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화면

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출애굽기 28:15-21/판결 흉패강의출애굽기

판결 흉패2005년 9월 25일본문 말씀: 출애굽기 28:15-21
28: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28:16 장광이 한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28: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28: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28:19 세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28:20 네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테에 물릴찌니28: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 둘이라 매 보석에 열 두 지파의 한 이름씩 인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제사장이 이스라엘 가운데 있다는 것은 장차 오실 메시야가 미리 와서 턱하니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즉 제사장의 존재를 통해서 장치 오실 메시야의 내막을 미리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가졌다고해서 제대로 메시야의 참모습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예수님 이 땅에 계셨던 그 당시에 제사장들이 오늘 본문에 나온 것처럼 화려한 복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예수님께서 이들 제사장이 갖추고 있는 화려함보다 더 화려한 제사장 복장을 갖추고 등장하셨다면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복장은 참으로 볼 품없는 복장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거룩하고 화려한 제사장 복장과 예수님의 메시야됨을 연관시키려고 아무리 애써도 도저히 연결시킬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기존의 대제사장이 더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데 가까이 접근한 느낌을 가질 것입니다.
따라서 구약 말씀 속에서 예수님 찾기를 인간이 이해하고 있는 능력으로 성사시키려고 한다면 백발백중 실패합니다. 우리는 오늘 제사장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 가를 알아봅시다. 그리고 그 기능을 모아놓고 그 기능들이 어떤 식으로 예수님에 의해서 성취되었는가 하는 식으로 정리합시다.
제사장의 복장 중앙에서 12개의 보석이 박혀있고, 그 보석은 하나 하나마다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제사장 자체가 '거룩한 인물'의 대표격으로 이스라엘에서 뽑혔다는 점을 우리는 염두에 둡시다. 그렇다면 그 보석들의 빛은 온전한 최상의 거룩한 빛을 가슴퍅을 통해 발산하라고 박아 놓은 것입니다. 실제로 제사장이 쓰게 되는 모자에는 '여호와의 성결'이라는 글씨가 박혀 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이 책임지고 이스라엘 12지파를 '여호와의 성결'이라는 기준에 합당하게 구원시킬 일을 부여받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구원이란 단순히 인간들이 자기 원하는 것을 만족시키는 상황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성결'에 합당한 조건으로 달성하는 범위 안에서 구원해 내시는 겁니다. 만약 '여호와의 성결'에 미달되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제사장 가슴퍅에 새겨져 있는 그 하나님의 백성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 '여호와의 성결' 즉 '거룩'을 예수님은 어떤 식으로 성취하시는 걸까요? 원래 거룩이란, 인간이 도저히 하지 못하는 것을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이 달성하는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유대인 제사장들은 이것은 인간적인 방식으로 달성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참된 하늘의 기준되시는 예수님이 오시자 그 모든 허점들이 다 들통이 나 버린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에 있어서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6:39에 보면,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0:27-29에 보면,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야말로 진정 제사장 가슴퍅에 있는 그 새겨진 보석같은 하나님의 지파를 온전한 거룩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분입니다. 흔히 거룩이란 윤리, 도덕적인 관점에서 생각들 많이 하는데 진정한 거룩이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인간들이 배가 고프면 자기 도시락으로 자기 배만 채우면 자기 할 도리를 다 했다고 여깁니다. 소위 착한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자신이 구원받고 싶고 착하고 싶다면, 자기 몫의 착한 일을 본인이 노력을 다 대서 목표량 채우면 그만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만 생각하시는 거룩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비록 자신이 배가 고파도 자신이 먹을 도시락을 남들에게 먹여서 그 배고픈 사람까지 무사히 배부르게 하면 그것이 곧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입니다. 즉 구원될 가치도 없지만 단지 자신이 책임질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게 없는 거룩과 의로움까지 다 챙겨주기에 성공할 때, 이것이 바로 주님의 거룩입니다. 이런 거룩이 있는 사람은 오로지 주님의 이름만 자랑할 것입니다.
이러한 온전한 거룩을 위해 제사장은 흉패 안에 우림과 둠밈이라는 기구를 지니게 됩니다. 우림과 둠밈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온전한 거룩을 따르기 위해 필요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한 기구입니다. 이런 기구가 있다는 것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참으로 안도감을 안겨줍니다.
예를 들면, 제가 이런 우림과 둠밈을 갖고 있다면, 어떤 교인이 저에게 와서 "제 아들이 이번 입시에 서울대학교에 들어가겠습니까 떨어지겠습니까?"라는 묻게 된다면 그 자체로서 하나님의 뜻을 확실한 분별하는 인물이 존재함에서 오는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물에 대해서는 우림과 둠밈은 침묵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일일이 다 알려주시는 분이 아니라 자기 백성들이 거룩치 못한 길로 가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 원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좀더 어려운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그 당시 분명히 십계명을 비롯해서 율례와 법도 모세를 통해서 주어진 바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곧 '신화의 세계'의 '역사의 세계'로 넘어오는 시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신화의 세계는 모든 게 우연이고 우발적이고 매사의 신의 주관한다고 믿는 시대를 말합니다. 이럴 경우는 인간의 공포로 휩싸여서 매사에 신의 분노를 달래기 위한 제단 쌓기에 급급합니다.
하지만 신으로부터 확실한 법을 부여받게 되면 이제 신마저도 그 법에 종속되고 또한 인간은 그 법을 지키는 이상 신 앞에서 큰소리칠 수 있는 입장에 나서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방면에서 우연은 줄어지고 모든 것은 인간들의 법 지키기 나름이기에 체계적이고 법적인 구조 안에 묶이게 됩니다. 즉 법을 준수하는 한 신께서는 그 법지킨 인간에게 복을 안주면 안되는 관계 안에서 상호 묶이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역사는 인간들의 손에 의해 좌우는 됩니다. 신이 내린 법으로 인해 인간 세계를 합당한 역사를 가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서 우림과 둠밈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일까요? 그것은 인간들이 아무리 세상을 알아도 세상의 모든 것은 여전히 미지의 우연으로 남아 있다는 겁니다. 즉 인간이 아무리 법을 잘 지켜도 인간들이 예상 못한 사태가 들이닥치더라도 그것을 놓고서 신에게 원망해서는 아니되는 것입니다. 그것조차 주님께서 우리를 무사히 구원하시는 새로운 사건이라고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행한 일을 가지고 교만하게 권리를 요구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록으로

