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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출애굽기 27:1-8/놋제단강의출애굽기

놋제단2005년 9월 4일본문 말씀: 출애굽기 27:1-8
27:1 너는 조각목으로 장이 오 규빗, 광이 오 규빗의 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고는 삼 규빗으로 하고27:2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연하게 하고 그 단을 놋으로 쌀지며27:3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지며27:4 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고리 넷을 만들고27:5 그물은 단 사면 가장자리 아래 곧 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27:6 또 그 단을 위하여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지며27:7 단 양편 고리에 그 채를 꿰어 단을 메게 할지며27:8 단은 널판으로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대로 그들이 만들찌니라
하나님께서 제단을 만들라고 하실 때에는 그 제단을 가지고 뭔가 일을 하시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제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려는 겁니까? 우선 레위기 9:24를 보겠습니다.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기절초풍합니다. 진짜로 하나님의 불이 나타나서 제단 위에 있는 모든 제물을 다 불살라 버릴지 상상치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단은 곧,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이 이러한 작업이 오늘날 21세기에서는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까요? 만약에 일어난다면 우리는 어떤 사건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까?
제단이 설치되어 있던 옛날 이스라엘 나라에게는 매일 같이 제단에서는 불이 피어올랐습니다. 물론 제단 밖에 있던 농토나 목축지에서는 농부나 목동들이 한가롭게 농사일을 하고 목축하고 있겠지요. 하지만 그들이 한가로운 복을 받고 있는 그 순간에서도 제단에서는 매일 같이 아침, 저녁으로 제물을 태우는 제단불은 피어오릅니다. 그래서 여전히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이 되는 겁니다.
오늘날도 우리들은 평화롭고 한가롭게 이 지구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두고 우리들은 안일하게 생각하기를 그동안 우리 인간들이 열심히 절제하고 노력한 대가처럼 간주합니다. 즉 오늘날에는 하나님께서 '소멸하시는 불'의 역할을 하지 않으신다고 여기는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대구 수성구에 있는 목욕탕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하 1층에서 난 폭발로 인해 5층 건물 전체가 전소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있는 미용실에서 머리하던 여자분들도 두 사람 죽었습니다. 자, 우리가 막상 그 죽은 여자분과 아는 사람이라고 칩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 여자의 죽음과 목욕탕이 전소되는 것과 어떤 연관을 지을 것입니까?
하나님은 여전히 지금도 소멸하시는 불입니다. 인간의 세계의 것을 파괴하시고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무너뜨려 버릴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런 하나님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난데없는 낭패가 들이닥쳤을 경우입니다. 인간들이 예상치도 못한 재앙이 찾아들면 성도는 비로소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관성이 일이 과연 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태풍이 불면, 꼭 현재 자기가 살던 곳은 그냥 지나가지를 바랍니다. 그래서 자기에게는 아무 일도 안나타나면 그만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만약 태풍의 진로 한복판에 자신들이 놓이게 되었다면, 그 때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관된 일이 무슨 기준에 의해서 진척되는가를 생각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일관되게 '소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작업은 우리가 감짝 놀랄만한 일이 우리 자신 주변에 터졌을 때 비로소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소멸하시는 불을 제공하는 제단이 지금 오늘날에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요한계시록 8:3에 보면,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지금의 제단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 하늘은 예수님께서 구름 타고 승천하는 그 하늘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지구 밖의 우주를 가지고서는 하늘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영적인 세계의 하늘입니다. 저 우주 밖의 아무리 먼 별에 가봤자 거기에도 또 땅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땅이란 이 우주 전체를 가지고 칭합니다. 물리적 법칙이 통하는 이 대자연 전체가 곧 땅입니다.
하늘이란 거지 나사로가 천사에 받들려 올라간 그 세계를 뜻합니다. 그 세계에 제단이 있고 그 제단에서 벌어지는 '소멸하시는 불'의 역할로 인해 이 대자연은 요동치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온 바에 의하면 그것이 바로 지진이요, 태풍이요, 전염병이요 환경 오염인데 특별히 더욱 중요한 것은 교회의 타락입니다. 즉 교회가 정치적 집단으로 변모해져 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제단에서 벌어지는 '소멸하는 불의 기능'은 이 세계 안에서 하나님 거룩한 속성을 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욥이라는 사람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의 신체에 일어난 변화를 보고, 차마 말로서 표현조차 못할 지경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완전한 파멸이요 망가짐입니다.
욥 뿐만아니라 이사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친숙한 성전에서 그는 거룩한 하나님을 뵈옵고 자신이 망할 백성 중의 한 일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화로다!"라고 외칩니다. 이것은 마치 제단불에서 제단 위의 제물 조각들을 하나님의 불이 핥듯이 태워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바로 이러한 제단불의 요소가 그대로 예수님에게 덧입혀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분보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온몸으로 경험하면서 사신 분입니다. 그렇다면 이 예수님을 품고 살아가는 오늘날 성도들을 통해서는 제단은 어떤 차원에서 일하게 됩니까?
그것은 성도로 하여금 날마다 자신을 낮추게 하는 일을 하시게 됩니다. 예를 들면, 어릴 때는 자신이 천하의 실패자인 것처럼 좌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좀 더 인생을 살아보면서 그 때 어릴 때 정해진 실패의 기준이 보다 새롭게 안 실패와 낭패와 견주어 볼 때 결코 실패가 아니라 축복이요 은혜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성도에게는 제단불 되시는 주님에 의해서 자신의 야심과 교만을 낮추게 하는 일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성도가 평생을 다 살고 나면 남는 것은 자기 인생 전부가, 그동안 죄만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살게 하신 주님의 일방적인 은혜의 열매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자만이 천국에 갈 수 있는 성도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당연히 달라는 할 권리가 없음을 분명히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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