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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출애굽기 25:31-33/기름 등대강의출애굽기

기름 등대2005년 7월 31일본문 말씀: 출애굽기 25:31-33
25:31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25:32 가지 여섯을 등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그 세 가지는 이편으로 나오고 그 세 가지는 저편으로 나오게 하며25:33 이편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편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같게 할지며
성도는 세상 것으로 즐거워해서는 아니 됩니다. 세상은 자신과 유사한 삶을 살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허급지급 그들과 닮으려고 애를 써다보면 자연적으로 자신에게 화를 내고 짜증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느듯 세상이 요구하는 진리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불안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로 하여금 말씀의 깊이 속에서 참 기쁨을 얻도록 하게 하십니다. 말씀 속에서는 세상이 알고자해도 알 수 없는 바다 같이 넓은 행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그러합니다. 오늘 말씀은 등잔대 제조에 관한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등잔대를 만들라고 하십니까? 그것은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모형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등잔대가 놓여 있는 장소는 평범한 곳이 아닙니다. 옛날 이스라엘 집단 내에는 늘 공터가 마련되어야 했습니다. 그 공터에는 하나님만이 거주하는 거룩한 영역이 됩니다. 소위 성막이라고 불리우는 그 영토에는 '뜰'이라고 하는 제단이 놓인 장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뜰을 지나면 텐트가 쳐져있는데 그 텐트 안에는 두 개의 지역으로 가름하기 위한 중간 커텐이 쳐져있습니다.
제일 안쪽을 '지성소'라해서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늘 계신 곳이라는 대제사장이라고해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직 1년에 하루, 즉 대속죄일이 되는 7월 10일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지성소 들어가기 전에 뜰에서 먼저 만나는 텐트 속이 바로 성소라는 곳입니다. 그 성소 안는 컴컴합니다. 따라서 빛을 밝힐 조명기구가 필요합니다.
등잔대 자체가 곧 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등잔대에는 제단에서 죽어간 제물의 피가 묻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등잔대의 불을 밝히는 기름은 감람나무의 열매를 빻아서 나온 기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깜깜한 성소 안을 밝히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께서 친히 지정하신 그 기름으로만 가능하며 그 외의 다른 기름과 등잔대로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 등대가 놓여 있는 처소에는 제단의 제물에서 받아낸 피가 뿌려지게 됩니다. 거룩한 제물의 피로서만 거룩이 유지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등잔대의 구조를 보면, 조립식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금속덩어리로 연하게 쳐늘여서 등대의 7가지까지 뻗어 나오게 합니다. 이는 등잔대나 7가지의 등잔이나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최종 등잔대의 모습이 살구꽃 형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마음껏 솜씨를 부려서 하나의 예쁜 작품으로 결실맺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증거가 요한계시록 1장에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1:20에 보면 등잔대를 7 교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이 일곱 교회는 오로지 한 등대 가운데서 뻗쳐진 7 가지에 속합니다. 이는 주님이 교회를 장악하고 있기에 결코 교회가 망하는 일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역사적 교회가 망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역사는 늘상 변하고 또 변합니다. 하지만 이 변화무쌍한 역사의 위력 속에서도 주님의 선택해 있는 묵시적 교회는 결코 피해를 입는 일이 없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현재 예수님의 입장도 이와같습니다.
요한계시록 1:13-16에 보면,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것 같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엄청난 광채를 지닌 예수님을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묵시적 예수님은 자신이 나타내고 싶을 때, 역사 속으로 흔적으로 드러내십니다. 그러니까 사도요한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신 것입니다. 이와마찬가지로 참된 교회의 묵시적 양상도 이러합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있다고 생각하면 없고, 교회가 없다고 한다면 교회는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역사 속에 드러납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장-3장에 나오는 모든 교회는 이 지상에서 다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는 7촛대로의 7교회는 영구히 망하지 않고 죽음의 세력을 능가하는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묵시적 교회가 이 세상에서 어떤 식으로 드러나는 겁니까?
사도행전 20:28절에 보면,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피'로 세워진 것이 교회요 그 교회만이 세상의 유일한 빛이요 소금입니다.
따라서 그 교회에 속한 성도들은 자신의 교회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해서는 아니되고, 오직 '하나님의 피의 복음'으로만 즐겁고 기뻐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피'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현재 자기가 속해있는 교회를 절대화 시켜서는 아니된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신 것은, 세상이 예수님의 복음을 가로막았기 때문이요, 이 하나님의 피의 복음을 역사적인 모든 인간들의 조직체가 반대하는 성향을 띱니다. 심지어 교회가 나서서 하나님의 피를 저지하고 막아서는 광경을 보이게 되는 그것이 바로 예수님으로 의해서 정죄당한 인류 역사의 생리입니다.
왜 인간들은 복음을 가로 막을까요? 그것은 자신들이 생각한 변화를 달성하는데 있어 하나님의 복음을 이용하려 들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들만이 따로 생각해 놓은 '빛'이라는 것이 있고 그 빛을 발산하는 등대가 자기 자신이기를 원하는 겁니다. 자기 조직의 영광, 또한 자기 자신의 영광이 하나님의 피를 가리게 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는 단지 하나님의 피를 증거하는 증거자로만 남아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존재됨으로 만족하지 말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감사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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