목사님 댁으로 찾아갔다. ‘내가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믿었는데 교회에 가서 직접 보니 하나님에 대한 진지성이 없습니다’고 물었다. 이 교회 저 교회 계속 돌아다니며 물었는데 아무도 대답을 못해 주었다. 결국 나는 내가 믿는 하나님을 버릴 수는 없고 교회를 버리기로 했다.

<거꾸로 사는 삶>이 90년대 초반 신학생들 사이에 엄청난 인기를 끌다

충남 풀무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총신대 신대원으로 가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곧 그만두고 출판을 통해 한국교회를 개혁하자고 생각해서 아가페와 풍만 출판사에서 편집장을 지냈다. 편집장을 지낼 당시 우찌무라 간조처럼 교회운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당시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던 김진홍 목사를 찾아갔다. 그러나 7개월 만에 5명의 식구를 이끌고 빈털터리로 쫓겨났다. 그리고는 때려 부수고 새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대장간>을 시작했다. <거꾸로 사는 삶>은 두레마을에서 오해받고 쫓겨났으니까 아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어서 내 일기장에서 뽑은 글을 모아 출간했는데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였다. 이후로도 책을 내면 5판~6판까지 인쇄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 격월간 <예수사회> (대장간)

<예수사회> 2006년 11월에 복간하다

‘교회’라는 이름 대신 ‘예수사회’라는 말을 사용하고 싶었다. 가령 서울역이 폭파되었는데 전국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면 이를 신문에서는 ‘한국사회’라고 한다. 이처럼 ‘사회’라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교회는 교인이 문제가 생겨도 상관없어 한다. 교회에서 ‘주’가 교통되지 않고 일방적인 설교만 있다. 그래서 예수로 연결되어 있는 ‘예수사회’라는 새로운 개념을 교회에 대한 대안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문서는 역사의 현장의 기록이다

독립운동 때를 생각해 보자(그 당시에도 문서는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운다고 할 때 우리는 현재 세상의 식민지하에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독립운동을 할 것인가. 예전에 공산주의가 활동할 때 공산주의자 어느 누구도 공산주의 사상을 대놓고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런 식민지 시대를 살고 있고 하나님나라 사상을 증거해야 하는 이들인데 당연히 어려움이 핍박이 있고 손해가 있기 마련이다. 세상은 복음을 싫어하고 세상과 우리는 원수관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보다 더 철저한 원수관계이다. 그런 원수의 세상에서 살면서 어떻게 독립운동을 해야겠는가. 사실, 교통사고의 현장을 목격하고도 잘 증거를 안 하려고 한다. 자기가 피곤하고 손해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복음의 증거자로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증거자로 최대한의 기록을 남기고 논리화해서 전해주어야 한다. 결국 하나님의 역사도 증거의 역사였다. 이런 계속 이어지는 증거의 역사의 현장들을 기록하는 것이 문서이다.

박기삼 선생은 이제 초보 문서사역자인 필자에게 “복음의 내용을 문서로 담아내는 것이 출판”임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문서란 삶의 족적이기 때문에 복음의 증거자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담아내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며 <복음과상황>도 복음의 내용을 잘 담아내는 잡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예수사회>의 복간을 통해 각 교회에 문서전도부가 만들어지는 것이 최고의 꿈이라는 대장간 주인과의 만남이 위기 때마다 흔들리던 나의 소명을 십자가게 굳게 매이게 해 주었다.

박찬주 기자

<두렵고 놀라운 은혜>

▲ <두렵고 놀라운 은혜>(매인문서선교회) 박기삼

하나님의 일이란 도대체 어떤 일일까.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이것 저것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이것 저것을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한복음 6장28~29절)

요한복음에는 하나님의 일이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다. 물론 믿는 일이 주일을 지키는 일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를 믿는 것과 주일을 지키는 일은 동일한 일이라고 하기 어렵다. 아니, 어떤 면에서 보면 주일을 지키는 일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가 모든 일을 하신다는 것을 믿는 일과는 반대되는 일일 수도 있다. (중략) 어쨌든 하나님의 일이란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신다는 것을 믿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를 믿는 일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사해 주신다는 것을 믿는 일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만이 우리들의 소망이라는 것을 믿는 일이다. 주일을 지킨다고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며, 이웃을 사랑한다고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며, 신학자가 된다고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며, 목사가 되어 교회를 세운다고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도 아니며, 사회를 위해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한다고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도 아니다.

<거꾸로 사는 삶>

▲ <거꾸로 사는 삶>(대장간) 박기삼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요18:36)”

“지금은 너희 때요 어두움의 권세로다(눅22:53)”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오늘날의 교회는 이 사실을 가르치지 않고 있는 듯하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고작해야 나약한 자, 이 시대의 권력에 아부하는 뼈대 없는 바보들을 배출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사람, 이 사회에서 착실한 사람, 사회적으로 명성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부하게 되는 것이 그들의 소망이다. 그러나 주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하셨다. 세상에서 인정받는 자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서 인정받는 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세상은 어둠이 지배하는 곳이다. 이 세상은 구조적으로 헤어날 수 없는 어두움이 지배하는 곳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구조적인 모순을 지닌 가치관을 추종하는 자가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제시한 가치관, 천국시민의 가치관에 따라 사는 자들이며 비정상적인 사회에 정착하기 위하여 일생은 바치는 자들이며 비정상적인 사회에 정착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치는 자가 아니라 폭포수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와 같이 산상수훈의 정신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이 세상이 요구하는 가치관과 의식구조는 성경에 비추어 보면 너무나 엄청나게 뒤틀려 있다. 마치 귀가 하나뿐인 토끼가 사는 곳에 두개의 귀를 가진 토끼가 나타나면 그를 병신 취급하고 한쪽 귀를 자르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다.

오늘날의 교회는 진실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두개의 귀를 가진 자에게 하나의 귀를 자르도록 설득하고 있다. 그러므로 진실된 그리스도인조차도 성경의 가치관대로 사는 것이 어리석은 삶인 것처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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