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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요한계시록 9장7-11절 제목 : 영과 육의 전쟁설교요한계시록

계 9: 7-11 (영과 육의 전쟁)

이름 : 우리교회(IP:220.81.176.151)

http://222.231.1.74/~woorich1/성경강해/요한계시록-2006/041강-계9장,7-11,(영과,육의,전쟁)-rev061210.hwp

이근호

06-12-10 13:17

영과 육의 전쟁
2006년 12월 10일 본문 말씀: 요한계시록 9:7-11

(계 9: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계 9: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계 9:9)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계 9: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계 9: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눈에 보이는 대로만 살아오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황충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황충이란 메뚜기 종류를 말합니다.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닌 곤충 말입니다.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은 이 인간들의 육의 원칙 따라 움직이지 않는 대상이다 는 말입니다.

즉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인간들은 철저하게 육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육이 아니라 영의 세계입니다. 이 영의 세계를 볼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창세기 3장에서 보면 희한한 일이 나옵니다. 그것은 사람이 뱀과 대화를 한다는 겁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상당히 이상하게 보일 것이 뻔합니다. 대화란 인간과 인간들 끼리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들 있습니다. 따라서 천사라든지 하나님하고도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깁니다. 민수기에 보면 발람이라는 선지자는 당나귀로부터 핀잔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당나귀의 입을 벌려 발람에게 이야기하게 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에 인간은 본인이 부정하든 말든 영적 세계로부터 관여받고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육과 영의 만남이 절정을 이루는 것은 바로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에게 예수님은 완전히 죽고 난 뒤 사흘만에 다시 부활됩니다. 이것은 곧, 육의 몸 뿐만 아니라 영의 몸도 엄연히 있음을 말해주는 겁니다.

요한복음 3:6에 보면, “육으로 난 뒤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다”고 했습니다. 자, 육이 분명 있는 것처럼 영의 세계도 분명있는데 이 육과 영은 어떤 식으로 관계지어져 있을까요?

여기 이 택자에 예쁜 조화가 놓여 있습니다. 이 꽃은 3년 째 시들지 않고 생생합니다. 아마 5년이 흘러도 생생할 것입니다.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젊음도 이 꽃처럼 늘 싱싱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신체는 왜 변해가고 늙어갈까요? 그것은 영적인 원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살고 싶어 늘 탱탱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은 육적이라서 영적인 세계의 원리에 닫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왜 죽음으로 변해가는지도 모르는채 자신의 젊을 때만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졸지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영의 세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인간들이 이해하는 그런 세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의 세계가 엄연히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육에서 영으로 통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즉 어떻게하면 육의 한계를 벗어서 영의 완전한 영역에 도착할 수 있느냐를 연구합니다. 이처럼 육에서 출발하는 사고방식은 뭐든지 영속성을 염두에 둔 방식입니다. 즉 사법고시 합격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누군가 그것을 해내었다는 말은 나도 언젠가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잠재력을 확인하게 해줍니다. 즉 단절이 아니라 늘 영속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육의 세계입니다.

하지만 영의 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설사 영의 세계가 있다할지라도 육으로서 그 영의 세게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영속성이 아니라 ‘단절’입니다. 내 쪽에서 이렇게 저렇게 하면 언제가를 돌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아무리 애써도 영의 세계에 계신 분이 날 데려다 주지 아니하면 그 세계의 맛을 보지도 못합니다.

바로 그 점을 보여주는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7절에 보면, ‘전쟁’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즉 육과 영의 세계는 전쟁 중입니다. 따라서 승리한 쪽에 육의 세계에 들어와서 자기 사람을 전리품이나 노획물로 데려가지 아니하면 영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이 창조된 세계의 원리입니다.

결코 스스로의 노력으로 들어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최고의 사회 윤리를 주장하는 유교에다 대고, ‘십자가를 아십니까?’라고 물으면, 그 쪽에서 하는 말이, 완벽하게 착해질 수 있는 윤리가 있는데 새삼스럽게 십자가는 왜 거론하느냐고 반문하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는 영의 세계로 구원하는 능력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예수님의 십자가는 육으로 보면 홀로 지시고 죽으신 십자가로 보이겠지만 영으로 보면, 자신이 구원할 자들이 함께 함유되어 실행된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죄 때문에 죽으신 십자가가 아니라 자신이 구원할 자들의 죄를 위하여 죽어야만 했습니다.

그 십자가에 선택된 자들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되는 겁니다. 이것은 사전에 구원될 자하고 협의한 결과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일방적으로 예수님께서 벌리신 일입니다. 이렇게 구원해 놓으시고는 성령을 장차 택한 자들에게 보내시어. 십자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차후에 통고하는 식으로 알려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성령으로 인해 성도는 이미 죄와 구원과 영생에 관한 모든 문제가 사전에 미리 처리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유일하게 승리하신 분은 예수님이신데 그 예수님이 용사가 되고 최종 왕이 되셔서 그 분의 영적 전쟁 전리품으로 우리가 이렇게 구원되었다”고 말입니다.

반면에 육적인 사람들은 황충들, 악마의 쫄개들이 공격 대상이 됩니다. 황충의 대장은 이름이 아볼루온입니다. 즉 ‘파괴자’입니다. 사단이지요. 왜 육적인 사람들은 사단의 공격에 허점을 노출시킬 수 밖에 없을까요? 그것은 자체적으로 자기를 방어하는 식으로 육적인 사고방식이 정립되는 겁니다.

그러한 예를 바리새인들이 참으로 잘 보여주게 됩니다. 그들은 주장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법적으로 이해해서 그 법적인 규칙과 계명을 지키기만 하면 육에서 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고 보는 겁니다. 거기에 비해 예수님은 그것이 인간에게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겁니다. 즉 그런 법적인 안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 자체가 악마가 심어진 의식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의 법적인 심성은 국가를 만드는데로 동원됩니다. ‘사회계약설’에 준해서 현대국가는 움직여지고 있습니다. 법 위에 사람없고 법 밑에 사람없다는 모토 하에 인간대 인간의 모임은 모두 법에 의해서 결집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법은 어디까지나 육적인 자아를 지키겠다는 심보를 은근히 가리는 수작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법이 아닙니다. 법적인 보장책도 아닙니다. 오직 사랑입니다. 사랑이란, 사랑하시는 분과 사랑받는 대상이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더 이상 아무 것도 필요치 않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저주했던 베드로도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주님의 사랑 앞에서 기어이 구원되고 말았습니다. 7번까지 용서할 수 있느냐고 물었던 베드로로 끝없는 용서로서 구원받았습니다. 모든 게 사랑을 아느냐 모르느냐로 결정납니다. 이처럼 ‘주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을 주를 위해 던져버린 주님의 그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찬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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