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본질
기도의 본질
기도의 본질은, 자기를 잊어버리는데 있다.아담은 범죄인의 표상이다.그리고 그 후손들도 마찬가지이다.하나님의 이름을 거룩 되게 해야 하는데 아담의 후손에게 그럴 능력이 없다.여기서부터 기도가 중요하다.기도란,하나님 영광보다 자기 영광에 도취해 사는 인간의 죄악 됨을 낱낱이 하나님에게 고하고 하나님 편에서 무슨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말한다.치료하는 힘을 하늘에서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그래서 자기를 거룩이 생각하는 풍토가 사라지고 하나님의 이름만이 거룩이 돌려지는 이상적인 상태가 되기를 기대한다.이와 같이 기도에도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인간은 항상 욕망의 덩어리라서 자기 영광,자기 거룩을 날마다 탐한다.이것은 저주 거리이다.그래서 다음과 같은 내용은 기도에 삽입되어서는 안된다.
(1)내 교회를 위한 기도 (2)내 가정을 위한 기도 (3)자기 장래를 위한 기도(4)자기 민족을 위한 기도 (5)자기가 다니는 직장이나 공동체를 위한 기도(6)자기 민족이나 국가를 위한 기도. 이와 같은 기도는,모두 다 '나'라는 존재의 확대와 영광과 직결되기 때문이다.즉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빌미 하에 자기 탐욕과 꿈과 포부와 비전과 생존과 성공을 위한 몸부림이기 때문에 이런 기도를 하면 할수록 저주만 끌어 모을 뿐이다.
둘째,기도란 지상에서의 인간의 무능력을 고백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름과 같은 기도 정신은 안된다.(1)하나님,얼마나 오랫동안 정성을 기우려야 응답을 하시겠습니까? (2)하나님,기도 형식을 가지고 기도하면 기도가 응답되겠습니까? (3)하나님,어떤 시간대에 기도해야 잘 응답이 되겠습니까? 새벽에 할까요 아니면 철야하면서 할까요? 울면서 할까요 금식하면서 할까요? (4)하나님,어떤 착한 일을 하고 난 뒤에 할까요 아니면 교회에 헌금을 듬뿍하고 난 뒤에 하면 응답이 되겠습니까? 아니면 교회 봉사 많이 하고 난 뒤에 기도하면 응답되겠습니까?
이와 같은 정신으로 기도하는 것은,자기의 기도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불신앙 자세이다.
셋째,기도하는 그 순간을 자기가 지금 선한 일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해서는 안된다.기도하는 자기는,기도 안하고 있는 타인보다 더 훌륭하다고 여기는 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다.인간에게서 나올 것은 죄뿐이다.왜냐하면 죄만 들어있기 때문이다.인간의 기도가 그렇게 거룩하다면 무엇 때문에 하늘에서 따로 성령님과 예수님께서 기도하고 계시겠는가! 어떠한 경우라도 인간에게 영광을 돌려지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로마서 8:26-27)."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브리서 8:25).중보기도란,인간의 몫이 아니다.하나님은 자기 일을 인간에게 떠맡기지 아니하신다.단지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기도를 시키시는데 그 이유는,하나님의 일을 인간들이 방해하고 있음을 깨닫기 하기 위함이다.성도는 기도를 통해서 자신의 못남과 욕심 많음을 알 수 있다.성경에서 요구하는 뜻과,자신이 기도하면서 펼쳐지는 망망대해 같은 욕망의 벌판을 자기가 비로소 인정할 수가 있는 것이다.기도하지 않는 사람은,자기의 죄의 바다에 빠져 있으면서도 자기는 잘 나가는 존재 인줄 안다.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고 성실한 인간인 줄 안다.바로 이런 교만성을 깨뜨리기 위해서 하나님은 기도를 요구한다.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어떤 경우에라도 진정한 감사의 기도가 나오는 것은 자신의 탐욕에 눈뜨고 있을 경우뿐이다.인간이 할 수 있는 참된 기도는 결론은 오직 하나 뿐이다."하나님,진정으로 부탁하나니 내 영혼을 거두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