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노예가 되지 말라
사람의 노예가 되지 말라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세상에서부터 구출시키기 위해서 오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더 이상 세상의 법칙에 따라 사는 자들이 아니다. 세상은 세상 나름대로 법칙이 서 있다. 누구든지 상대방의 종이 되지 아니하면 결코 돈이 주어지지 아니하는 법칙으로 짜여져 있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하고 그 돈은, 상대방이 불편해 하는 것, 어려워하는 것,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대신 맡아 해주므로 서 돈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인간 사회란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는 법이다. 히브리인들이 애굽 나라에서 빠져 나오기를 두려워 한 것은 애굽의 바로 왕의 강압을 핑계로 삼아 실제로는 자신의 과거의 틀을 벗기에 두려운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과거의 인간 사회에서의 삶의 법칙에서 벗어나 천국의 법칙 속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도 세상 법칙에 준한 삶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 했다. 이런 것이 하나님의 분노를 유발시켰다. 하나님과 동행하면서도 사람을 더 의존하고 두려워하는 습관이 여전하다. 인간들의 힘만 규합해서 이루어진 세상의 적들을 더 두려워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하나님의 무서움을 배경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오히려 적들을 더 무서워하므로 서 결과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생겨날 수 없었다. 도대체 인간이 인간을 더 의존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은 왜 생겨나는 것일까? 그것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으로부터 관계가 끊어진 채 태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긴 결과는 자신과 같은 인간들의 힘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람과 적대시해서는 살아 갈 수가 없다는 감각이 본능처럼 자기 잡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주위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 사람들 속에 살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남들을 이용해야만 하겠다는 의지의 소산이다. 타인의 노예가 되기 이전부터 인간은 자신의 노예가 되어 있다. 오직 자기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다해야만 하도록 독촉 받는 존재가 인간이다. 인간은 노예라고 성경을 나타내고 있다. 죄의 종으로서 인간이다. 종이란 신분은 벗어나고 싶다고 마음대로 벗어나는 입장이 못된다. 주인이 교체될 경우만 먼저 주인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무엇을 죄라고 할까? 의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죄이다.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 하였느니라"(로마서 6:20) 여기서 '의에 대해서 자유하였다'라는 말은 하나님을 섬기라고 아무리 명령을 해도 마음과 몸이 전혀 반응을 나타내지 못하는 그런 영역 안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약 '의의 종'이 된다면 이제는 죄에 대해서 그 어떤 반응을 갖지 않는 그런 새로운 영역에 들어와 있음을 뜻한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죄에 대해서 죽었다'라고 표현한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로마서 6:11) 죽은 자는 반응을 나타내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시체 상태를 말한다. 반면에 살아 있는 자는 한시도 멈추지 않고 활동하게 된다. 의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살아 있다는 말은 한시도 쉬지 않고 오직 의와 하나님에 대해서만 증거하게 된다는 말이다. 왜 성도는 사람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되는가? 하나님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에게만 반응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일이랴"(고린도전서 6:2-3) "주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고린도전서 7:22-23)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러나 의의 종에서는 영생이 주어진다. 사람들이 사람의 종이 되는 이유는, 오직 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죄의 종은 제대로 축복 가운데 존재하지 못한다. 영원한 멸망 가운데 사는 것이 과연 삶의 진정한 목표였던가? 진정 영생을 누리고 사는 자는 사람의 종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종인 성도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