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성도님의 글을 답변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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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근호(IP:220.64.214.30)
어느 예수가 진짜 예수인가?"
십자가 없는 예수는 예수가 아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십자가의 의미를 안다는 말이다. 모든 아담들에게 있어서, 과거 가짜 여호와를 믿었던 유태인들의 전철을 되밟지 않으라는 법이 없다. 유태 왕국이 멸망하는 과정을 지켜본 자라면 누구나 말이다.
자신에게 어느 기준 이상의 믿음이 있노라는 마음가짐으로 그 멸망의 역사를 대하는 자들마다 그들이 섬겼던 온갖 우상들의 이름을 보면서 '어찌하여 참 여호와를 거부하고 저런 되지도 않은 우상들 쪽으로 기울었는가, 이 어리석은 유태인들아!' 라고 탄식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마음가짐의 소유자들 앞에도 여전히 참 여호와께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들이대신다.
"어느 예수가 참 내 아들인지 너는 아느냐?"
십자가 없는 예수는 참 예수가 아니다. 시내산 위의 여호와와 시내산 아래의 여호와의 대조적인 이야기(출 32장)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거짓 예수와 참 예수 사이에 십자가라는 기준을 두고서 그 진위성을 가늠해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이와 관련된 제대로 된 통찰력은 오직 성령님의 허락하심 하에서만 제공된다. 아버지와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이외에는 아무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마 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앞서 인용된 말씀에서와 같이, 신앙의 핵심은 '예수'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이다(고전 2:2). 우리를 부르신 분은 '예수'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이시다. "예수가 전체요 십자가는 어디까지나 전체로서의 예수에 부속된 일부"가 아니라, 오히려 부분으로 보이는 그 십자가 사건이 전체라 여겨지는 예수의 진위성을 결정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아담의 세계로 보내신 이유는 다른 일이 아닌, 바로 그 '십자가 사건'에 있다. 십자가 짊어지라고 보내신 것이다. 십자가 짊어진 어린 양만이 참된 어린 양이었던 것이다. 요한계시록도 일관되게 그 점을 증거한다.
(계 5: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계 11:8)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우리에게 있어 '일부'란 처음부터 없었고 오직 '전부'만 있었을 따름인데, '십자가'가 바로 그것이다. '십자가'가 전부라는 말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가 전부라는 뜻이다. '예수'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말이다.
이성근(IP:211.♡.12.172)
06-12-15 19:05
목사님, 처음 신앙보다 점점 주님의 십자가에 달리심의 사건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제자신이 얼마나 죄인인지 더더욱 깨닫게 되는데, 솔직히 말해 이것을 주님께서 여기 사이트(이전 크로스빌리지부터)의 말씀을 듣게 하신건가요?
이근호(IP:220.♡.214.30)
06-12-15 21:03
자신의 신앙을 남들로부터 확인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 안에 계신 그리스도과 교제하면 될 문제이고 그것은 증거하며 살면 될 문제입니다. 자칫하면 주님의 종이 아니라 사람이 종으로 행세할 수도 있습니다.
동사무소 직원이 서류를 떼준다고해서 주님이 동사무소 직원의 종이 될 필요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이트는 봉사자로서 역할을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