이근호 목사 · 21,142건 중 697 페이지

번호 구분 제목 분류 날짜
3,742 강의 출애굽기 31:1-6 /지혜로운 자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41 강의 출애굽기 30:22-29/거룩한 향기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40 강의 출애굽기 30:17-21 /물 두멍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39 강의 출애굽기 30:11-16/목숨 값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38 강의 출애굽기 30:7-10/분향단과 속죄소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37 강의 출애굽기 29:38-43/상번제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36 강의 출애굽기 29:26-30/요제와 거제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35 강의 출애굽기 29:9-14/제사장 속죄제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34 강의 출애굽기 29:15-21/제사장의 신체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열람 ➜ 강의 출애굽기 28:15-21/판결 흉패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32 강의 출애굽기 28:1-3/제사장의 임무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31 강의 출애굽기 27:20-21/등불을 켜라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30 강의 출애굽기 27:1-8/놋제단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9 강의 출애굽기 26:31-37/지성소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8 강의 출애굽기 26:15-19/성막 널판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7 강의 출애굽기 26:1-6/성막의 재료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6 강의 출애굽기 25:31-33/기름 등대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5 강의 출애굽기 25:10-22/속죄소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4 강의 출애굽기 25:1-9/예물의 용도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3 강의 출애굽기 24:12-18/하나님의 가르침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2 강의 출애굽기 24:3-8/언약의 피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1 강의 출애굽기 23:28-33/왕 벌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20 강의 출애굽기 23:20-23/하나님의 사자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19 강의 출애굽기 23:18-19/희생의 피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3,718 강의 출애굽기 23:14-17/절기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6-11-29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