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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출애굽기 27:20-21/등불을 켜라강의출애굽기

등불을 켜라2005년 9월 11일본문 말씀: 출애굽기 27:20-21
27: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으로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27:21 아론과 그 아들들로 회막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간검하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대대로 영원한 규례니라
정막 안에는 창문이 없습니다. 빛이 들어올 구멍이 없습니다. 이로서 등대는 그야말로 깜깜한 곳을 배경으로 하여 그 안에서 빛나는 빛입니다. 등촛대는 한 몸통에서 6 줄기가 나와 줄기에다 기름이 통하게 만들고 끝에는 살구꽃 형성의 줄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맨 위층에서 활짝 핀 6개의 각기 다른 등잔은 결국 하나의 줄기에서 도출된 것이라면 그 중심축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 등대를 교회라고 말합니다. 그 근거는 요한계시록 1: 20에 나옵니다.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교회를 가지고 빛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기분좋게 인정들을 하면서도 막상 "당신이 이제부터 빛의 자녀입니다"라고 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워 합니다.
마치 젊은 새댁을 향해 "권사님"라고 부르면 젊은 새댁이 기분 좋아지고 싶다가도, 스스로 "나는 권사님 노릇할 만큼 믿음이 좋지 않는데…"라고 부담스러워합니다. 성도가 빛의 자녀라고 불러주는 것에 대해서 부담스러워한다는 것은 뭔가 빛의 자녀에 대해서 크게 오해하고 있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성경에서는 이 세상을 어두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왜 이 세상이 깜깜한 어두움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빛인가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빛의 자녀라고 불리우는 것을 거북스러워하는 것은 어둠과 빛의 구분을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기준에 의해서 구분되지는 줄로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러면 우선, 이 세상이 왜 어두움입니까? 마태복음 4:14-16에 보면,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에 의할 것 같으면, 그동안 여호와 하나님을 모르던 이방민족이 살던 땅에도 마지막 때는 빛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등장하신다는 겁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타나기 전의 세상을 '어두움'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두움이란 단지 빛 되시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 세계를 뜻합니다. 즉 빛이 없기에 어두움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윤리적, 도덕적으로 파악하면 마치 이방민족들에게 유대인들과는 달리 온종일 나쁜 짓만 일삼는 집단인 것처럼 곡해될 수가 있습니다. 즉 유난히도 나쁜 짓을 더 많이 하기에 어두움이라고 간주될 공산이 있습니다.
과연 윤리적이고 도덕적으로 이방민족이 이스라엘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일까요? 여호와 하나님을 모르던 이방종족들 가운데서 최고조로 발달된 도덕법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기독교 가정에서 교육받은 서양인들이 동양지혜를 배우겠다는 선불교나 동양 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소유 정신, 느리게 사는 철학, 무위사상 같은 것이 그런 것입니다. 기술과 과학과 기능으로 인해 과도한 경쟁에서 지쳐버린 현대인들이 자연의 원리에 순응해서 사는 해탈의 정신을 받아들이겠다는 겁니다. 기독교가 서양에 들어오기 전에도 양심을 '신의 소리'로 간주하는 숱한 많은 교훈들이 퍼져있었습니다.
이사야에 예언된 스불론 납달리 땅도 하나님 관점이 아니라 인간 관점이라면 추호도 '어두움'이라는 나쁜 평가가 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나름대로 반듯하게 사는데 있어 체제가 잡혀 있는 것도 이방국가 모습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아예 단독직입적으로 그런 이방민족 전체를 어두움이라고 지칭합니다. 왜 그러합니까? 그것은 단지 빛되시는 분을 알지 못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빛이 누락되면 무조건적으로 어두움입니다.
그렇다면 빛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1-5에 보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빛이란, 인간이 범죄하고 난 뒤부터는 빛으로부터 차단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윤리적, 도덕적 노력으로 빛을 붙잡을 수가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빛이라고 불리우는 분은 실제로 어떤 아저씨입니다. 실제로 아기로 태어난 적이 있고 실제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분입니다. 여기에는 그 어떤 수상한 구석도 없습니다. 종교로 왜곡시킬 하등의 이유도 없습니다. 이 분을 종교화 시킨 것은 예수님의 뜻이 아니라 도리어 종교집단들의 짓입니다. 이들은 예수라는 유명 영웅을 이용하여 자기 집단의 세를 불리려고 획책하고 있으면 지금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빛되시는 분이 자기 백성에게 자신을 알리는데 그 어떤 대리단체로 필요치 않습니다. 직접 역사하십니다. 에베소서 5:13-14에 보면,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잠시 '시신안치소'를 예를 들겠습니다. 깊은 밤중에 사방이 깜깜한데 시신 안치소 밀폐된 방 공중에 갑자기 조명기구 하나가 붕 떠나 날아다닌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리고 그 조명기구가 1호 시신, 2호 시신, 3호시신, 이렇게해서 모든 시신들을 살피다가 마치 미리 점지해 놓은 시신을 발견한 양 그 시신 위에 멈추어서서 그 죽은 시신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말입니다. 즉 "이미 죽은 자여, 죽은 너를 살리려 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으로 나타났으니 너는 내 말을 듣는 순간, 이 구제주의 능력으로 되살아나거라"라고 말입니다.
이처럼 성도라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로 인하여 죽은데서 되살아났기에 세상의 그 어떤 힘에도 굴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자유가 곧 빛을 증거하는 빛의 자녀의 모습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우리를 살려주신 주님으로만 감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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