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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출애굽기 26:15-19/성막 널판강의출애굽기

성막 널판2005년 8월 21일본문 말씀: 출애굽기 26:15-19
26:15 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26:16 각 판의 장은 십 규빗, 광은 일 규빗 반으로 하고26:17 각 판에 두 촉씩 내어 서로 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다 그와 같이 하라26:18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남편을 위하여 널판 스물을 만들고26:19 스무 널판 아래 은받침 마흔을 만들찌니 이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
성막은 하나님이 게시는 집입니다. 그런데 이 집짓기와 우리의 구원과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입니까? 그것은 노아 방주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아 시대 때의 하나님의 저주는 방주가 아니면 불가능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자력적인 성과가지고서는 하나님의 저주를 방비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 뒷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름대로 만들어내시는 것이 있습니다. 광야 통과 시절에는 오늘 본문처럼 성막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형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오늘날 교인들이 목수가 되어 성막 만든다고 구원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에서 어떤 식으로 신으로부터 오는 저주가 해결됩니까?
갈라디아서 1:4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이 악한 세대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보고 물어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 몸을 드려서 우리 자신들을 구원하셨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예수님의 행위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장막 만들기'하고 무슨 관계가 있단 말입니까? 즉 모형과 실체가 어떻게 연결되느냐 이 말입니다.
그것은, 성막 안에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거하십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의 이름, 즉 인간은 들어오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조각목이란 하나님의 이름이 거주하는 곳과 그 바깥에 인간의 이름이 거하는 곳이 차단하기 위해 설치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의미가 생소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것은 평소에 우리가 너무나도 '우리 자신의 이름'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이름은 그 자체로서 우리에게 하나님이 내리시는 운명입니다. 이와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이름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일을 하시기 위해 활동하시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마치 우리 인간들처럼 인간적인 활동을 하시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우리의 이름과 하나님의 이름을 대조시키십니다.
성막이란 그 대조를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설치됩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이 거하시는 성막 안으로는 산채로 들어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이름이 죽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 '하나님의 이름'이 거주하시는 성막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들을 구원하실 때는 세상에서 내 이름으로 설치든 그 행세를 인정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죽으심에 동참시켜서 주님 안에서 '산 자'라 간주해주시는 겁니다.
즉 인간도 죽고 예수님도 죽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죽음이란 자기 죄로 인한 죽음이라면 예수님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의로움으로 죽으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14에 보면,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십자가를 가운데서 두고 세상 사람과 사도 바울은 서로 죽은 사람으로 간주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단호한 경계선을 형성시키기 위한 성막을 모형적으로 구약 때 만들라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저주를 막아내는 것은 순전히 성부 하나님과 성부 하나님 사이에 의논된 것입니다. 결코 인간의 사견이 거기에 끼어들 수가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1:10에 보면,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사람을 무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요구하는 바와는 결코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복과 성과가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제시되었음을 주목하라는 말씀입니다.
생명이란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막 안에서 주님의 약속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개인적인 소원을 끊고 주님이 해내시는 약속이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전혀 우리 인간이 개입할 수 없이 하나님 홀로 이루어내시는 겁니다.
이처럼 인간은 마땅히 배제되어야 하지만 오늘 본문에 보니 마르고 황량한 광야에서 자라는 싯딤나무를 가지고 조각목을 만들라고 합니다. 사실 영광스러운 하나님께서 영광스러움이 이런 초라한 조각목 더미로 발산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조각목을 금으로 둘러 싸라고 합니다. 싯딤나무의 입장에서 참으로 죄송스럽고 황공스럽고 미안하지요. 자신이 김으로 둘러 쌀 입장이 못됨이 너무나도 명백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또한 각 널판은 각 신자를 뜻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널판이 한 때 광야의 나무의 일부분이었으나 성막의 부분으로 된 것을 나타내었기 때문이요 오늘날 하나님의 이름 성도들의 모임 가운데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26:26-28에는 이 널빤지들이 조각목으로 만들어진 띠에 의하여 서로 고정되었다고 했습니다. 이것 역시 금으로 쌌니다.
즉 모든 널판들은 하나로 연합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누가 이렇게 연합케 하셨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사도행전 5:1-6에 보면 힌트가 나옵니다.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그 둘러싼 모임 안에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님이 엄연히 살아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를 속임이 아니라 성령님의 속임이라"고 한 겁니다. 마태복음 16:20에 보면, "마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서 2:21-22에 보면,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각자 직업이나 직분이 중요한 것이 참으로 우리 안에 누가 계신가 하는 점이 중요합니다. 바로 그 주님에 의해서 우리가 세상에서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영생을 얻은 겁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바친 것에 관심두지 말고 항상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무엇을 주셨는가를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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